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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글로빈 A1c 및 과체중이 대장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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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41 조회2,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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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과 뉴스(Internal Medicine News) November 1, 2007)
 
   미 소화기내과 학회 년례회의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인슐린과 이와 관계된 호르몬이 대장 용종(colon polyp)과 대장 및 직장암의 성장이 촉진되었다고 한다.
 
   652명의 성인성 당뇨병 환자들 중 혈당조절에 실패한 사람들 중 헤모글로빈 A1c(7.5% 이상)가 높게 책정된 사람들은 혈당조절이 잘된 사람들에 비해서(헤모글로빈 A1c 7.5% 이하) 진전된 대장 선종성 용종(advanced colonic adenomatous polyps)이 더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편 체질지수가 30 Kg/m2 이상 되는 과체중인 사람들이 대장/직장암에 걸리는 위험율이 나이, 흡연 및 다른 위험요소들에 비해서 가장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한 가장 근사한 설명으로, 높은 혈중 인슐린이나 다른 호르몬(Insulin-like Growth Factor, IGF 또는 렙틴, 아디포넥틴)들이 선종성 대장 용종(adenomatous colonic polyps)이나 대장/직장암의 전구상태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밖의 다른 호르몬으로 성인성 당뇨병 환자들에게 높게 책정되어있는 렙틴(leptin, 식욕억제 호르몬)의 성장촉진 성질과 함께 성인성 당뇨병 환자들에게 낮게 책정되어있는 아디포넥틴(adiponectin, 성장억제 호르몬)도 상관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단수변량(univariate) 분석에 의하면, 당뇨병 조절에 실패한 경우에는 6배에 달하는 위험부담이 따르고, 다수변량(multivariate) 분석을 해 볼 때, 나이, 흡연여부, 아스피린 복용여부와 함께 헤모글로빈 A1c치도 대장/직장 암 및 대장(colon polyp) 발생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두 번째 보고로는, 2천 7백 명의 40세 이상 된 사람들에게 실시한 대장내시경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남자들의 9%, 여자들의 7%에서 대장/직장에 상당히 심각한 조직들이 발견되었다.
<여기서 상당히 심각한 조직들이란, 용종(polyp) 3개 이상, 1cm 이상 짜리 용종, 융모성 조직(villous histology), 고도의 형성장애(high grade dysplasia) 및 암을 의미한다>
 
   이상이 발견된 사람들의 내용을 조사해 보았더니, 4가지의 위험요소가 내재되었음이 지적되었다.
   나이(50-59세 대 70 이상 대비), 과체중(BMI 30 이상 또는 이하), 대장/직장암의 가족력 및 흡연여부(현재 흡연자, 10년 ㄹ이상 흡연자로 금연한지 10년 미만인 자) 등이다.
   이들 중 여자들에게는 체질지수가 대장/직장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음에 비해 남자들에게는 그런 양상이 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는 특별한 설명이 있을 수 없었다.
  
   앞으로의 연구조사가 이 연구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대장암 발생 위험요소들 중에 체질지수 및 흡연여부가 나이나 가족력과 같은 정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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