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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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1:04 조회2,821회 댓글0건본문
코 골음과 수면 중 무호흡증은 다른 병이 아니다. 한가지 병으로 앞에 오는 것과, 이것이 발전하여 나중에 병으로 발전하는 것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즉 코를 고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무호흡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이 추세는 나이를 먹어 갈수록 더 심해진다. 젊은 사람들도 수면 중 무호흡증에 걸릴 수 있다. 심지어는 어린이들까지도 수면 중 무호흡증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무호흡증은 노년기의 남자들이 주로 걸리는 병이다. 여자들은 갱년기 이후에는 남자와 비슷한 정도로 무호흡증에 걸린다.
코를 곤다는 사실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종의 재미거리로 삼는 경향이 있다. 코 골음에 대하여 아는 바가 별로 없었을 때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의 연구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사실은 코 골음이 하나의 뉴앙스 상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된 것이다. 코 골음이 나중에는 수면 중 무호흡증으로 발전하고, 수면 중 무호흡증은 당뇨병 및 고혈압을 비롯해서, 이로부터 발전될 수 있는 심장병,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코 골음을 더 이상의 재미거리의 농담으로 쳐서는 안 될 것이다.
시간으로 보아서는 충분한 잠을 잔 것 같은데, 아침에 깨어날 때 억지로 일어나게 되고, 낮에도 항상 조름이 오면서 일의 능률이 나지 않으면서, 피곤함과 지루함이 엄습해와서 일하는데 집중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얼굴을 보면 항상 피곤해 보이고 졸린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마치 만성 수면 부족증에 걸린 것과 똑 같은 모습과 상태가 되어 가는 것이다. 평소에 불면증으로 시달린다든지 아니면, 어떤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든지, 특별한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 틀림없이 코를 고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젊은 나이인 30-35세 사이에는 코 고는 사람은 5% 밖에는 안 된다. 그러나 60세가 되면 40% 이상의 사람들이 코를 곤다. 그러나 다른 통계를 보면 40세 이상 되는 인구의 86%까지도 코를 곤다는 보고도 있다. 하여튼 코를 고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있는 것이다.
코를 고는 사람과는 한 방을 같이 쓰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바로 곁에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있음을 상상해 보면, 얼마나 괴로운 밤을 보내야 하는지 짐작이 될 것이다. 학회 등 모임에 가서 모르는 사람과 한 방을 쓰게 되었는데, 옆의 사람이 코를 얼마나 고는지, 호텔 측에 다른 방을 요구하게된 경우도 있음을 알고있다.
또한 한 밤중에 호텔 로비에 나와서 서성거리거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들은 코를 심하게 고는 곁의 사람을 피해서 나오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가장 피해를 심하게 받는 사람은 잠동무이다. 코고는 사람과 같이 자는 사람에 의해서 얼마나 잠 손해를 보았는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룻밤에 최소한 2시간의 잠을 손해본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1995년에 미국의 갤럽 여론조사에서 코 골음에 대한 표본조사를 한 적이 있다. 1천명의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절반의 숫자가 답변하기를 잠동무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코를 곤다고 했음을 시인했으며, 또한 8명 중 1명은 수면 중 호흡이 끊어진다는 말을 들었다고 응답해왔다. 수면 중 호흡이 끊어진다는 말은 수면중 무호흡증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과학적인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미국인 성인들의 절반이 코를 골며, 약 13%의 인구가 수면중 무호흡증을 갖고있음을 추산할 수 있다.
코 골음은 남자들만의 문제인가? :
한 여자는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이 하도 코를 골아 신혼 때부터 방을 따로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또 한편, 코 고는 남자를 보고 남자들은 코를 고는 것이 정상이라고 여기면서 적응해서 살아가는 여자들도 있다.
반면에 코 골음 때문에 이혼한 사례까지도 있다. 그러나 피하거나 적응해서 같이 살거나, 아니면 이혼을 할 것이 아니라 코고는 남자들에게는 문제가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하여 대책을 세워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코를 곤다는 것은 일종의 만성 질환에 걸린 사람인 것이다. 만성 질환에 대한 마땅한 대책을 세워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코를 고는 사람들 중 남자가 여자보다 약 두 배정도 더 많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덜 코를 고는 이유를 호르몬에서 찾고있다. 여성호르몬 중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기도의 내면이 원을 그리게 된다. 단단하게 된 기도 때문인 것이다. 제 2의 여성 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에게는 이런 기능이 거의 없다.
그러나 프로제스테론이 남자들의 코 골음에 약간 도움이 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있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여자들의 코 골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기도의 저항력을 더 올려줌으로 코 골음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도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같은 관찰로 성 홀몬이 코 골음과 어떤 관계를 갖고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코 골음의 원인들
1) 코를 곤다는 것은 호흡하는 기도가 좁아졌다는 뜻이다. 또한 조직의 탄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늘어지면서 처지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공기를 들여 마실 때 좁아진 후두 부위 때문에 윗 입천장이 울리면서 코의 공명을 거쳐서 소리가 크게 나게되는 것이다.
젊은 여자들은 코를 고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다가 갱년기에 들어가면 거의 남자들과 마찬가지 정도로 코를 골게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 후두와 다른 기도부분이 탄력을 유지함으로 공기가 드나드는데 문제가 없다가 여성 호르몬이 줄어든 갱년기에 들어가면 여성 호르몬의 보호가 없어진 상태의 후두와 기도가 늘어지게 되니까 내면이 좁아지면서 코를 골게 된다는 것이다.
2) 그러나 과체중만큼 코 골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요소도 없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커진 편도선이나 선천적인 요소로 해부학적인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면 거의 틀림없이 과체중이 코 골음의 원인이라고 보아도 안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과체중으로 인해 나온 배가 눕게되면 가로막에 압력을 가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좁아진 기도를 더 좁게 만들어 주는 등 과체중이 코를 골게 하는 직접 또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과체중인 사람들 중 몸의 다른 부분보다 목이 더 유난히 커져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과체중의 분포가 한곳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코 골음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3) 알레르기, 감기, 임신 또는 코에 분무 약을 남용했을 경우, 목이나 코가 더 막히게 된다.
4) 목이 짧고 굵은 사람들이나 턱이 뒤로 물러앉은 사람들은 코를 더 골게되는데 그 이유는 마찬가지로 목안의 기도가 더 좁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다. 편도선이 너무 크기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5) 코가 부러진 적이 있거나, 코가 휘어있는 사람들, 또는 코 안에 육종이 있을 때 코를 골게된다.
6) 술, 수면제/신경안정제, 근육 이완제 등이 코 골음을 유발한다.
7) 꼭 맞지 않는 틀 이가 코 골음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밤에 잘 때는 반드시 틀 이를 빼어놓고 자야한다.
8) 갑상선 기능저하, 상기도 근처에 있는 암, 신경근육질환들, 뇌졸중 등의 각종 질환 등이 상 기도를 막아 코 골음을 유발하게 된다.
9) 혀가 두터운 사람들은 코를 더 골게된다. 두터운 혀가 상기도 근처를 막기 때문이다.
10) 바로 누워서 잘 때 코를 더 골게된다. 그 이유는 누워서 자는 자세를 취할 때 중력에 의해서 턱이 밑으로 떨어지게 됨으로 입이 벌려지게 된다.
코 골음에서 오는 영향들 :
1) 코 골음의 위험성 : 코 골음은 공기가 드나드는 기도가 좁아졌다는 뜻이다. 따라서 폐에 들어오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혈중 산소농도가 떨어진다. 심장과 폐에 부담이 오게됨은 물론이다.
2) 코 골음으로부터 시작하여 : 수면 중 무호흡증만이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코 골음이 만성으로 되면 점점 심하게 되다가 결국은 수면 중 무호흡증으로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3) 코 골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 :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의사들도 코 골음에 대하여 별다른 대책을 세울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코 골음에 대한 질문도 하지 않는 편이었다. 일반인들의 태도도 이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코 골음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코 골음에 대한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코 골음에 대한 많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4) 코 골음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사에 관한 건이다 :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계속해서 잠을 자는 것이 아니고 자다가 여러 번 깨어나게 된다. 그러나 본인은 모르고 있다. 이 점은 수면 중 무호흡증과 비슷하다. 다만 그 정도가 덜하다는 것뿐이다. 따라서 이튿날 정신집중에 문제가 올 수 있다. 졸리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 중에 졸게 만들게도 됨으로 사고를 일으킬 수 있게된다.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거의 절반이 운전 중 졸음이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수면 중 무호흡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 보다 10배나 더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많다는 연구조사 보고도 있다. 운전하면서 조는 사람들 중 많은 경우에 차선을 침범하는 사례가 있지만, 그런 사실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느 나라에서나 음주운전을 엄하게 다스린다. 그러나 아직은 코를 골게된 원인으로 수면부족과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운전상의 부주의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수면전문가들은 음주운전으로 치명적인 운전사고를 일으키는 율과 졸음으로 치명적인 운전사고를 일으키는 율이 비슷할 것이라고 추산한다.
5) 코 골음의 현실적인 문제점 : 코 고는 사람들은 정신집중에서 그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슬며시 스며드는 문제가 있다.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 이외에, 오전 두통, 발기부전, 귀가 멀게됨 등이다.
1973년 유고슬라비아에서 있었던 연구조사에 의하면, 수년 내지 수 십 년 동안 베갯맡에서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잠자는 사람들의 청력을 조사했더니 코 골음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월등하게 나빴다고 한다.
1) 코 골음은 생활패턴을 바꾸어, 체중을 줄여야 한다 : 과체중인 사람으로 코를 곤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체중을 줄여야 코 골음이 없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과체중이 단일 이유로는 가장 근본적으로 코 골음을 초래하는 요소가 된다.
심한 과체중이 아니면서 코 골음을 하는 사람들도 체중을 줄이면 코 골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10파운드만 줄여도 코 골음에 큰 도움이 된다. 만일 7킬로 정도 과체중인 사람이 수면 중 무호흡증을 갖고있다면, 이 사람은 7 킬로를 줄일 때 수면 중 무호흡증을 없앨 수 있게될 가능성이 많다.
2) 코를 고는 사람들은 원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 이들은 앉아서 지내는 생활패턴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결과적으로 몸의 조직과 근육이 늘어나고 처지게 된다. 목안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목안이 좁아졌을 뿐만 아이니라 조직과 근육이 처져있음으로 더욱 좁아지게 된다.
운동을 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운동을 하면서 체중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만 성공할 가능성이 있지 음식물 섭취만 줄이면서 체중을 줄이려면 실패하게 된다.
이런 면으로 볼 때 운동은 두 가지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데 절대로 필요한 요소이다.
첫째, 체중을 줄이는데 필수이고, 둘째, 운동으로 몸을 긴장시키게 되는데 이때 목의 근육과 다른 조직들에게도 긴장감이 오게되는 것이다.
3) 결단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수술이나 입안에 기구를 넣는 방법과는 달리 체중을 줄이면서 운동을 같이하려는 계획은 결단이 필요하다. 또한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해보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한다.
4)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 : 이런 사람들은 코가 막히고 결과적으로 코를 골게된다. 알레르기는 주변환경으로부터 오는 것들도 있으나, 음식으로부터 오는 알레르기가 더 심각하다. 음식 알레르기는 코가 막히고 상기도를 좁아지게 하는 것 이외에도 기관지 천식을 유발한다. 모든 기관지 천식의 30-50%는 음식 알레르기로부터 온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코 고는 사람들이나 기관지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음식 알레르기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5)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는 코 골음을 악화시킨다 : 이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근육 이완제까지도 포함시킬 수 있다. 이들 약들은 근육과 다른 조직을 이완시킨다. 마찬가지로 상기도의 여러 조직들을 이완시키면서 코를 골게 만든다. 코 골음이 없던 사람들도 이런 약들을 복용할 때 일시적으로 코 골음을 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6) 가습제가 도움이 된다 : 공기가 마른 겨울철에는 코를 더 고는 경향이 있다. 난방장치로 인해 방안의 공기가 더워있는 상태가 되면서 방안의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7) 머리를 높게하고 잔다 : 축농증이 있는 사람이나 코가 막힌 사람들은 이런 자세를 취하면 분비물이 잘 흐르게 됨으로 결과적으로 상기도를 넓게 열어주는 효과가 난다.
8) 코 골음 막이 : 현재 300개 이상의 코 골음을 막는 장치가 등록되어 있다. 턱과 머리를 매는 장치, 목을 고정시키는 장치, 코를 골면 전기자극을 주어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장치 등 많이 나와있다.
9) 담배가 코 골음을 악화시킨다 : 여자들이 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 보다 4배나 더 코를 골게된다. 남자는 2배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일수록 코를 고는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10)술이 코 골음을 악화시킨다 : 술이 코 골음에 끼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단 한잔의 술을 마시면 평소에는 코 골음이 없던 사람들도 코를 골게 되며, 코 골음이 있던 사람들은 더욱 심하게 코를 골게된다.
11)음식섭취에 신경을 쓴다 : 전체 음식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아침식사를 제일 많이 먹고, 점심식사는 중간정도로 그리고 저녁식사는 형식적으로만 하는 식의 식사랑 조절이 코 골음을 고치는데 좋게 작용한다. 잠자리에 들어갈 때 원칙적으로 위가 비워있어야 한다.
12)) 지속적 양성 기도압력(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보통 C-PAP=씨팝이라고 부른다) : 코 골음과 수면 중 무호흡증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치이다.
13) 민간요법들 :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위에 있는 여러 방법들을 다 적용해 보았지만 아직도 코 골음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받기 전에 한번쯤 시도해 볼만하다고 여겨진다. 민간요법이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부작용은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민간요법의 효능은 천차만별이어서 일률적으로 이를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
가) 입을 다물고 자는 방법 : 입을 다물고 잠을 잘 수만 있다면, 많은 경우에 코 골음이 없어지거나 줄어든다.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입을 다물고 잘 수 있는가 이다. 한가지 방법은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면 대부분의 경우에 입이 다물어진다. 바로 누워서 잘 때는 중력에 의해서 아래턱이 밑으로 내려오게 된다. 저절로 입이 벌어지게 된다.
나) 베개의 도움을 받는 방법 : 머리를 높게 하고 잠을 자면 코 골음에도 도움이 되고, 수면 무호흡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심지어는 60도로 상체를 올리고 잠을 자게 했더니 코 골음과 수면 무호흡증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연구조사 보고도 있다. 머리와 상체를 올리게 하는 침대장치를 통해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앞에 기술한 특수한 베개를 구해서 자 본다.
* 잠 옷 등뒤에 주머니를 만들어서 테니스 공을 넣게 만들어서 잔다. 도저히 바로 누워서는 잘 수 없을 것이다.
* 전자장치로 등뒤로 누워서 잘 때 경고음을 내게 고안된 장치가 있다.
다) 코 안을 넓게 하는 방법 : 코 안이 좁아지면 코를 골게된다. 코가 막히니 자연이 입을 벌리지 않을 수가 없게된다. 따라서 코 안을 넓히는 방법이 코 골음에 좋을 것이다.
두 가지 장치가 있다. 한가지 방법은 직접 코 안에 고안된 장치를 집어넣어 코 막힘을 방지하는 것이고, 다른 또 한가지의 방법은 코 위에 붙이는(nasal strip) 것이다. 두 가지가 모두 코 안의 내 면적을 넓힘으로서 입을 벌리지 않고도 공기가 잘 드나들도록 고안된 것이다. 코 안에 직접 고안된 장치를 견딜만한 사람들은 한번 써 볼만한 방법이다.
운동선수들의 코 위에 붙어있는 조각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는 미식 축구선수들이 코 안의 내 면적을 넓힘으로서 공기가 원활하게 출입함으로 산소를 더 공급받게 함으로서 힘을 더 발휘하고, 더 빨리 뜀으로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하여 코 위에 붙여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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