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순 집사 / 8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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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19 07:35 조회1,432회 댓글0건본문
병원이라는 곳을 가보지도 않을 정도로 건강하나는 자신했던 나에게 2013년 9월 유방 암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 왔다. 아무런 생각도 없었고 깊은 절벽으로 떨어진 느낌이었다.
8번의 항암 치료를 받을 때 많은 고통과 아품이 있었습니다. 많은 고통과 아픔으로 몸과 암음은 나약해져만 갔고 너무 힘들어 "하나님 나 좀 살려 주세요" 애원도 하며 매달려 보았다.
그리고 3번의 수술과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끝내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가야 하나 고민되는 하루하루의 생활이 근심과 걱정으로 우울증까지 오려는 중에 어느 집사님의 권유로 "암 생존자 지원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첫날 '암이란 무엇인가?'부터 매주 다른 내용의 강의는 나를 바꾸어 놓았다. 90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나 갔는지, 생활습관, 감정의 변화, 심신 의학, 용서와 화해, 음악 및 영상치료, 환경... 무엇보다 내자신이 먼저 변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암환자에게 중요한 세 가지( 잠, 스트레스, 운동)를 마음에 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새롭게 태어난 새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 이제 내 주위에 있는 환자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도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나 또한 남에게 더많은 것을 베풀어 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부족한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교회의 목사님들, 교우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형제,자매, 가족들에게 감시드리며, 이 강의를 해주신 이 준남 박사님 내외분과 옆에서 조용히 도와 주시며 한달에 한번 집도 오픈해 주시고 운동하며 서로 교제를 나누게 해주시는 정 요한 선생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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