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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암과 음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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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0-09 01:16 조회1,940회 댓글0건

본문

     암 예방에서 음식생활이 차지하는 부분이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음식생활은 암 예방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항암 치료를 받을 준비를 하고있는 기간을 포함하여 항암 치료를 받고있는 기간 동안, 그리고 항암 치료가 끝난 다음에도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암과 음식생활에 대하여는 다른 장을 마련하여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암 예방에 필요한 음식생활에 대하여만 논의할 것이다.

     암 발생의 위험을 내려주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에 속하는 대부분의 음식물들은 채식이다. 과일, 채소, 전곡류 및 콩 종류를 포함한 각종 채식에는 암 발생은 물론 심장병 및 당뇨병 발병도 막아주는 성분들이 들어있다고 보여진다. 

 

     미국 암 학회는 물론 심장학회에서는 하루에 5-9번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루에 5-9번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잡곡밥에 나물 종류 한 가지를 포함한 아침 식사와 스파게티에 토마토 소스를 친 점심에 짜지 않은 김치를 같이 섭취한 후에 한 가지의 과일을 후식으로 들고, 김치찌개에 나물 반찬과 함께 잡곡밥을 저녁식사로 든다면, 벌써 8번의 과일과 채소 섭취가 되는 것이다. 

     후식으로 과일 스무디(smoothie)를 준비하는 식사를 한다면, 하루에 9번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저지방 음식들이 특정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전립선암 및 자궁내막암 등과 같은 것이다. 

     여기에 칼시움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은, 예를 든다면, 저지방 우유제품과 같은, 대장암 예방에 좋게 작용한다. 

     술도 하루에 한 두 잔으로 제한해야 한다.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도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와 술을 같이 할 때 목과 머리의 암은 물론 입안의 암과 같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항산화제가 항암 효과를 갖고있는지에 대하여는 많은 논란이 있다. 유리기가 DNA에 해를 입힌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유리기의 작용을 상쇄시켜주는 것이 항산화제들이다. 

 

     실험실 연구조사와 동물실험을 통한 결과는 항산화제가 항암 효과를 갖고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인체에서는 똑 같은 효과를 내는지에 대하여 아직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항산화제가 듬뿍 들어있는 음식들은 주로 채식이다. 따라서 채식위주의 음식생활을 할 때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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