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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에너지 균형(energy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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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1-06 06:40 조회1,9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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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에너지 균형이란 무엇인가? 에너지 섭취는 음식이나 음료를 통한 에너지와 이를 쓰는 사이의 균형을 의미한다.

 

     에너지 소비는 유전적, 몸의 크기와 근육의 분량, 성장 및 신체활동으로 인한 영향권에 속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음식물에 따라서 내는 열량효과의 차이로부터 오게되는 부분도 있다. 

 

     에너지 균형이란 단순히 에너지 섭취와 이의 소비 사이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음식물 섭취에서 칼로리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 섬유질 및 칼시움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가 중요하고 또한 근육 및 지방질을 얼마나 갖고있는지가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체중, 신체활동 및 음식물은 암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요소들이 바로 에너지 균형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균형 역시 암과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갖고있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즉 신체활동이나 음식물 섭취를 따로 떼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이들과 체중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이를 이해하려면, 체질지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체질지수란 체중(kg)을 키의 제곱(m2)로 나눈 수치이다.

 

     미국정부는 1960년 대 초부터 체질지수(Body Mass Index=BMI)를 사용하여 미국인들의 체중을 조사해온 바 있다. 

     당시에는 남자의 11% 그리고 여자의 16%가 비만에 해당되는 체질지수 30이 넘었었다. 그러나 현재는 남자의 30%, 그리고 여자의 35%가 체질지수 30을 넘기고 있다. 

     이런 현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즉 체질지수가 늘어나면서 암도 같이 늘어남이 관찰되기 시작한 것이다.

 

     체질지수 30 이상인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대장암, 갱년기 후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식도암 그리고 갑상선암과 연관되어 있다. 

     꼭 체중으로만 따질 것이 아니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는 것은 음식물 섭취와 신체활동 사이에 균형이 맞는다는 뜻이고 이는 일반 건강은 물론 암 예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특히 활동적인 생활습성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대장암 발생에서 거의 절반 수준으로 그 위험율이 낮아진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음식물 섭취나 다른 요소들은 아직도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는 반면에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균형을 이룰 때 대장암 발병율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갖고있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 균형이란 말을 통하여 음식물 섭취, 신체활동 그리고 체중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 본 바 있다. 새로운 용어에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에너지 균형이란 개념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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