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과 생활환경의 중요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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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9-18 07:00 조회2,029회 댓글0건본문
생활환경이라면, 주거환경은 물론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 시, 도, 국가는 물론 지구 전체가 다 포함된다.
문제는 자연으로부터의 발암물질을 비롯하여 인간이 만든 발암물질의 생활환경으로 인한 암 발생이 전체 암의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전문 암 기관(National Cancer Institute=NCI)이 지적한 바 있다.
여기에는 흡연, 과도한 음주, 좋지 않은 음식생활, 운동부족 및 과도한 자외선 조사 등은 물론, 특정한 약물, 호르몬, 방사선, 바이러스, 세균 및 공기, 물, 음식 및 직장이나 생활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각종 화학물질들이 다 포함된다.
이 모든 내용을 다 언급할 수는 없고 다음의 몇 가지에 대하여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전자기장(ElectroMagnetic Field=EMF) :
전기가 흐르는 곳에는 전자기장이 형성된다. 오래 전부터 전자기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조사 있었으나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우려되는 부분은 고압선이 지나가는 곳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이나 성인들로부터는 뇌암, 백혈병 및 암파선종이나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고있다는 점이다.
이에 전자기장이 형성될 수 있는 전기담요. 마이크로웨이브, 컴퓨터와 같은 전자제품으로부터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고, 고압선 근처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 라돈 가스(radon) :
바위나 흙 속에 있는 우라니움이 붕괴되면서 나오는 방사선 가스이다.
미국에서는 일년에 1만 5천-2만 명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라돈 가스 때문에 발생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라돈 가스는 지하로부터 마루나 벽 사이로 집안에 스며들 수 있으며, 라돈 가스가 들어있는 물을 사용하면서 지은 집에서도 라돈 가스가 발견된다.
미국의 15 집들 중 한 집이 라돈 가스에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이에 라돈 가스 여부에 대하여 검사할 필요가 있다.
* 이차 흡연 :
미국의 경우이지만, 이차 흡연으로 일년에 3천 명의 폐암 환자가 사망한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가족들은 다른 건강한 사람들에 비하여 감기나 상기도염에 잘 걸리고 폐 기능도 낮아져 있다고 한다. 이차 흡연이 폐암 발생에만 상관되는 것이 아니고, 후비강, 자궁경부, 유방 및 방광암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차 흡연은 각 개인이 조심해서 피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 살충제 :
농산물 소출을 늘리기 위하여 살충제가 사용됨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높은 농도의 살충제가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음으로 농부와 그의 가족은 물론, 소비자들도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 오염된 음료수 :
요즈음 질산(nitrate)으로 오염된 음료수가, 농업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비 호드킨 임파선종이 이와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수돗물 살균에 쓰이는 염소(chlorine)도 암 발생에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걱정도 있다.
여기에 비소(arsenic)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면, 방광암 발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비교적 새로운 보고임으로 앞으로 주목해서 살펴 볼 사항이다.
* 농사 :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나 미국의 한 곳(North Carolina)에서는 농부들로부터 입술, 위, 뇌, 피부, 연결조직, 전립선 및 조혈기관에 발생하는 암을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살충제 및 제초제 사용과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가 있지 않은지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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