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과 운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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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0-30 06:47 조회1,931회 댓글0건본문
암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이 퍼지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전에는 운동은 계획되고 조직된 신체의 움직임을 의미하였으나, 요즈음은 몸을 움직이는 모든 활동을 운동의 범주에 넣을 뿐 아니라, 그 명칭도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이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운동에 대한 접근 자체부터 새로운 인식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운동도 음식과 마찬가지로 다른 장을 마련하여 좀 더 자세한 언급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암 예방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도울만한 내용이 기술될 것이다.
신체활동은, 음식물 섭취와 함께 에너지 균형에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에너지 균형 역시, 새로운 개념으로 암 예방과 발생 이해에 도움을 주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신체활동에 대하여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
신체활동이란 골격근(skeletal muscle)에 의한 신체의 움직임으로 이에는 에너지가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신체활동은 에너지 균형에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체중유지는 물론 암을 포함한 일반 건강에 깊숙하게 작용한다.
신체활동은 체중조절에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뼈, 근육 및 관절 건강에도 크게 관여한다.
여기에 혈압조절과 혈당조절을 통하여 고혈압과 성인 당뇨병 예방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심장 혈액순환 계통의 건강에도 크게 작용한다.
정신건강에도 신체활동이 작용하는 면이 아주 큰 편으로 우울증 및 기분전환에 좋게 작용하면서, 크게는 인간의 수명을 늘려주게 된다.
더 나아가 신체활동이 암 예방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있다.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예방에는 운동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폐암, 전립선암 및 자궁내막암에도 좋게 작용한다는 보고도 있다.
신체활동이 다른 암 예방에는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진행 중에 있다. 신체활동이 건강에 이렇게 좋게 작용하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신체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신체활동을 해야하나?
여러 권위 있는 기관에서 추천하는 것은 최소한 일주일에 150분의 중간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라는 것이다.
이는 하루에 30분의 중간정도 운동인 걷기 운동을 일주일에 5번 이상은 하라는 주문인 것이다. 이때 강한 정도의 운동은 하루에 20분씩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여기서 신진대사 해당치(Metabolic Equivalent Task=MET)라는 새로운 용어에 대하여 이해를 하면, 신체활동을 계속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될 것이지만, 이 역시 다른 장에서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신체활동은 암 예방에도 중요하지만, 암 생존자들의 생존율을 올려준다는 새로운 사실들이 들어 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든다면,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신체활동을 하게 되면, 삶의 질이 올라가며, 피로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에너지 균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함께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체중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일주일에 3-5 시간의 신체활동을 한 유방암 환자는 비활동적인 환자들에 비하여 생존율이 높았다고 한다.
특히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방암 환자들에게는 더 큰 이득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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