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자연치료 > 질병의 자연치료


질병의 자연치료

아 | 염증(inflammation)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2 조회1,240회 댓글0건

본문

     염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수 천년 전부터 해오고 있었다. 염증이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이 되거나 아니면 최소한 근저에 깔려 있는 병리작용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염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새삼스롭게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세균의 침입이 있을 때 염증이 생기지 않으면 세균이 퍼지게 되며, 또한 몸에 어떤 상해를 입었을 때 염증이 최초의 반응으로 상해에 대한 치유과정이 시작된다. 이렇게 염증이란 몸에 대한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우리 몸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염증이 제때를 지나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게되면 그 자체가 다른 염증을 초래하면서 병으로 진행될 수 있게된다. 적당한 염증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데 절대로 필요하지만, 지나친 염증반응은 다른 염증을 초래하면서 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환경오염이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환경오염은 염증을 부르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염증과 이로 인한 염증질환들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적당한 염증은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깊고 넓어진 염증에 대해서는 어떻게 염증을 내려줄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염증에는 통증, 발적, 열, 부종 등 네 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다. 거의 모든 만성 통증은 염증이 그 근저에 깔려있다. 염증이 있는 곳을 보면 벌겋게, 부어있고 또한 열이 남을 알게된다. 관절염을 생각해보면 된다. 간염이 그렇고, 위염이 그렇다. 
     그러나 염증은 이렇게 가시적인 병에만 같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즈음에는 당뇨병, 동맥경화증, 치주염, 게실염, 기관지 천식, 각종 알레르기, 자가 면역질환들, 심근 경색증, 뇌졸중, 염증성 장 질환, 위궤양, 등 등 각종 만성 및 급성 질병의 근저에는 염증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파악을 하고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염증이 원인이 되어 생긴 병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염증의 특징 중의 하나가 몸의 한 곳에 염증이 있으면 온 몸으로 그 염증이 퍼져 나아간다는 것이다. 관절염이 있는데 기운이 안 나고 밥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한 곳에 있는 염증이 온 몸으로 퍼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상태들이다. 아래의 14 가지 항목을 보면, 염증이 없는 생활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인 것처럼 보인다. 실지로 염증을 온전히 피해가면서 살 수 있는 길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사람이 늙고 병에 든다는 것은 실지로 염증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생기는 자연현상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1) 콜레스테롤, 특히 LDL-콜레스테롤이 높을 때는 동맥경화증이 잘 생긴다.
2) 당뇨병일 때 C-RP라는 염증표식물질이 높아진다.
3) 비만증일 때 염증물질의 원료인 지방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염증이 올라갈 수 있다.
4) 자가면역질환이 먼저인 지, 염증이 먼저인 지, 구분이 안 된다.
5)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을 지고 다닌다.
6)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염증이 온 몸으로 퍼지는데 결정적인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7) 만성 피곤증 및 섬유근육통을 갖고있는 사람들도 염증과의 상관관계가 결정적이다.
8) 환경오염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염증이 잘 생긴다.
9)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염증과 계속적으로 싸우는 사람들이다.
10) 우울증과 불안증은 불면증을 부른다. 불면증은 염증을 부른다.
11)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염증 수준이 높다.
12) 노인이 되면 염증 수준이 높아진다.
13)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은 염증도 높아진다.
14) 과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염증과 싸워야 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 style) : 

     염증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삶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고 보아도 된다. 그러나 염증의 수준을 더 이상 높이지 않고, 염증의 수준을 낮게 유지하려는 생활습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앞에 열거한 14 가지의 항목을 자세하게 검토해 본 후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한다.
 
* 소식이 장수라는 말은 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소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소식을 할 때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덜 섭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 육식을 하면 염증이 올라가는 이유는, 거의 모든 육식에 들어있는 염증물질(아라키도닉 산, arachidonic acid)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환경으로부터 오는 알레르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특히 음식 알레르기는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이미 있는 염증을  올려주게 된다. 음식일지를 자세하게 쓰면, 어떤 특정한 음식이 어떤 염증 증상을 초래하는 지 알게된다.
* 집 안팎을 돌아보면서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하여 알아본다.
 
     음식생활
 
*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한다. 채식에는 염증을 줄여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6-8 개, 양파 한 개 십자로 자른 후, 다시마 손바닥 크기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로 15 분 끓인다) 음식을 자주 먹는다.
* 계절 과일과 바나나에 아마 씨 2 숟갈을 블렌더에 간 후, 150 cc의 무첨가 무지방 요구르트에 얹어서 먹으면, 좋은 한 끼의 건강식이 된다.
 
     영양소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250-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 10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전이요소 1 캡슐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당화 영양소 1/3 찻숟갈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생선 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애시도필루스 및 비휘두스 우호적인 세균 캡슐(제조원 제시한대로) 하루에 한 번 공복에 복용한다.
 
     운동과 스트레스
 
*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나, 과격한 운동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일주일에 500 MET로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늘려가면 좋을 것이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염증을 내려주는 성질을 갖고 있다. 역설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은 염증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 스트레스 반응을 내리려면, 명상법, 영상법, 점진적 이완방법, 정원 가꾸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생체제어반응 등 여러 가지의 방법들이 있다.
* 불면증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따라서 염증을 올려주게 된다. 불면증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불면증 참조)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