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와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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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6:03 조회2,451회 댓글0건본문
미국에서의 당뇨병 환자는 199-2002 사이에는 8.8%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의 6.3%로부터 증가된 양상이지만, 2011년도가 되면, 이 숫자가 11.5%, 2031년도가 되면, 14.5%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당뇨병의 증가가 확실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당뇨병만으로도 CKD로 발전하기 쉽지만, 만약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까지 같이 갖고 있게되면, 만성 신장질환(CKD, Chronic Kidney Disease)으로 발전하기 아주 쉽게된다.
당뇨병 환자가 CKD로까지 발전하게 되면, 다음에는 뇌졸중 및 심장질환으로 이어지면서 당뇨병으로부터 시작한 병이 사망으로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병 자체에 대한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뿐 아니라, 고혈압이라는 또 다른 만성질환을 같이 갖지 않도록 해야하고, 만약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을 같이 갖고있다면, 고혈압 치료에 만전을 기해서 CKD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당뇨병으로부터 올 수 있는 병발증들 : 당뇨병은 CKD(만성 신장질환)를 비롯해서 심방성 세동(atrial fibrillation),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및 좌심실 비대증(left ventricular hypertrophy)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으며,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당뇨병은 15년 정도의 노화현상과 맞먹는 노화촉진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즉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심장혈액순환계 질환이 14.6년이나 먼저 발생하게 된다.
또한 65세 이상 되는 사람들 중, 당뇨병인 사람들은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2-4배나 더 높게 심장병 및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을 같이 갖고 있게되는 발병률은 40.4%나 되는데, 당뇨병이라는 최초의 진단을 받을 때 고혈압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심장혈액순환 질환으로 발전할 확률이 56%나 증가하게 된다. 이 말은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까지 같이 갖게되면, 그만큼 사망률이 올라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고혈압 약 선택 : 수많은 종류의 혈압 약들이 있지만,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을 같이 갖고있을 때에는 다음의 혈압 약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추천되고 있음으로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레닌-안지오텐신 계통(Renin-Angiotensin System, RAS)을 표적으로 하는 약을 쓸 때 신장에 대한 보호는 물론 심장 그 자체에 대한 부담감소가 이루어짐으로 이 계통의 약을 선택해야 한다. 이 약은 안지오텐신 변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 억제제이거나, 아니면, 안지오텐신 II 수용기 차단기(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ARBs) 등이다.
이 약들은 당뇨병 발병시기는 늦추어 주기도 하면서 신장질환이나 심장질환의 발병까지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안지오텐신 II는 만성 신장질환 발병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데, 이를 차단해주는 약들은 ACE 억제제나 ARBs 등은 이 목적에 잘 맞아 들어가기 때문인 것이다. 고혈압 치료에 이 약의 선택은 이론적으로 맞아들어 갈 뿐 아니라 그 효과도 탁월함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반드시 이 계통의 약을 선택해야만 한다.
따라서 당뇨병과 고혈압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수의 약이라고 할 수 있고, 에이스 억제제(ACE inhibitor)나 안지오텐신 II 수용기 차단기(ARBs) 투여할 때의 이점들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한결같이 다 중요한 사실이나, 그 중에서도 고혈압에 대한 치료제로 이 약들을 복용할 때, 새로운 당뇨병의 발병이 억제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 새로운 당뇨병 발병억제
2) 단백뇨 억제(단백뇨는 신장질환의 지표임)
3) 당뇨병으로부터 신장병으로 발전함을 억제
4) 신장기능 증진
5) 각종 심장혈액순환계 질환발생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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