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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감정과 느낌의 차이(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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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4-10 07:24 조회2,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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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숨어있던 주의력이 앞으로 나오면서 본인 자신도 알 수 있게 되는 감정/느낌/생각의 변화가 있게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복합적인 변화 자체가 또 다른 하나의 감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감정의 변화는 한이 없어 보인다. 마찬가지로 느낌에 대한 변화도 수없이 많이 있게된다. 이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오지 않은 인류는 감정과 느낌의 변화무쌍함에 대한 마땅한 언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시시로 변하고 그 내용이 풍부한 감정과 느낌에 대한 연구가 깊어지면서 그 결과가 일상생활에 쓰여지기 시작하면 복잡한 감정과 느낌에 대한 마땅한 언어가 생길 것이다. 

 

     구체적인 언어가 생길 때 우리는 감정 및 느낌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를 하게 되면서 이를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진일보한 생활을 갖게 될 것이다. 

     이 말은 달리 표현한다면, 언어가 없는 감정과 느낌에 대한 이해를 하기 어렵지만 모든 감정과 느낌에 대한 적절한 언어가 생기게 된 후에는 감정과 느낌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함께 이를 응용한 새로운 치료방법들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인식과학(cognitive science)의 시조는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인류학, 심리학, 수학, 생물학, 언어학, 정보과학이 철학과 합쳐지면서 일곱 가지의 학문들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생각이 하나의 공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뇌로부터 나오는데 뇌의 어떤 부분으로부터 어떤 작용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과학이 인식과학으로 대두된 것이다. 

     

     인식과학에서는 두뇌작용의 결과로 나오는 것이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마음이란 이성이라는 두뇌작용과 감정이라는 두뇌작용으로 나뉘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식과학을 통해서 나온 것이 인조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며 인조지능이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컴퓨터의 원리로 쓰여지게 된 것이다. 컴퓨터의 발전은 정말로 눈부신 바 있어 컴퓨터를 빼 놓고는 대화가 잘 안될 정도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인조지능에 나노기술(nano-technolgy)을 합치면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된다. 

     인조지능과 나노기술의 두 가지를 이용 한 인조인간(robot)은 앞으로 아주 정교한 지경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감정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그렇게 활발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감정까지 들어간 컴퓨터나 인조인간의 대두는 아직도 요원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즉, 컴퓨터와 인조인간으로만 된 영화는 아무리 잘 만들어지고 화려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별 인기가 없고 또한 그 내용 전달이 잘 안될 것임이 확실한데, 그 이유는 그런 영화는 감정이 결여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컴퓨터, 인조인간 그리고 영화는 생명력이 없는 차가운 기계의 조작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감정이 들어간 인조인간이 만들어지게 되면 배우들에게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감정은 체온이 느껴지면서 전염되는 강력한 힘을 갖고있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면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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