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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고구마의 새로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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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4-11 08:04 조회3,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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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는 전통적으로 가을 음식이고,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즐겨 먹는 음식이다. 

     1920년도에 미국인들은 일인 당 30 파운드의 고구마를 섭취하였으나 오늘날에는 4 파운드만 섭취하고 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영양가를 생각해본다면, 이만한 음식을 구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고구마는 5천년의 역사를 갖고있으며 남미가 원산지이나 현재는 지구 곳곳 열대 및 온대지역에 널리 퍼져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구마의 색깔은 여러 층으로 옅은 오렌지색으로부터 진한 보라색 등 다양하다. 

 

     한 컵 정도의 삶은 고구마에는 180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고 섬유질은 7 그램이 넘을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구마의 값도 아주 싼 편이면서 금방 배를 부르게 만들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좋은 음식이다. 

 

     고구마와 감자의 다른 점은 섬유질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혈당을 올리는 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고구마는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지 않음으로 혈당조절과 함께 체중조절에도 좋은 것이다.

 

     고구마가 고혈압과 심장에 좋은 이유는 칼리움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한 컵의 고구마에 약 950 mg의 칼리움이 들어있다. 고구마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광물질들이 들어있어 이 면으로도 좋은 음식의 범주에 들어간다. 

 

     비타민-C를 비롯하여 비타민-B6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캐로티노이드 중에서도 베타 캐로틴이 들어있어 식물성 비타민-A의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데(한 컵의 고구마에는 하루에 필요한 베타 캐로틴 양의 769%가 들어있어, 3만 8천 IU 이상의 비타민-A가 들어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는 면역성은 물론 밤눈 어두운데 좋게 작용한다. 

     베타 캐로틴은 피부를 오렌지색으로 만드는 경우는 있지만, 다른 독성은 없는 편이다.

 

     고구마에는 베타 캐로틴 이외에도 다른 캐로티노이드인 루틴(lutein)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 특히 노인성 망막질환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갖고있어 노인성 망막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

 

     고구마에는 또 다른 식물성 화학물질인 안토사이아닌(anthocyanin)이 들어있는데, 과일이나 채소의 붉거나 푸른 색깔을 내주는 성분으로, 바로 이 성분이 당뇨병 및 신경의 퇴행을 막아주면서 여러 종류의 암도 예방해주는 성질을 갖고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모든 고구마에 다 들어있지만, 특히 보라색 고구마에 안토사이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계절 과일인 불루 베리나 체리를 통하여 이 성분을 섭취하는 것에 비하여 더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값이 싸고, 섬유질과 각종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으면서도, 열량은 비교적 적게 들어 있어 체중조절에도 좋지만, 변비에도 좋고 면역성도 올려준다고 믿어지기 때문에 고구마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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