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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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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21 조회2,0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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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린 저항에 대하여 알아보기 전에 우선 인슐린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세포가 신진대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포도당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갖고있는 탄수화물로서, 포도당을 일당이라고 부른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탄수화물은 화학구조가 간단한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세포의 연료로 쓰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절대로 필요한 것이 인슐린인 것이다.
  인슐린의 작용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는 작용을 한다. 인슐린이 없거나 부족하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됨으로 신진대사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4) 도대체 당뇨병은 왜 생기게 되나? 에서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만들어지더라도 세포단위에서 인슐린에 대한 저항이 올라가게 되는 경우가 있게된다. 이를 두고 인슐린 저항이 생겼다고 한다. 과체중과 운동부족이 인슐린 저항을 유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들로 작용하게 된다. 이때 운동을 열심히 하게되면 과체중을 갖고있더라도 인슐린 저항이 많이 내려가게 된다. 
   
   성인성 당뇨병 환자나 신진대사 증후군을 갖고있는 사람들 중 과체중을 갖고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운동을 하게되면, 인슐린 저항이 내려가게 된다. 성인성 당뇨병 환자나 신진대사 증후군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운동을 열심히 해야하는 이론적인 근거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혈중 지방질이 높게 책정되어있는 사람들도 인슐린 저항을 유발하게 된다. 혈중 지방질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말은, 중성지방(triglyceride)이 높게 책정되어 있거나,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HDL이 낮게 책정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혈중 지방 중 중성지방이나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고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게 책정되어 있는 사람들은 심장순환계 질환이 초래되기 쉽다. 위와 같은 혈중 지방상태는 성인성 당뇨병 환자들로부터 많이 볼 수 있다. 성인성 당뇨병 환자가 심장질환을 갖게되는 원인이 겹치게 되어있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은 성인성 당뇨병이나 신진대사 증후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소아성 당뇨병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과체중을 겸해서 갖고있을 때 인슐린 저항이 오기 쉬워진다. 인슐린 저항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올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45세 이후에 오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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