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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혈압

음식생활과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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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6:04 조회2,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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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습성이 고혈압의 발병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현대인들의 음식생활 내용을 보면 왜 현대인들에게 고혈압이 많이 발생하는지 쉽게 이해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서 음식생활에 대한 감수성이 다를 수밖에는 없다.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고혈압으로 발전하게 되나, 반면에 어떤 사람의 혈압은 정상을 보여주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유전적인 배경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나, 그런 사람들도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게되면 건강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무튼 고혈압 발생은 음식생활과 연관시켜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다음과 같은 음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고혈압 발생을 종종 볼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과식으로 과체중이 된 사람,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 오메가-3와 같은 필수지방산이 적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사람, 섬유질이 많이 제거된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사람 그리고 혈압을 내려주는 칼시움, 마그네시움,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있는 채식을 덜 섭취하는 사람들은 언제인가는 혈압이 올라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채식과는 거리가 먼 음식생활임을 알 수 있다. 육식과 가공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생활인 것이다. 이를 뒤집어서 말해본다면, 채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고혈압이 덜 오게된다고 볼 수 있다.
 앞에 열거한 여러 형태의 음식생활은 바로 현대인들의 음식생활 양상과 맞아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옛날, 음식생활 내용이 그리 복잡하지 않게 살아가던 사람들에게서는 고혈압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물론 음식생활 한 가지로만 고혈압 발생이 다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음주, 흡연, 커피, 운동부족, 편중된 영양상태 및 스트레스는 음식생활에 버금갈 정도로 고혈압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의 다른 요소들을 포함해서 그 이외의 다른 복합적으로 얽힌 기전으로 말미암아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들 혈압을 올리게 되는 여러 가지의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일 뿐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고칠 수 있는 것이 음식생활이기 때문에 음식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게 될 때 고혈압 치료에 커다란 도움을 얻을 수 있게될 것이다.
 실지로 고혈압 치료제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라도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게되면 혈압의 고저가 심해질 뿐 아니라, 결국 제 2 또는 제 3의 고혈압 치료제를 같이 복용해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
 
 동맥의 건강 상태를 가장 손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혈압을 측정하는 길이다. 고혈압은 동맥의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맥의 건강상태는 필연적으로 동맥경화와 연관되어 있게된다. 동맥경화 여부는 동맥의 건강 여부, 그 자체이다.
 따라서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같이 간다. 즉 고혈압이 있으면 그대로 동맥경화와 연결되며, 동맥경화가 있으면, 고혈압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맥경화에 대한 언급을 하려면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고지질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해야한다. 고지질과 고혈압, 고혈압과 동맥경화, 고지질과 동맥경화는 어떤 의미에서는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고지질에 대한 언급은 다음 장에서 따로 있게될 것이다.

 

어떤 음식생활을 해야하나? : 고혈압과 과체중을 초래하는 음식들은 당뇨병, 관절염, 변비를 비롯해서 다른 여러 가지의 성인병에도 나쁘게 작용하게 된다. 어떤 종류의 음식들이 고혈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의 성인병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지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1) 과체중을 초래하는 음식들 : 과체중은 농축된 에너지 섭취와 함께 이렇게 섭취한 에너지의 방출이 여의치 않을 때 발생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남아 돌아가는 에너지가 몸에 축적된 모습이 과체중으로 나타나게 된다.
 현대인들의 특징 중 하나가 과체중인 것을 보면, 현대인들의 생활습성, 특히 음식생활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음을 알 수 있게된다.

 과체중을 고치려면, 두 가지의 길밖에는 없다. 에너지 섭취를 줄이면서 들여 온 에너지 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길을 찾아야 한다. 즉 덜 먹고, 운동을 하는 길인 것이다. 따라서 운동과 절식이 없이 과체중을 고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덜 먹고, 운동을 통한 체중감소는 안전한 편인 반면에 신진대사를 높임으로 체중감소를 시도하는 방법은 많은 위험이 따르게 된다. 운동을 하게되면 기초대사가 올라가게 됨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된다.

 그러나 약물을 통하여 신진대사를 올리려는 노력은 빠른 길로 질러간다는 개념인데, 여기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것이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동시에 과체중일 경우에, 체중을 줄이게 되면,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체중을 줄이면 거의 틀림없이 혈압이 내려오게 된다. 따라서 고혈압을 갖고있으면서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조절을 할 때 또 한 가지의 인세티브를 얻게된다. 여기서 혈압을 내리는데 좋은 음식생활은 체중조절에 그대로 적용해도 될 정도로 음식내용이 같이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섭취하는 음식의 양은 조절해야만 체중도 줄일 수 있고, 또한 혈압도 내릴 수 있게된다. 따라서 과체중과 혈압을 정상화시키려면, 동기부여와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2) 낮은 섬유질 : 동물성 음식과 함께 모든 가공식품에는 섬유질이란 없거나 아주 낮다고 보아야 한다. 섬유질이 없는 음식은 원칙적으로 농축된 음식이면서 장내 통과시간이 긴 음식인 것이다. 따라서 변비를 수반하면서 과체중으로 될 가능성이 많은 음식인 것이다.

 동물성 음식과 가공식품의 특징은 우선 맛이 좋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름을 섭취하면, 십이지장에서 나오는 효소(CCK, CholeCystoKinin)가 나오는데 이 효소는 장내의 신경을 통해 뇌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옥시토신)을 분비시킴으로 사람들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기분도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에는 기름기란 거의 없음으로 많이 먹을 수 없는 반면에 기름기가 많이 들어있는 육류는 한 자리에서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게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원칙적으로 농축된 음식이라고 보아야 하며, 기름과 같은 농축된 음식은 많은 칼로리를 갖고있다.(1 그램 당, 지방질 9 칼로리, 탄수화물 및 단백질은 4 칼로리) 어떻게 보면 기름기 섭취를 어떤 선에서 조절하는 지의 여부가 건강식 여부를 결정한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따라서 가공을 거치지 않은 채식을 하게되면 에너지의 농축을 피하면서 몸 안의 영양상 균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채식의 또 하나의 이점은 과일과 채소에는 수없이 많은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어 건강에 유용하게 작용한다.

 

3) 고 탄수화물 음식 : 원칙적으로 단 음식이다. 같은 쌀이라도 가공을 거친 쌀은 더 달게된다.
낮은 섬유질 음식은 필연적으로 고 탄수화물 음식으로 된다. 고 탄수화물 음식은 단 맛이 나게된다.
 사람의 입맛은 태어나서부터 단맛에 대한 기준이 아주 높게 책정되어 있다. 갓난아이의 모유나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당(lactose)은 포도당과 갈락토즈(glucose and galactose)가 합쳐진 2 당이다. 포도당이나 갈락토즈는 1 당임으로 2 당인 유당에 비해서 단 맛이 덜 나게된다. 즉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단 맛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렸을 때의 단 맛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식품가공이란 원칙적으로 섬유질을 없애는 과정에서 단맛을 더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여기에 적당량의 기름기까지 합치게 되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각종 가공식품이 요란한 포장을 통해서 사람들을 유혹하게 된다. 건강과는 거리가 먼, 맛과 스타일 위주의 현대음식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과체중이 됨은 물론이고, 이어서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단 음식이 혈당을 높일 때, 췌장에서 인슐린이 나와 혈당을 내려주게 된다. 인슐린으로 인하여 내려진 혈당은 지방으로 변하여 체중을 늘리게 되면서 혈압을 올리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언제인가는 성인성 당뇨병으로 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과체중과 당뇨병으로 되면, 고혈압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단 음식과 기름기가 많은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면서 수많은 성인병들을 유발시키는 음식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4) 높은 포화 지방산 음식 및 낮은 불포화 지방산 음식 : 포화 지방산은 원칙적으로 육식으로부터 오게된다. 반대로 불포화 지방산은 생선을 비롯해서 각종 채식으로부터 오게된다.
 포화 지방산이 동맥경화를 비롯해서 몸의 여러 신진대사에 부담을 주는 반면에 불포화 지방산은 그런 염려가 별로 없게된다.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은 동맥을 경화시키는데 주범으로 작용하는 반면에 불포화 지방산 특히 오메가-3와 오메가-6인 필수 지방산들은 몸의 신진대사에 부담을 별로 주지 않게 됨으로 건강유지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음식생활은 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들이 주로 되어있음으로 건강에 부담이 되는 반면에 불포화 지방산이 덜 들어있는 음식생활을 하게 됨으로 이중의 부담을 받게된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포화 지방산이나 불포화 지방산이나 모두 지방임에는 틀림없다. 즉 모든 지방음식이 다 그렇지만, 지방질에는 높은 열량이 자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라도 섭취량을 조절하지 않게 되면, 과체중이 오기 쉽다.

 

5) 나트리움(소금기)과 칼리움의 비율  : 나트리움이 혈압을 올리고 칼리움은 혈압을 낮춘다. 자연식의 대부분은 낮은 나트리움에 높은 칼리움을 갖고 있다. 특히 각종 채식에는 칼리움은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에, 나트리움은 아주 낮게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음식물 조리과정과 음식물 가공과정에서 소금이 많이 쓰여지면서 나트리움의 양이 많이 올라가게 된다.

 다 알다시피 소금은 나트리움(natrium)과 클로라이드(chloride)로 되어있다. 따라서 소금의 한 성분인 나트리움이 고혈압을 유발시키는데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것이다. 인종과 문화에 따라서 다르지만, 한국인들의 음식이 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있다. 하루에 일인 평균 20 그램 이상씩 섭취한다고 한다. 이는 일일 섭취 허용량 4 그램을 훨씬 웃도는 양인 것이다.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각종 장류 및 김치류를 이용한 음식생활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인들은 소금섭취에 남다른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나트리움에 반응해서 고혈압으로 발전하는 양상이 틀리게 된다. 어떤 사람은 소금을 아무리 많이 먹더라도 혈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은 소금섭취에 예민하게 작용하면서 고혈압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사람에게 소금을 제한하는 것은 필수이다.
 
 반면 채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리움은 다음의 여러 가지 작용을 하면서 혈압을 조절해주게 된다.

 

* 몸 안에서의 수분분포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 몸 안에서의 산과 염기(acid and base)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도와준다.
* 심장의 기능을 도와준다.
* 신장과 부신의 기능을 도와준다.

 

 칼리움의 대부분(95% 이상)은 세포 안에 있는 반면에 나트리움은 대부분 세포 밖에 있게된다. 세포에는 나트리움은 세포 밖으로 내어 보내는 반면에, 칼리움은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는 장치가 되어있다.(sodium-potassium pump, 소디움-포타시움은 나트리움-칼리움과 같이 쓰임) 이 장치가 없는 세포는 없을 정도로 소디움-포타시움 펌프는 생명유지에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소디움-포타시움 펌프는 이 이외에도 근육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의 전기적인 작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따라서 칼리움이 모자라게되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통증이 올 수 있게된다.
 
 칼리움의 작용은 이 이외에도 포도당이 글라이코젠으로 변하면서 근육과 간에 저장되는 과정에서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칼리움 부족이 있을 때에는 근육에 저장되어있는 글라이코젠의 수준이 낮음으로 운동을 할 때 근육이 쉽게 피로하게 된다. 따라서 운동으로 근육피로가 손쉽게 오는 경우에는 칼리움 부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따라서 칼리움의 부족이 오게되면, 앞에 기술한 여러 가지의 문제들이 야기될 뿐 아니라 특정한 암 발생과 심장병 발생과도 연관시킬 수 있게된다. 따라서 나트리움을 내리면서 칼리움을 올려주는 음식생활을 하게되면, 몸의 정상적인 생리작용에 좋은 영향을 주는 반면에, 그 반대로 나트리움이 높고 칼리움이 낮은 음식생활을 할 때에는 그 반대로 여러 가지의 성인병들이 발생할 수 있게된다.

 특히 고혈압인 경우에 칼리움을 높이면서 나트리움을 내려주는 음식생활을 할 때에 큰 도움을 얻게된다. 그러나 칼리움은 높이지 않고, 나트리움만 낮추어주는 음식생활을 하면 혈압을 낮추는데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이런 경우에 적절한 칼리움의 보충이 있게되면 혈압을 낮추는데 큰 도움을 얻게된다.

 특히 65 세 이상 되는 노인들의 고혈압이 고혈압 약으로 잘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에 칼리움을 공급해주면 혈압이 잘 내려오게 되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음식내용을 볼 때, 칼리움 대 나트리움의 비율이 1 : 2 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칼리움의 섭취에 비해서 나트리움의 섭취가 두 배가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연구조사가들은 칼리움과 나트리움의 비율이 5 : 1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나트리움의 섭취가 칼리움의 섭취에 비해서 두 배인 현실을 비추어 볼 때 현재보다 10배의 칼리움 섭취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자연식품들 중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칼리움과 나트리움의 비율은 50 : 1 정도로 칼리움이 절대로 우세한 양을 함유하고 있다.
 만약 칼리움 보조제를 복용하려면, 하루에 1.5-3.0 그램이 적당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미국의 FDA에서는 일일용량을 99 mg으로 제한하고 있다. 과다한 칼리움 섭취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인 조치로 여겨진다.

 

6) 칼시움 및 마그네시움이 낮은 음식 : 칼시움과 마그네시움이 많은 음식은 모든 채식들이라고 할 수 있다. 칼시움과 마그네시움은 혈압을 낮추어 준다. 따라서 칼시움과 마그네시움이 많이 들어있는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고혈압을 보기 힘들게 된다. 반대로 칼시움과 마그네시움이 낮은 육식을 주로 섭취가 사람들은 고혈압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채식에 혈압을 내려주는 칼리움이 많이 들어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칼시움만으로도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칼시움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칼리움이나 마그네시움에 비해서 떨어진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칼시움은 소금에 예민한 고혈압 환자(소금에 예민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도 있음)들에게 더 잘 작용해서 혈압을 낮추었고, 또한 노인들의 고혈압에도 칼시움이 비교적 예민하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조사 실험에서 쓰인 칼시움 용량은 하루에 1 천 5 백 밀리그램이었다.

 마그네시움이 혈압을 내리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그네시움과 칼리움은 많은 면에서 서로 상승작용을 하면서 신진대사에 참여하고 있다. 마그네시움은 칼리움에 이어서 세포 안에 있는 전해질 중에 두 번째로 높게 되어있는데, 세포 안의  마그네시움 수준이 떨어지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증거들이 많이 있다. 따라서 마그네시움이 부족해서 올라간 혈압은 마그네시움을 공급해줌으로서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도시에서는 주로 수돗물을 음료수로 사용하게 되는데 수돗물은 연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수는 마그네시움이 들어있는 경수를 처리해서 만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마그네시움 결핍이 오기 쉽게 되어있는 것이다.

 

 육식보다는 채식이 고혈압에는 물론 다른 성인병에도 좋게 작용하는 내용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스트레스와 고혈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12-25 00:23:37 비만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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