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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파 |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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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6 조회1,115회 댓글0건

본문

     파킨슨병은 신경계통에 오는 점진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병의 특징으로 정지상태에서 진전(tremor, 떠는 병으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떨게된다)이 오며, 시간차 있는 움직임과 함께 경직된 근육을 보여주게 되는 병이다.
 
    파킨슨병은 늙어가면서 더 많이 오는데, 40 세 이상 된 사람들에게는 250 명중의 한 사람이, 65 세 이상 된 사람에게는 100 명 중 한 사람에게서 보게된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도파민(dopamine)이라는 신경전도물질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뇌 깊은 곳에 있는 뇌저 신경절(basal ganglia)에서 만들어지는 도파민이 무슨 원인으로인지는 모르나 도파민 생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병이 오게된다. 즉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수의로(의도적으로, 심장근육은 의도적으로 움직여지는 근육이 아니다) 근육을 움직이려 할 때 뇌저 신경절의 도움이 있어야 섬세한 운동이 된다.(이 도움이 없을 때에는 갓난아기의 움직임처럼 움직임은 크나 섬세한 기능은 없게된다) 이때 뇌저 신경절과 시상(thalamus)은 물론 대뇌피질까지 연결되어야 하는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도물질이 있어야 그 기능이 제대로 전달되면서 크고 섬세한 근육운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파킨슨병이 왜 생기는지, 즉 도파민 결핍이 어떻게 오는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없다. 가끔가다 가족적인 배경을 보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소질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뇌염을 앓고 난 후나, 심한 퇴행성 질환, 약물중독 등의 후유증으로 파킨슨씨병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주는 경우는 있다.
    
      파킨슨병은 아주 점진적으로 슬며시 나타나는 병이다. 정지된 상태에서 진전이 오게되는 것이 최초의 증상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진전이 사라져버리고 잠을 잘 때에는 진전이 없어진다. 보통 한 손에서부터 시작한 진전은 다른 손으로 옮겨가면서 양쪽의 팔과 다리로도 점점 넓어지다가, 나중에는 눈꺼풀, 입술, 턱 및 이마까지도 떨게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진전이 없이 파킨슨병이 시작하면서 진행될 때도 있다. 몸이 피곤하거나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진전을 악화시킨다. 그러나 파킨슨병이 진행되면서 진전이 덜 심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진전상태만 보고 병의 진도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이, 어떤 경우에는 파킨슨병이지만 진전이 전혀 없을 때도 있다.
    
      움직임의 최초단계가 어렵듯이, 근육에 경직이 오면서 움직임 전체가 부자연스럽게 보이게 된다.
      근육경직과 함께 근육 움직임의 범위가 좁아지게 된 결과 근육에 피로감과 통증이 오게된다.
      병이 진행되면서 손의 작은 근육들의 사용이 점점 어려워지게 되는 결과 섬세함을 요하는 움직임들, 예를 든다면, 단추를 낀다든지, 넥타이를 맨다든지 등의 움직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불편을 겪게된다. 
     걸음을 걷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짧은 걸음걸이에, 걸음을 끌게되면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팔운동도 없어지게 되면서, 걸음을 중지하는데, 또한 방향을 돌리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된다. 결과적으로 짧은 보폭으로 점점 빨라지는 걸음이 마치 짧은 거리를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서, 앞으로 또는 뒤로 넘어지는 예가 늘어나게 된다.
    
      병이 진전되면서 얼굴의 표정이 사라지게 된다. 얼굴표정을 만들어주는 얼굴근육들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눈을 깜박거리는 횟수가 줄어들고 입이 벌려지게 된다. 우울증으로 되기 쉽다.
      대화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으나 단조로운 목소리로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정상적인 지능을 간직하는 경우도 있으나 치매로 발전하기도 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파킨슨병에 쓰여지는 여러 가지의 약들이 있다. 이 약들은 파킨슨병의 진전(떠는 것)을 완화시켜주기는 하지만, 병의 진행은 막아줄 수 없다. 즉 이 약들은 증상을 치료해주는 것이지 병의 근본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몇 년이 지나면 약들의 효력이 없어지게 되면서 심하게 앓게된다. 근육의 강직으로 인하여 음식을 삼키기 힘들게 되면서 영양부족이 오기 쉬워진다.
     또한 운동부족으로 심한 변비가 되면서 괴로워질 수 있음으로 변비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줄기세포를 파킨슨병을 갖고있는 사람의 뇌에 이식해서 도파민 생산을 시키려는 실험은 아직 널리 쓰여질 만큼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 파킨슨병을 갖고있는 사람의 거동에 대한 도움으로 바퀴 달린 의자를 준비해 놓도록 한다.

* 영양부족에 특별히 신경을 쓰면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도를 강구해 놓아야 한다.
 
      음식생활

* 계절과일과 바나나에 아마 씨 2 숟갈을 넣고 블렌더에 간 후 150 cc의 무첨가 무지방 요구르트에 얹어서 먹으면 좋은 아침식사가 된다. 각종 비타민, 광물질, 섬유질 및 오메가-3의 영양소들은 물론 우호적인 세균이 들어있어 장내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면 변비에 좋게 작용한다.

*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 번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 전곡류로 만든 밥이나 빵을 주식으로 한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6-8 개, 한 개의 양파를 십자로 가른 후,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에 15 분 끓인다)에는 당화 영양소가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돕는다. 건강국물로 만든 냉면, 국 및 찌개를 자주 섭취한다.
 
     영양소

* 애씨도필루스 및 비휘두스 캡슐, 제조원이 제시하는 대로, 매일 복용한다.

* 종합 비타민/광물질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A 8 천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20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생선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당화 영양소 1/2 찻숟갈 하루에 세 번 복용한다.

* 칼시움/마그네시움 1000mg/500mg 취침 30 분전에 복용하면 잠을 오게 하면서 변비에도 좋게 작용하면서 신경과 근육 사이의 전도에 도움이 된다.

* 코엔자임 Q-10(CoEnzyme Q-10)이 좋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 및 스트레스

* 혼자서 스스로 하는 운동이 어려우면, 운동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서 수동적인 운동이라도 해야한다.

* 스트레스는 진전(떠는 것)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파킨슨병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개발될 동안 마음의 편안함을 위해서 동우회에 적극적이 참여가 도움이 된다. 같은 병을 갖고있는 사람들끼리 얻을 수 있는 지지와 믿음이 필요하게 된다. 명상법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서 깊은 명상을 할 수 있으면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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