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E 복용과 전립선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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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11-28 08:05 조회2,574회 댓글0건본문
현재 미국남자들이 평생에 걸쳐서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율은 16%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편이어서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전립선암 치료에는 많은 경비가 들어가면서 대소변 기능과 성 기능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전립선암 진단이 있은 다음에, 이에 대한 치료 대신에 관찰만 하게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오는 불안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 또한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생체조직 검사 후에 오는 병발증으로 감염에 대한 위험도 있게 된다.
이렇게 관찰만 하게 되는 경우의 약 1/3은 전체적인 전립선암 치료를 받게된다.
전립선암 진단, 치료 및 이에 들어가는 경비와 함께 병발증에 대한 대비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방법일 것이다.
상당한 임상 전(preclinical)과 역학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비타민-E와 슬레니움 복용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었다(SWOG).
모두 3만 5천 533명의 남자들을 4 그룹으로 나누어 2001년 8월 22일 시작한 연구조사를 2008년 9월 15일자로 중단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비타민-E와 슬레니움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립선암 위험을 올려주는 것으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비타민-E와 슬레니움 복용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여주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위험율을 올려주는 것으로 보여진 바 있다.
이에 더 장기간의 추적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비타민-E 및 슬레니움이 건강한 남자들의 전립선암 위험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조사이다.
총 3만 5천 533명의 남자들을 미국, 캐나다 및 푸에토 리코에 있는 427개소를 통하여, 2001년 8월 22일과 2004년 6월 24일에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나누었다.
이때 판단기준은 전립선 특수항원(PSA)이 4.0 ng/mL 이하인 사람으로 항문검사를 통한 전립선암 의심이 없는 사람들로 55세 이상인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이들 중 3만 4천 887명을 다음의 4 그룹으로 나누었다.
8,752명은 슬레니움, 8,737명은 비타민-E, 8,702는 슬레니움과 비타민-E 모두, 그리고 8,696명의 위약 그룹으로 나눈 것이다.
슬레니움은 매일 200 마이크로 밀리그램, 비타민-E는 매일 400 IU를 최저 7년 최고 12년 복용하면서 전립선암 발생여부를 측정하였다.
위약 그룹에서는529명, 비타민-E 그룹에서는 620명, 슬레니움 그룹에서는575명, 그리고 슬레니움과 비타민-E를 같이 복용한 그룹에서는555명의 전립선암 발생이 있었다.
위약 그룹과 비교해볼 때, 전립선암 위험의 절대치 증가는 1000 인년(人年)에 비타민-E는 1.6, 슬레니움은 0.8 그리고 모두 복용할 경우는 0.4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비타민-E 복용은 건강한 남자들의 전립선암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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