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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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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쓰이는 연료와 호르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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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24 조회1,986회 댓글0건

본문

    운동할 때 어떤 연료가 쓰여지며 또한 호르몬의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 지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를 해야만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할 때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지 또는 어떤 해를 입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게된다.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언제 어떤 운동을 해야만 당뇨병 치료에 가장 좋은지를 알 수 있게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작정 운동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는 것이다.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정상적인 사람이 운동을 막 시작하게 되면, 아직 근육으로 흐르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혈액 속에 있는 연료를 쓸 수 없음으로 근육 속에 저장되어있는 연료인 글라이코젠이 쓰여지게 된다.(이때 무산소 산화가 생기면서 유산염 = lactate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운동이 지속됨에 따라 혈액순환을 통해서 새로운 혈액이 근육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혈액 속에 있는 자유 지방산(FFA, Free Fatty Acid)으로 대치된다. 운동을 하게되면 혈액 속에 노어에피네프린이 올라가게 되는데 바로 이 호르몬이 지방으로부터 FFA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다.
 
   운동이 계속되면 근육은 FFA 대신에 포도당을 그 연료로 쓰게된다. 쓰는 근육에 따라 다르지만, 운동을 시작한 후 10분이 지나면 평소에 쓰던 포도당보다 15배나 더 많은 포도당을 쓰게되는데 운동을 계속해서 60분이 지나게 되면 최고로 35배까지도 쓰이게 된다. 그 이후에는 포도당과 FFA가 같이 쓰여지게 된다.

   이를 순서대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1) 운동 최초의 단계에는 근육 속에 저장되어 있는 글라이코젠이 쓰이다가,
2) 다음 단계의 운동 때에는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쓰게된다.
3) 다음 단계의 운동 때에는 포도당과 FFA가 같이 쓰여지게 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운동을 하게되면 인슐린의 수준이 떨어지게 된다. 낮은 인슐린 상태에서는 지방질로부터 FFA가 자유스럽게 나오게 됨으로 운동에 필요한 연료를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게되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되면 인슐린 저항이 떨어지게 됨도 관찰되고 있다. 이 말은 상당히 중요한 뜻을 갖고 있다.
 
   운동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이 떨어짐과 동시에 근육의 인슐린 저항이 떨어지게 됨으로 근육세포 속으로 포도당이 들어가게 됨으로 혈액내 포도당은 더욱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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