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발생에 관한 한 거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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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9-04 06:03 조회2,129회 댓글0건본문
암 발생에 관한 한 거시적인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의 몸은 매 순간마다 변하고 있다.
한 예를 든다면, 우리 몸에 있는 적혈구의 수명은 대략 120일 정도가 된다.
일정한 적혈구가 항상 만들어지고 또한 수명을 다 한 적혈구는 파괴된다.
놀랍게도 매 분 만들어지는 적혈구의 숫자는 2억 정도가 된다. 적혈구만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온 몸의 모든 세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생명현상이 지속되는 것이다.
즉 어제의 자신이 오늘의 내 모습은 아닌 것이다. 이런 생명현상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 것이 암인 것이다.
전 세대에 비하여 훨씬 많아진 암 발생이 이런 생명현상에 어떤 변화가 왔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암이란 병은 어떤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흡연 및 발암물질, 환경오염, 유전적인 요소, 좋지 않은 음식생활, 운동부족, 수면부족은 물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암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어떤 한 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암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해서 암이 발생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암 발생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때이다.
현대의학에서 추구하는 암 치료 방법은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암 세포가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는 소극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암 세포를 제거한 후에도 그 암의 재발걱정은 물론 제2, 제3의 암 발생에 대한 걱정을 늦출 수 없게 된 것이다.
물론 암 세포를 제거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여기에 왜 암이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대책을 같이 세울 수 있다면, 좀 더 완전한 암 치료방법이 될 것이다.
암 재발을 막아주는 몇 가지 안 되는 약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약을 통한 암 재발을 막는 것 이외에도 대처할 방법들이 더 있을 것이다.
음식생활, 생활습성 및 생활환경의 개선, 유전적인 배경에 대한 대책, 운동 및 수면에 대한 대책 그리고 무기력으로부터 벗어나면서 감정처리와 스트레스 해결에 대한 대책 등이 따라야 암의 재발에 대한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강조할 것은 이런 암 재발에 대한 대책이 그대로 암 예방에 대한 대책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즉 암 생존자들은 자신이 갖고있던 암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암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대책으로 일반인들이 암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과 같이 간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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