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원인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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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20 조회2,132회 댓글0건본문
성인성 당뇨병이 왜 발생하는가? 와 성인성 당뇨병의 원인은 두 가지 다른 질문이다.
성인성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 기전을 알아보았음으로 이 장에서는 성인성 당뇨병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소아성 당뇨병의 원인은 현재로서는 면역성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자신의 면역성이 인슐린을 제조 생성하는 랑게한스 섬을 직접 공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되어 있다. 즉 자가면역 질환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소아성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에 10% 미만이라고 여길 수 있다. 소아성 당뇨병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하기로 하면서, 성인성 당뇨병의 발병원인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성인성 당뇨병의 발생원인도 아직은 아주 선명하게 들어 난 것은 아니다. 다만 성인성 당뇨병이 발생하기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당뇨병의 원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과학적인 근거 위에 성인성 당뇨병의 발병에 대한 추측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
앞으로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지고 또한 당뇨병에 대한 근본적인 과학이 밝혀지게 될 날도 그리 먼 것 같지는 않다. 이 자리에서 추측하는 당뇨병에 대한 원인들이 언제인가는 과학적으로도 충분하게 규명되면서 정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즉 추측이지만 충분한 과학적인 논거는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성인성 당뇨병은 강한 유전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집안에 성인성 당뇨병이 있을 때에는 직계에 속한 사람들은 많은 조심을 해야한다. 그러나 아무리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될 수 있는 유전인자를 갖고 있더라고 하더라도, 그 유전인자를 표현시키지 않으면 성인성 당뇨병으로까지 발전하지 않게 된다. 이를 두고 유전인자의 표현이라고 부른다.
유전인자가 표현되려면, 유전인자가 표현되기에 알맞는 환경과 되어가야 한다. 특히 성인성 당뇨병인 경우에는 이런 면에 대하여 세심한 관찰을 해보아야 한다. 아무리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될 수 있는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그 유전인자가 성인성 당뇨병으로 표현될 수 있는 환경에서부터 거리가 먼 생활을 하게되면 일생동안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아도 되는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은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아주 좋은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환경이라고 보아도 된다.
성인성 당뇨병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설령 성인성 당뇨병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인성 당뇨병은 반드시 성인성 당뇨병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사람들만 발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조건만 맞게되면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1) 과체중
과체중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설명이라도 모두 다음의 내용으로 요약된다.너무 많이 먹고, 덜 쓰기(운동 및 활동) 때문인 것이다 . 따라서 과체중을 피하려면 그 역으로 나아가야 한다. 즉 덜 먹고, 많이 쓰면(운동 및 활동)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에 대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의 대책을 말하고 있으나, 결국 덜 먹고, 많이 쓰는 방법 이외에는 별다를 방법이 없는 것이다.
현재 상업적으로 나와있는 체중 줄이는 대책들은 한결같이 이 원칙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상업적이라는 포장을 했기 때문에 대중이 알아듣기 쉽게 되어있을 뿐인 것이다. 여기서 덜 먹고, 많이 쓰는 방법의 원칙으로부터 벗어나는 체중감소 방법은 일단은 원칙에서 벗어난다고 보아야 한다.
이때, 덜 먹을 때 어떤 음식을 골라서 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우선 모든 지방질의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복합탄수화물을 주로 한 음식을 골라서 먹어야 한다. 여기에 혈당지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섭취하는 음식의 전체 칼로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기서 복합탄수화물이란 과일(주스나 가공을 거치지 않은), 채소(섭취량에 제한이 없음) 및 전곡류(가공을 거치지 않거나,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곡식들) 등이다. 혈당지수란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가 다 틀린다.
혈당지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과체중 조절은 물로 일반 웰빙 음식을 다루는데 가장 기초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음식과 혈당지수에 대하여는 다른 장에서 좀 더 자세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많이 쓰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가장 좋다.(아래 운동 참조)
현대인들이 먹는 음식 : 현대인들이 먹는 음식은 단 맛과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단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가공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 그 과정에서 좋은 미소 영양소들과 섬유질들이 제거된다. 또한 음식물들이 농축되면서 빈 칼로리(empty calory : 칼로리는 많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 광물질과 같은 미소영양소나 섬유질은 제거된 상태)로 되어 버린다. 이런 단 맛에 기름까지 넣어서 맛 위주의 음식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농축되었을 뿐 아니라 빈 칼로리화 된 음식에 칼로리가 가장 높은 기름까지 더했으니 더 많은 칼로리를 낼 수밖에는 없게된다. 이런 현대인들의 음식은 과체중으로 되기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되고, 현대인들은 하루 3 끼, 모두는 이런 음식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과체중이 많은 것은 일단은 그 원인을 음식에서 찾아야 한다. 여기서 현대인들이란 공업화된 국가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과체중의 괴로운 면들 : 과체중 중 엉덩이 근처나 허벅지 또는 팔이 주로 늘어난 경우에는 미관상으로는 문제가 되겠지만 신진대사 면으로는 별로 큰 해가 오지 않는다.
그러나 배가 나온 과체중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본시 지방세포는 한번 생기면 일생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지방세포에 충분한 지방질이 들어오게 되면 다음 지방세포로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체중을 뺀다는 뜻은 이왕에 생긴 지방세포의 숫자를 줄인다는 뜻이 아니고,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인다는 뜻이다. 체중을 빼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과체중이 된다는 뜻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늘어날 뿐 아니라 지방세포의 증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과체중이 된 사람들이 나중에 체중을 줄인다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렵게 된다. 과체중은 어려서부터 막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과체중의 유전적인 내력 : 지방세포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일생동안 지속된다는 사실은 유전적인 내력이 있다. 이런 유전적인 내력에 대하여 이해를 하면 과체중의 현주소를 쉽게 알 수 있게된다. 사람들이 쉽게 과체중으로 되는 내력은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야 그 시원을 알게된다.
현대인들은 음식의 부족으로 고생하는 경우란 거의 없다.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아주 싼 편이다. 그러나 우리의 조상들은 음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생을 마치는 삶을 살았다. 특히 고대인들의 생활은 부족한 음식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어쩌다가 풍족한 음식을 대할 기회가 있으면 훗날을 위해서 저정해놓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즉 나머지 음식을 저장해놓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풍족할 때 저장해놓는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고, 남는 음식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있는 사람들만 남아서 자손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이다. 현재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거의 틀림없이 남는 음식 = 칼로리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는 유전적인 소질을 갖고있는 것이다.
현대에도 음식이 부족한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과체중을 볼 수 없다가, 이들이 음식이 풍족한 곳으로 이주를 하게되면 과체중으로 발전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여기에 옛날에는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누구라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하는 생활환경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움직이지 않더라도 먹을거리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환경 유전적인 주변상항을 재빠르게 알아차린 사람들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라가면서 섭취량을 제한하면서 열심히 운동을 함으로서 과체중을 막게된다.
반면에 이런 환경 유전적인 주변상항을 모르고 현대인들의 생활습성을 그대로 답습하게 되면 성인성 당뇨병을 비롯해서 많은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게되는 것이다.
과체중이 나쁜 이유들 : 일단 과체중이 되면, 지방세포들은, 갑상선이나 생식선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내분비 계통처럼 작용 하게된다. 적당한 양의 지방세포들이 있을 경우에는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물질들이 신진대사와 활동할 때 들어가는 에너지를 근거리에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방세포들의 전체적인 양이 과다할 때에는 에너지 조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온 몸의 각 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온 몸에 염증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을 마구 쏟아낸다는데 있다. 그 결과 성인성 당뇨병, 고혈압, 심장혈관질환, 각종 염증성 질환들 및 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이 화학적으로 해를 끼치게 될 뿐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과도한 지방질들이 쌓이게 되면 이로 인한 압력으로도 많은 조직과 기관들이 압박을 받게된다.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됨은 물론이다.
특히 하체에 관절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서 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관절에 부담을 더 주게됨으로 관절염이 악화될 수밖에는 없게된다. 이로 인해 운동을 할 수 없게되면서 과체중은 점점 더 진행되는 것이다. 끊기 힘든 악순환의 고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내장에 있는 지방질로부터 오는 영향 : 몸의 다른 부분에 있는 지방질로부터도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포함해서 염증물질들을 내어보내지만, 내장에 얽혀있는 지방질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배꼽둘레와 엉덩이 뼈 둘레 의 비율을 보고 내장에 얽힌 지방질의 양을 알 수 있게된다. 배꼽둘레가 엉덩이 뼈 둘레보다 적은 상태가 건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 비율이 적더라도 내장에 얽힌 지방질이 많은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비율을 적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나온 배를 들어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선택을 지혜롭게 해야 할 뿐 아니라 운동을 통하는 길밖에는 없다.
신진대사 증후군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배가 나와있다. 이런 경우에도 운동을 하게되면 배도 들어갈 뿐 아니라 신진대사 증후군에도 유리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항간에는 신진대사 증후군 치료에 대한 각가지의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실지로 신진대사 증후군 치료에 가장 좋은 길은 운동을 통하는 길이다.
과체중과 성인성 당뇨병 : 그 중에서도 과체중과 성인성 당뇨병의 발생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게된다. 과체중은 몸 속에 지방질을 많이 갖고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방질이 늘어나게 되면, 세포단위에서 인슐린 수용기가 무디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게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드는 역할을 갖고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늘어나게 되면서 결국은 아주 심각한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이 늘어나게 되면서 혈당은 점점 더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췌장으로부터의 인슐린 분비는 늘어나고 있지만, 인슐린 저항이 세포단위로부터 오기 때문에, 혈당은 오히려 올라가게 된다. 당뇨병의 시작인 것이다.
성인성 당뇨병이 반드시 과체중으로부터만 오는 것은 아니지만, 과체중이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보아도 된다.
저혈당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는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전 상태에서 올라가 있는 혈중의 인슐린(앞에서 설명한 인슐린 저항 참조)으로 인해 저혈당이 오게되는 경우도 있게된다. 특히 단 음식을 섭취한 다음에 올라간 혈당을 내리기 위해서 나오는 인슐린이 과잉으로 반응하면서 필요이상으로 분비될 때 올라간 혈당을 적정수준 이하로 내릴 때 저혈당이 오게되는 것이다.
저혈당이 오게되면, 맥박이 빠르게 뛰고, 정신이 어지러우며, 손이 떨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저혈당이 되면 혈당을 다시 올리기 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이 분비되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다. 이런 저혈당은 나중에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즉 낮은 혈당 상태인 저혈당으로부터 높은 혈당상태인 당뇨병으로 되는 것이다.
과체중과 뇌 : 몸의 지방질로부터 나오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이라는 성분이 있다.렙틴의 역할은 뇌에 있는 시상하부(hypothalamus)와 서로 연락하면서 식욕을 조절하면서 이미 저장되어 있는 지방질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드는 일을 한다. 그러나 지방질로부터 오는 렙틴이 너무 과다하게 나오게 되면 시상하부가 더 이상 작용하지 않게 되어 식욕조절 장치와 지방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여지는 작용이 약해지게 된다. 즉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과체중을 고치기 어려운 또 하나의 국면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면, 배가 고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질을 찾게되고 이어서 더 많은 음식을 먹게된다는 표현이 있다. 과체중은 점점 더 심각한 상태로 되어가게 된다. 과학적인 표현이라기 보다는 과체중과 지방질의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고, 그 속에는 충분한 뜻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과체중과 심장혈액순환 계통 : 몸에 지방질이 과다하게 된 상태인 과체중인 경우에 지방질로부터 분비되는 염증물질들이 혈액순환계로 들어가게 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됨은 물론 고혈압으로 될 위험도가 올라가고, 결국 심장혈액순환 계통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된다. 여기서도 화학적인 과체중의 부담 이외에 물리적인 현상으로도 점점 커지는 몸의 각 부분에 충분한 혈액순환을 공급해주기 위한 부담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된다.
과체중과 암 : 과체중이 되면 인슐린 대사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되지만, 지방질로부터 나오는 염증물질들(cytokines)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염증이 발생되는 부위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질병이 생기게 된다.
암도 만성 염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각종 암발생이 많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염증은 면역작용의 일종이다. 그러나 염증이 만성으로 진행될 때에는 해당되는 기관에 많은 해를 끼치게 되면서 암까지도 발생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국의 한 암 단체(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Prevention and the World Cancer Research Fund)에서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질지수(BMI)를 21-23 정도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으며, 하버드 대학의 한 연구조사가(Meir Stampfer)는 지방질이 식도암,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갱년기 이후), 자궁내막암, 신장암 및 담낭암의 위험도를 올리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과체중과 암발생에 관하여 결정적인 설명을 해줄 수는 없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과 함께 염증이 암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게 된다. 최근에 한 암 단체(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는 여자들인 경우, 성인성 당뇨병인 사람들에게는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대장암 발생율이 약 1.5배가 더 높았다고 말하고 있다.
과체중과 간 : 전에는 지방간은 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믿은 적이 있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지방간은 오지만, 과체중이 되면, 거의 틀림없이 지방간으로 된다. 온 몸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간에도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이다.지방간은 간에 축적되는 지방으로 인한 압박으로 인한 간의 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이외에도 지방의 축적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염증과 이로 인한 상처를 의미한다. 심한 지방간은 간경화증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간 이식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간에서는 인슐린, 포도당, 각종 호르몬 및 지방질들 처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과체중이 과도하게 진행된 사람들에게는 지방질이 간에 침투하여 이런 기능들을 둔화시키면서 지방간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때 내장에 얽힌 지방은 특별히 간에 부담을 주게된다. 그 이유는 지방질로부터 나오는 염증물질과 함께 지방질로 인한 압박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가까운 위치에 간이 놓여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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