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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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1:11 조회6,204회 댓글0건본문
연구조사에 의하면, 노인들의 운동량이 적절치 않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누구에게나 다 공평하다. 그러나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젊을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늙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
특히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늙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더 유익하게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쓰지 않아서 나빠진 것이기에 쓰면 다시 좋아지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은 아무리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직장에도 다녀야하는 등 해야 할 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늙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제는 접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접어가던 과정은 끝나게 되면서 다시 열리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반드시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을 하면 여유분이 늘어나게 된다. 젊음을 뜻하는 여유분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노인들이 운동을 해야하는 동기를 알아보기로 한다.
1) 운동은 누적의 효과가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따라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자세를 갖게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조금씩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면 된다. 마음에는 흡족하지 않더라도 우선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한 걸음이 두 걸음이 되고 드디어 긴 걸음이 되는 것이다.2) 늙음에 대한 전통적인 인상은 약해 보이고, 굽어져 있고, 위태롭게 보이고, 늙은이 특유의 걸음걸이를 보여주면서, 굼뜬 동작으로 사람들을 기다리게 만든다는 것인데, 이는 모두 운동부족으로부터 오게되는 현상인 것이다. 아무리 늙었더라도 운동을 하게되면 새로운 활기를 얻게된다는 많은 연구조사의 보고가 있다. 운동은 나이, 성별, 장소, 날씨 등으로부터 오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운동부족으로 가속화되어가던 노화도 운동을 하게되면 필요이상보다는 더 늙어가지 않게 될 뿐 아니라 어느 정도는 정상을 회복할 수 있게된다.
3) 한 보고에 의하면 65-74세 사이의 여자들은 3명 중 1명, 남자들은 4명 중 1명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75세 이상이 되면, 여자들의 50%, 남자들의 40%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오직 5명 중 1명 정도만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한다. 여기서 숫자의 정확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늙어 갈수록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4) 노인들은 운동을 하면 밤에 잠을 잘 자게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운동은 해야한다. 운동부족과 맴도는 생각의 두 가지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불면증의 원인이다. 노인들은 하루 밤에 최소한 1시간 정도는 덜 잔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부족한 잠을 낮잠으로 때우게 된다.
5) 마음만 먹게되면, 거의 어떤 몸의 상태일지라도 이에 맞는 운동은 할 수 있게된다.
6) 노인들의 운동은 앞에 언급한 유산소 운동, 동축성 운동 그리고 신축성 운동을 섞어서 하면 좋다. 그 중에서도 걷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게 된다. 걷기 시작하면 자신감이 돌아오게 되고 불안정했던 균형감각을 되찾는데도 도움이 되면서 지구력이 늘어나게 된다. 노인 특유의 걸음걸이에 힘이 붙기 시작할 것이다. 동축성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근육을 불리는 작업이다. 그 만큼 힘이 생기고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게 된다. 노인들은 무슨 운동을 하던지 신축성 운동으로부터 시작과 끝을 맺어야 상해를 입지 않게 된다.
7) 동축성 운동을 하면 근육이 불어나게 된다. 근육이 불어나게 된다는 뜻은 힘이 생기게 된다는 뜻이다.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노인들에게 단 3개월 동안의 근육운동을 시켰던 결과로 사두근(허벅다리에서 가장 큰 근육, quadriceps)의 힘은 두 배로 늘어났고, 오금(허벅다리 뒤편의 큰 근육으로 무릎을 굽히고 펴는 근육들, hamstrings)의 힘은 세배나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근육운동은 낮은 무게로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무게를 늘려 가는 방식을 택했으며, 노인들에게 아무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배려를 했다.
근육을 늘리면서 얻는 이득은 힘만 늘어나게 된 것이 아니고 체중이 줄게 되었고 우울증을 갖고있던 사람들은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외의 이득을 얻게되었다고 한다.
노인들은 걷기운동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좋다는 점에 대하여 충분히 알고있다. 그러나 아주 극소수의 노인들만 동축성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점에 대하여 알고있으면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들 중 양로원에서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살면서, 의욕을 잃고 침대에만 누워있던 사람들이 근육운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큰 이득을 얻게 되었다.(최고로 98세의 노인도 포함되었음) 이 노인들은 동기를 부여받은 후 스스로 근육운동을 하게 되면서 침대에서 일어나게 되었고 스스로 몸을 돌 볼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될 정도로 근육에 힘이 붙게 되었다.
균형이 잡히게 되었고, 걸음걸이에 힘이 붙게 되었을 뿐 아니라 걸음걸이가 빨라지면서 안정감을 얻게 되었다. 심지어는 층계까지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다.
노인들의 걸음걸이에 힘이 붙고 안정감이 생긴다는 것은 넘어지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노인들이 넘어지면, 골절의 위험이 항상 따른다는 것을 배운 바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 골절이 오면 아프고 불편한 정도이지만, 노인들에게 오는 골절은 생명의 위협이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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