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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왜 감정이 필요한가?(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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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2-20 07:26 조회2,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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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배우는 얼굴이 잘 생긴 사람이 아니라 감정처리를 잘 하면서, 이를 연기에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즉, 연기의 깊이가 감정으로부터 나와야 관객들에게 그 감정이 전달되면서 배우와 관객이 혼연일체가 되는 것이다. 

 

     좋은 영화나 연극은 여러 가지의 조건이 있어야 하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영화나 연극에 나오는 배우가 대사의 흐름에 따른 감정처리를 잘 해야하며 그 감정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때 관객들은 배우 자신의 감정과 일치되면서 영화나 연극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배우는 것이 있다. 

     남에게도 전달되는 감정이 내 자신의 몸에도 전달되어 어떤 생리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게된 것이다. 

 

     그 동안 스트레스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스트레스가 왔을 때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때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들이 발견될 것이다. 

 

     앞에서 슬픈 감정이 자연살상세포를 증가시킴을 보았다. 슬픈 감정이라고 하면 보통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여겼는데 그런 감정도 몸에 이롭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다.


     감정은 원천적으로 생존을 위한 것이다. 감정은 이성 위에 있다. 특히, 오늘날의 인간세계로 만든 것은 이성이 아니고 감정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을 정도이다. 

     

     강력한 모성애가 있을 때에만 물에 빠진 자식을 구하려는 노력이 있게되는 것이다. 

     자신을 버리는 행위는 아무리 보더라도 이성적이지는 않다. 자신을 버림으로 자식을 구하는 자세야말로 인간세계가 오늘날의 모습으로 된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즉, 인간의 원형 속에 있는 감정이 계속해서 오늘날까지 전달되면서 인간들의 행동의 패턴이 결정되도록 작용한 것이다

     감정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인간들이 나아갈 길을 인도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게 된다. 

 

     감정 속에서 이성이 작용할 때 사람들은 이에 동의하게 되는 것이다. 

     장례식에 가면 슬픈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된다. 장례식장에서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오가지 않는다. 반면에 결혼식에 가면 즐거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된다. 결혼식에 와서 무겁고 슬픈 이야기는 안 통하기 때문이다. 감정의 일치가 있을 때 사회생활도 무난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이성 하나만 갖고는 무미건조 할 뿐 아니라, 결정이 잘 안 된다. 

     감정이 있어야 일의 방향이 결정되고 또한 그 내용도 충실하게 되는 것이다. 

 

     이 원칙은 한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고, 국가가 그렇다. 한 연예인의 인기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그렇고, 유행이 변하는 것도 그렇다. 

     연말 연시가 되면 각 상점마다 대매출이 시작된다. 일년 매상의 상당한 부분을 연말연시에 올리는 것이 상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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