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간에 걸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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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10-17 04:28 조회2,744회 댓글0건본문
장기간에 걸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유방암 위험
유방암 위험에 작용하는 요소들 중 바꿀 수 있는 것은 몇 되지 않는다.
최근의 증거에 의하면, 비록 사례에 대한 조사에 의존한 것이기는 하지만,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내생적(endogenous)인 호르몬, 신진대사 및 면역성의 작용으로 보여지는 기전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신체활동은 초경을 늦추어주며, 배란 주기의 숫자를 줄여주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접촉할 수 있는 기간을 줄여주기 때문인 것이다.
신체활동에 의한 면역성 증가에 대하여는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은 없지만, 암 세포를 찾아내어 이를 박멸시켜주는 자연살상세포의 숫자와 다른 면역요소들에 작용하여 이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더 나아가 신체활동은 에너지 균형과 체중조절 및 복부비만과 인슐린 예민도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때문에 유방암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신체활동의 강도와 양에 대하여는 아직도 알아야 할 것이 있으나 종양 수용기에 대한 상태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었다.
그러나 다른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에스트로겐 수용기 여부와 상관없이 운동이 유방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원위치에 있는 유방암과 침윤적인 유방암에 대한 신체활동의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장기간의 신체활동이 유방암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가설 아래 진행된 연구조사의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다음과 같다.
1995-1996년 사이에 모집하여 캘리포니아 선생 조사(California Teacher Study)를 통하여 11만 599명에 달하는 20-79세 사이로 유방암을 갖고있지 않은 여자들에 대한 고호트(cohort)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2002년 12월 31일까지 모두 2천 649명에 달하는 여자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는데, 이 중 593명은 원위치(암이 전이를 가지 않고 표피에만 한정해서 있는 상태를 의미함)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들에 대하여 강한 정도나 중간 정도의 신체활동 내용으로 젊었을 때의 활동과 나이 54세 때까지의 신체활동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침윤적(암이 진행되어 주변 조직에 퍼지기 시작함을 의미함)인 유방암은 장기간에 걸친 신체활동의 내용과 반비례하였고, 원위치 유방암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강한 정도 또는 중간 정도의 장기간에 걸친 신체활동은 침윤적인 유방암에 대한 음성 에스트로겐 수용기를 줄여주었으나, 양성 에스트로겐 수용기에는 영향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장기간에 걸친 강한 정도나 중간 정도의 신체활동은 호르몬 수용기에 다르게 작용하여 침윤적이거나 원위치의 유방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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