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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암과 유전적인 배경(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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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1-13 08:18 조회1,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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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초기단계를 지나면서 더 많은 사실들을 추구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암 전방에 대하여 일부만 알려진 것과 같이 유전과 암 발생에 대하여도 완전한 사실이 다 알려진 것은 아니고, 일부의 사실만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 

     

     유전인자들 중 어떤 유전인자가 어떤 암을 발생시키는 가에 대한 극히 부분적인 사실만이 발견된 상태에 지나지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유전인자 전체에 대하여 알려질 날이 올 것임에 틀림없다. 

     암을 유발하는 특정한 유전인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에 대하여 더 많은 사실들이 알려질 날이 올 것이다.

     

     또한 특정한 유전인자 혼자만으로 암이 발생한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한 유전인자가 어떤 환경적인 요소들과 만날 때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많아진다는 것이다. 

 

     환경적인 요소들에 대하여는 발암물질을 포함해서 음식 및 면역상태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하여 많은 것들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필수당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면서 필수당이 유전인자의 표현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들어 나고 있다.

 

     모든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의 중심에 있는 염색체에는 DNA가 있다. 

     DNA는 특정한 생물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온 몸의 신진대가가 어떻게 운영되는 가를 결정하는 청사진이라고 했다. 이 DNA에 문제가 발생할 때 그 표현이 암으로 나타날 수 있게된다.

     예를 든다면, 염색체 22가 빠지게 되면, 특정한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물론 암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고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인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될 뿐이다. 전달받은 유전인자를 실제적인 암으로 표현하고 안하고는 사람마다 다 틀린다.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난 형제들이 다 같이 특정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형제들마다 다 살아가는 생활습성이 틀리고 또한 살아가는 주변환경이 다 틀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것이다. 

     암에 관한 한 유전이 모든 것은 아니다. 성별, 나이, 직업, 과거의 병력 등이 유전적인 요소와 함께 다 중요한 것이다.

 

     위와 같은 유전적인 결함이 없이 태어난 사람들은 한 유전인자가 해를 입으려면 상당한 시일 걸리게 된다. 암이 노인들의 병이라는 맥락과 같이 가고 있다. 

     즉 유전적으로 암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은 일생동안 쌓인 DNA의 결함으로 암이 발생하게 되는 반면에 유전적으로 암 발생할 가능성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은 일생동안이 아닌 비교적 짧은 시일 안에라도 암에 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염색체 17에 놓여있는 p53이라는 유전인자가 있다. 이 유전인자에 돌연변이가 와서 이 유전인자가 상하게되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대장, 유방, 방광, 폐, 피부 및 간 등에 암이 발생하게 된다.

     p53이란 유전인자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인자인데 이 유전인자에 이상이 오게된 결과 여러 장기에 암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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