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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해외에 나와있는 한국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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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3-21 06:51 조회2,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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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의 한국인들의 숫자를 합치면 7천 4백만 명이나 된다. 

     그런데 해외에 나와있는 한국사람들의 숫자가 7백 5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남북한 인구의 1/10이나 되는 엄청난 숫자이다. 

     그 것도 전 세계 방방곡곡 한국인 없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많이 퍼져있다는 것이다. 

 

     170여 개국에서 한국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전세계에 골고루 퍼져있다는 것이다. 

     좁은 땅덩어리를 떠나서 광활한 세계로 진출하는 것이 한국이나 한국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길이라고 여겨진다.

 

     한국의 이웃 나라들을 살펴볼 때 한국사람들의 해외진출은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인들도 한국인들만큼 널리 퍼져있지 못하고, 일본인들은 해외에 나가는 것을 극히 꺼려하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서만 살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들 두 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나간 역사는 한국에 비하여 훨씬 오래 되었다. 

     한국사람들의 해외진출은 이제 100년이 갓 넘었을 뿐인 것에 비하면, 한국에 비하여 더 일찍 개화한 중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해외진출이 한국에 비하여 훨씬 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다.

 

     한국사람들이 여러 나라에 나가있는 주된 이유는 사업상 어쩔 수 없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거나, 해외선교를 위해서라고 한다. 

     살던 곳을 떠나서 산다는 것 자체가 그리 쉽지 않은 일인데, 더 나아가 외국에 나가서 살면서 사업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은 아무리 보더라도 대단한 일인 것이다. 엄청난 결심과 각오가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인 것이다. 

     한국사람들의 피 속에는 다른 어떤 나라 사람들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DNA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중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들 중의 하나가 해외에 있던 화교들 덕분이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해외에 일찍 진출한 화교들이 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예를 성공 사례로 삼고,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한상 대회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고 한다. 

     수천 명에 달하는 해외에 살고있는 한국인들과 한국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담을 벌리면서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한글이나 다른 한국문화를 해외에 수출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현지인들의 반감을 불러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하는 사람들처럼 현지인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경제활동은 세계 어디를 가던지 환영을 받게된다. 

 

     여기에 현지인들로부터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가 있다. 경제활동이 환영받는 언어가 되었듯이, 건강 또한 어떤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언어가 될 것이다. 

 

     한국사람들로부터 퍼져 나아가기 시작한 100세인 클럽 운동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그 중심에 한국인들이 있게된다는 그림을 그려볼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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