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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글로빈 A1c로 당뇨병을 예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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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45 조회3,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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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August 2007)
 
   당화된 헤모글로빈의 비율인 헤모글로빈 A1c가 당뇨병 환자치료면에서, 만성적으로 높아있는 혈당 정도를 측정하는데 쓰여진지는 대략 30년 정도가 되었다. 그 동안 헤모글로빈 A1c 측정방식에 대한 여러 차례의 표준화가 이루지면서 현재 약 98% 실험실에서 표준화된 방식으로 헤모글로빈 A1c를 검사측정하고 있는 중이다.
   그 동안 헤모글로빈 A1c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상당히 좋은 성적과 함께 특성으로 인하여, 헤모글로빈 A1c 측정을 당뇨병 치료의 기준치로만 쓸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즉 당뇨병 발병 위험율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이들에 대한 당뇨병 발병 예견과 함께 심장혈관 질환 발병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단 한번의 헤모글로빈 A1c 수치를 통해서 이들 병에 대한 예견을 정확하게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당뇨병이 발병하는데 따르는 다른 위험 요소들에 포함시켜서 당뇨병에 대한 발병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 세워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헤모글로빈 A1c 수치 한 가지만으로 심장혈관 질환 발병을 예견할 수 있다라기 보다는 심장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다를 여러 가지의 위험요소들에 헤모글로빈 A1c도 포함시키면서 심장혈관 질환의 발병을 미리 예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조사방법 : 미국 여자들로서 건강사업 종사 직업인들 39,876명에 대하여 낮은 용량의 아스피린과 비타민-E가 심장순환 질환과 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를 1992년 1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실시한 바 있다.
   이 중 26,882명에게는 헤모글로빈 A1c에 대한 측정도 포함시켜 이와 관련된 결과를 함께 측정하게 되었다.
 
판정 : 이들 중 당뇨병 환자는 제외된 후에, 나머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매년 혹시 당뇨병에 대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서가 주어졌다. 마찬가지로 심장병 발병여부에 대한 질문서가 주어진 후 이에 대한 확인은 의료기록을 검사함으로 재차 확인하는 방법을 썼다.
 
결과 : 본 연구조사에 참여한 여자들은 94.8%가 백인이었고, 평균 나이는 54.6세 그리고 평균 BMI는 25.8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갖고있는 건강상의 특징으로 고혈압, 고지질, 흡연여부 그리고 갱년기 호르몬 치료여부 등을 알아보았는데 참가자의 각각 24.0%, 29.0%, 11, 6% 그리고 43.8%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내용이었다. 가까운 친척(first degree) 중 당뇨병은 24.8%, 심근 경색증은 11.5%로 가족력 내용을 보여주었다.
 
논의 : 미국 중년 여자들에 대하여 10년에 걸친 전향적인 대형 연구조사를 통해서 밝혀진 바로, 헤모글로빈 A1c와 성인성 당뇨병과 심장혈관 질환 발병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헤모글로빈 A1c를 통해서 당뇨병 증상은 아직 없는 혈당 상태를 성인성 당뇨병 발병과 연관시킬 수 있게 되었다.
   당뇨병에 대한 워험도가 낮은 인구로부터도 낮은 헤모글로빈 A1c 수치(5.0-5.5%)를 보여줄지라도 나중에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현 미국 당뇨협회(American Diabetic Association)에서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더 낮은 포도당 수치를 주장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게된 것이다.
    그러나 헤모글로빈 A1c의 수치 한 가지만으로는 심장혈관질환에 있어서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함도 드러나게 되었다.
 
   전에는 당뇨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서만 헤모글로빈 A1c의 값어치가 인정되고 있었으나,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서는 당뇨병 위험도가 낮은 사람들에게서도 헤모글로빈 A1c의 진단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따라서 헤모글로빈 A1c는 성인성 당뇨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중요한 척도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여겨도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 : 헤모글로빈 A1c는 성인성 당뇨병 진단에 하나의 독립적인 지표로 쓸 수 있음에 비해서, 심장혈관질환 발병에 대해서는 헤모글로빈 A1c를 하나의 독립적인 지표라기 보다는 다른 위험요소들에 포함시켜서 볼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헤모글로빈 A1c는 이제 성인성 당뇨병이 돌출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지속적(continuum)인 상태에서 어는 시점을 지나면서 임상적인 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헤모글로빈 A1c 한 가지로 성인성 당뇨병을 진단하기보다는 성인성 당뇨병의 진전과 이에 대한 예후에도 헤모글로빈 A1c가 쓰여질 수 있다.
 
헤모글로빈 A1c의 특수성
 
1) 헤모글로빈 A1c는 건강한 중년여자들에게, 당뇨병 발생을 예견하는데 하나의 독립된 위험요소로 쓸 수 있으나 심장병 발생예측에 대해서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는다.

2) 헤모글로빈 A1c가 정상치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헤모글로빈 A1c는 당뇨병 발병예견에 지속적인 위험요소라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따라서 한번의 헤모글로빈 A1c를  측정함으로 당뇨병 여부를 판정할 수 없다)

3) 당뇨병이 임상적으로 나타나기 훨씬 전이라도 헤모글로빈 A1c의 수치는 올라가 있을 수 있다.
 
   이런 내용으로 볼 때 포도당 대사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상의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는 추천들이 생기고 있다.(즉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내리는 데의 포도당 기준치를 현재보다 더 낮게 책정해야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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