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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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53 조회1,479회 댓글0건본문
고혈압이란 대부분의 경우에 아무런 증상이 없이 동맥내의 압력이 올라가 있는 질병이면서, 이차적으로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증, 심장 울혈증, 신장장애 및 동맥경화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따라서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고 부른다)
고혈압의 정의는 120/80 보다 높아진 상태이다. 얼마 전 까지 만해도 고혈압의 정의는 140/90 이상을 의미했으나, 이제는 고혈압을 정의하는 수치가 전에 비해서 더 낮아지게 되었다. 고혈압으로부터 올 수 있는 이차적인 폐해에 대한 심각성이 인식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이때 수축기 혈압이 140이 넘으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고 이완기 혈압이 90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수축기 혈압이 130-140 사이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90 사이에 속하게 되면 약물치료 보다는 체중조절이나 운동, 또는 식이요법(DASH)을 통해서 혈압을 정상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게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체중조절,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된다.
혈압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완기 혈압은 정상범위인데 수축기 혈압만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동맥경화로 인한 것이다. 동맥경화가 오면 혈압이 높아지고, 고혈압이 있을 때에는 동맥경화가 촉진된다.
고혈압은 한국인들에게 특별히 많은데, 한국음식의 짠맛과 상관관계를 갖고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흑인들의 38%, 백인들의 29%가 고혈압을 갖고있는데 한국인들은 이 숫자 중간 어디쯤 속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더욱 심각한 것은 고혈압을 갖고있는 사람들 중 75%만 고혈압 치료를 받고있고, 그 중에서도 단지 45%만 제대로 된 고혈압 치료를 받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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