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가 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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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3-26 03:01 조회1,872회 댓글0건본문
: 신경과학자들은 통증에 대한 인식작용은 바로 이 회로에 작용한다고 믿고 있다.
이 회로는 여러 가지의 기대(expectation, 期待)가 작용하는 회로라고 믿고있는 것이다. 이 기대 속에는 통증을 없애준다고 믿는 위약도 포함된다.
2004년 신경과학자인 컬럼비아 대학의 토 와그너(Tor D. Wagner)는 위약이 통증을 컨트롤하는 회로의 활동을 증가시킴을 관찰하게 된다. 이때 엔돌핀이 진통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갖게된다. 이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통하여 확인된 바 있다.
위약을 투여하기 전, 나록손(naloxone=아편 수용기를 미리 점령하고 있어 아편이 아편 수용기에 접촉을 못하게 하는 물질)을 미리 투여하면, 위약의 효과가 나오지 않게 된다.
이 밖에도, 다른 종류의 큰 기대를 갖게 될 때에도 진통효과가 나올 수 있게된다.
예를 든다면, 음식이나 섹스 또는 약에 대한 기쁨의 기대치를 높게 만들어 줄 때에도 진통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음식, 섹스 또는 약을 직접 취하지 않더라도 이들에 대한 쾌락만 생각하더라도 통증이 많이 완화된다.
이는 두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면서 진통작용이 생기는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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