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자연치료 > 질병의 자연치료


질병의 자연치료

아 | 위궤양(peptic ulc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53 조회1,023회 댓글0건

본문

     위궤양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오는 병이다. 위궤양의 원인이 세균(헬리코 박터, helico-bacter)이라는 사실은 이제 보편화된 지식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위궤양의 증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노인들의 위궤양 증상들은 젊은이들의 위궤양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오는 혼란이 있을 수 있다. 노인들에게 갑자기 밥맛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거나, 정신에 혼란이 오면서, 정신이 흐려지고 갑자기 복통이 오는 등 아파지면, 위궤양을 먼저 생각해야 할 정도이다. 

    젊은이들은 평소에 위궤양 증상들을 보이다가 위 천공이 발생하게 되는데 반해 노인들의 위궤양은 아무런 경고성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위에 구멍이 뚫어지게 된다. 복막염을 일으키게 되며 생명의 위협을 받을 만하게 위중한 상태로 될 수 있다.

  
     요즈음 위궤양에 대해서는 진단도 쉽게 할 수 있고, 또한 치료도 비교적 잘 되는 편임으로 노인들은 물론 어느 누구라도 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때에는 위궤양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위궤양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다음에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위궤양이 세균의 감염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는 제산제를 써서 위궤양 치료를 했다. 그러나 제산제를 써서 위궤양을 치료하게 되면, 많은 경우에 위궤양이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있었다. 헬리코 박터는 위궤양 뿐 아니라, 위염을 일으키며 또한 위암 발생과도 깊은 관계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궤양이 헬리코 박터라는 세균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1979년과 1981년에 호주의 의사들인 로빈 워렌과 베리 마샬에 의해서 인간의 위 점막으로부터 헬리코 박터를 분리배양에 성공하고 이어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함을 보여줌으로 위궤양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관한 한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 바 있다. 이 공로로 이들은 2005년도에 노벨상을 받게된다.
 
     치료습성(theraputic lifestyle) : 

     전 인류의 약 절반이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 박터 균을 위에 갖고있다는 말은 인류의 생활습성이 헬리코 박터가 사람들의 위에 자리를 잡기 쉽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동양의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나누어 먹는 관습, 또는 키스가 생활화되어있는 서양의 관습 때문인 것이다. 또한 헬리코 박터는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가축 특히 소의 위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널려있음을 인식한 후 이에 맞는 위생생활을 해야만 헬리코 박터의 침입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그 방법으로,
 
* 카페인을 피한다.
* 술을 피한다.
* 저녁을 일찍이 먹는다.
* 음식 알레르기에 대하여 알아본다. 음식일지를 쓰게 되면 특정 음식이 들어 나게 된다. 즉 어떤 특정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위궤양의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음식생활
 
* 음식생활과 위궤양 발생 : 위궤양의 원인이 헬리코 박터라는 세균이라는 것이 알려진 이상, 이에 좋은 음식생활을 해야한다. 특히 한국인들은 김치를 포함해서 반찬을 나누어 먹는 음식생활임으로 헬리코 박터의 전염이 비교적 쉽다.(키스는 서양인들의 문화임으로 키스를 통해서 전염이 쉽게된다) 따라서 음식생활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하며, 헬리코 박터가 위에 정착하기 어려운 음식생활이 좋게 작용한다.
* 녹차의 성분 중의 하나인 인돌은 입안은 물론 위까지 내려가서도 살균작용을 함으로 헬리코 박터가 자리를 잡기 어렵게 한다.
* 녹차 뿐 아니라 많은 채식 속에는 미생물을 죽이는 성분들이 들어있음으로 채식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대비해서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위궤양에 대한 치유율이 높았다고 한다. 채식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생 요구르트나 유산균은 원칙적으로 소장이나 대장에서 살아가는 세균들로서 장내의 다른 세균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위를 통과하면서 강한 위산 때문에 많은 수의 유산균들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반면에 위에 있는 헬리코 박터와도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여튼 생 요구르트나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은 장내환경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 한편 우유는 일시적으로 위산의 중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는 우유로 인해서 위산이 더 많이 생산된다.
* 알로에에는 만노즈라는 필수당이 있는데 이 성분이 위궤양에 좋게 작용한다. 따라서 알로에 주스를 마시면 좋다.
* 카레 음식 속의 성분인 커커민이 염증을 내림으로 위궤양에 좋게 작용한다.
* 캐비지 주스를 마시면 헬리코 박터 세균이 죽게되면서 위궤양에 좋게 작용한다는 민속치료법이 있다.
* 커피나 알코올은 극도로 제한한다.
*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위궤양과 비슷한 증상을 초래한다.
 
     영양소
 
* 커커민(curcumin, 투메릭 성분) 250 밀리그램 하루에 세 번(카레 음식으로 대신 가능) 복용한다.
* 생선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종합 영양제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비타민-A 8 천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250 밀리그램 하루에 2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 IU 하루에 한번 복용한다.
* 아연 2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한다.
* 감초성분(deglycyrrhizinated licorice) 750 밀리그램 하루에 세 번 복용한다.
 
     운동과 스트레스
 
* 별다른 합병증이 없으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운동이 좋다.
* 일주일에 500 MET의 신체활동이 추천된다.
* 스트레스가 있을 때 위궤양이 더 잘 오는 이유는 명백하다. 면역성이 떨어지면서 세균의 감염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명상법 및 영상법 등 여러 가지의 스트레스 감소책을 마련한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