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자연치료 > 질병의 자연치료


질병의 자연치료

자 | 자궁 내막증(endometriosi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7 조회907회 댓글0건

본문

      자궁 내막증은 자궁의 내막이 자궁 안에서 벗어나 복부 내 다른 기관에서 발견되는 질병이다. 상당히 광범위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어머니로부터 딸로 전달되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의 유전적인 내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 내막증은 난소와 나팔관, 그리고 자궁을 제자리에 유지하는 대(ligament)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다음으로는 소장이나 대장의 표면과 뇨관(ureter)이고 드물게 폐에서도 발견된다.

      여자의 호르몬 수준에 변화가 오면서 생리가 오면서 자궁내막에서 출혈되듯이, 자궁을 떠나서 다른 장기에 붙어있는 자궁내막에서도 출혈을 하게되면서 여러 가지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런 주기가 매 생리 때마다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등 한 두 번의 불편함으로 없어지지 않게 된다.
      출혈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은 물론 상처를 남기게 된다. 자궁 내막증이 진행되면서 기관들 사이에 부착증(adhesion)이 생기면서 해당 기관의 기능장애로 인한 더욱 불편한 증상들이 나오게 된다. 아주 드물지만 장 폐색도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아랫배에 오는 통증과 불규칙한 생리가 있으면서 생리가 아닌 때에도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자궁내막이 대장에 붙어있는 경우에, 생리일이 되면 장출혈과 같이 대변 볼 때, 혈변이 나오기도 하면서 구역질과 구토증이 나며, 자궁내막이 방광에 붙어있게 되면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정상적인 성교시 통증이 오기도 한다.(dyspareunia)
  
     자궁 내막증의 증상들이 호르몬 수준의 변화에 따름으로, 임신을 하게되면 모든 증상들이 없어지거나, 아니면, 최소한 완화된다. 한 번의 임신으로 자궁 내막증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출산 후에 모든 증상들이 돌아오면서 전과 같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임신을 여러 번 한 여자들에게서는 자궁 내막증을 보기 힘들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임신으로 인해 자궁 내막증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궁 내막증이 생기는 여자들은 30 세 이후에 임신출산을 하는 경우와, 자궁에 이상이 있는 여자들이다. 십대의 여자들에게도 자궁 내막증이 생길 수 있으나 대개는25-50 세 사이의 여자들에게 주로 생기게 된다. 자궁 내막증은 여자 불임증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사들은 여자에게 불임증이 있을 때 자궁 내막증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원인에 대하여는 많은 이론들은 있지만 아직도 정착된 이론은 없다. 즉 자궁 내막증의 원인에 대하여는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들에게 많이 오는 편이고, 많은 경우에 심하지 않은 증상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생리통으로 오인하는 여자들도 많이 있다. 자궁 내막증에 대한 의심을 할 정도로 전형적인 자궁 내막증의 증상을 갖고있더라도 최종적인 진단은 복강경을 통한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과 생체조직을 통해야만 가능하게 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들은 결혼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다. 30세가 넘어서면 불임률이 올라가게 되는데, 자궁 내막증도 30 세가 넘은 여성들에게 더 자주 오게 된다. 따라서 불임이 자궁 내막증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30세가 넘어서 임신을 시도하지만 쉽게 임신이 안 되는지에 대하여는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젊은 여자들의 임신은 임신에 따른 위험도 적고, 또한 해산을 비교적 쉽게 하는 반면에, 30 세가 넘은 여자들의 임신은 임신에 따른 위험율도 올라가지만 해산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을 보더라도 임신, 해산은 젊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 결혼-임신-해산 시기가 자꾸만 늦추어지는 현대여성들의 생활상과 자궁 내막증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있는지 알아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 모든 육류 특히 붉은 색의 육류에는 염증물질을 만드는 아리키도닉 산(arachidonic acid)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자궁내 압력을 높이면서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커피, 술, 담배를 적극적으로 피하고, 가공식품들을 멀리한다.
* 뜨거운 찜질은 복통을 완화시킨다.
 
     음식생활
 
* 과일과 채소를 5-9 번 섭취하고 전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음식생활을 한다.
* 알파파에는 비타민-K가 들어있어 지혈의 효과가 있다.
* 브러컬리 등 십자화과 채소를 자주 섭취한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6-8 개, 한 개의 양파를 십자로 가른 후,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로 15 분 동안 끓인다) 건강국물 속에는 당화 영양소가 들어있어 호르몬 대사를 도우면서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영양소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 IU 매일 복용한다.
* 생선 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적당한 운동은 계속하도록 한다. 가능한 한 일주일에 최소한 500 MET의 신체활동은 하면 좋다.
* 스트레스는 통증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주게 된다.(통증 참조) 또한 스트레스는 자궁을 수축시킴으로 자궁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낮추게 됨으로 자궁 내막증에 좋지 않게 작용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명상법, 영상법, 점진적 이완법, 생체제어반응, 글쓰기, 독서하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을 통해서 각자에 적당한 길을 모색한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