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치료/인식장애 및 심리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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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10-26 07:19 조회2,769회 댓글0건본문
항암치료 후에 올 수 있는 인식장애 및 심리적 고통
항암 화학요법의 발달로 많은 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게 되고, 또한 생명의 연장이 있게된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이상한 정신신경 장애가 종종 있게된다.
최초에는 너무나 미세한 장애이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장애와 함께 정신집중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에는, 화학요법 치료가 끝난 지 몇 달이 지난 후에 심한 인식장애가 오게되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화학요법 치료제와 인식장애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으나, 이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 이제는 화학요법 치료제와 인식장애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개인차는 많이 있다. 똑 같은 치료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일률적으로 인식장애를 다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화학요법 치료제가 어떻게 두뇌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어왔는데, 특정한 치료제는 암 세포보다 뇌 세포에 더 독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 다른 연구조사에서 발견한 바에 의하면, 다른 치료제도 두뇌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상적인 연구조사에 의하면, 고농도의 화학치료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신경 정신적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치료제가 뒤늦은 변성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짧은 기간동안에 중추신경계 자체에 상해를 입히면서 나중에는 수초를 형성하게 되는 신경세포에 상해를 입히게 됨을 보고한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 숙제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암 조기발견과 함께 암 치료에서의 많은 발전으로 인하여, 수많은 암 생존자들이 생기게 되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이 겪어야 하는 심리적인 부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02-2006 사이에,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들 4천 6백 36명과, 암에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 12만 2천 2백 20명을 모집한 후 이들에게 자세한 인터뷰를 통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기적인 암 생존자들은 암에 한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상당히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조건들을 감안할 때, 독신으로, 고등교육 이하의 교육상태, 다른 병을 갖고 있는 경우 또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은 더 심각한 심리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조사의 결과가 제시하는 점은, 사회인구학적인 요소와 연관된 심각한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대한 실정을 인정하면서 이런 사람들을 찾아내어서 이들에 대한 보조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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