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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사 | 생리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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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51 조회1,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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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여자들 중 생리 전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옛날의 여인들에게는 드물게 볼 수 있었던 생리 전 증후군이 현대에 사는 여자들에게는 아주 흔한 질병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여드름, 피부발진, 헛배부름, 요통, 피로감, 어지럼증, 신경쇠약, 안절부절, 정서불안, 우울증, 불면증, 기억장애, 정신집중 장애, 정신혼란, 화를 잘 내게 되며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두통 및 몸 여기저기가 붓는데 특히 유방이 부으면서 아프게 느껴지게 되는 증상을 보여주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리 전 증후군은 전적으로 심리적인 병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 병에 대하여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런 편견은 없어진 바 있다.

     이 병에 대한 원인으로 다른 신진대사 상의 문제가 있거나 또는 여성 호르몬들의 조화가 깨어짐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여기에 현대인들이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의 스트레스가 여성 호르몬의 깨어진 조화의 심도를 더욱 깊어지게 만들어 준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이다. 현대인들의 음식생활도 생리 전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육식을 많이 섭취하는 공업화된 국가에 생리 전 증후군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육류 속에 들어있는 아라키도닉 산이 염증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인 것이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부터 오는 증상들은 사람에 따라서 다 틀릴 수 있으며, 심지어는 한 사람에게 오는 증상이 매달 변하기도 할 정도로 증상의 폭이 아주 넓은 편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한 여자의 삶에 커다란 지장을 줄만큼 심각할 수 있다. 특히 간질병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이 악화될 때 간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고, 루푸스 또는 류마치스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이 기간동안 갖고있는 병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은 생리가 시작되기 1-2 주전에 시작해서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2 주정도 지속되다가 다음번 생리가 시작되면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갱년기 근처에 와있는 여자들은 생리가 시작되더라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현대인들의 생활습성인 가공된 음식섭취, 부족한 운동량 및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 등으로 생활의 리듬이 깨어지면서 균형이 한 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하면서 조용한 생활이 습성으로 배이게 될 때 균형이 잡히는 쪽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 우울증이 생리 전 증후군을 악화시킨다.
* 갑상선 기능저하가 생리 전 증후군을 악화시킨다.
 
     음식생활
 
* 소금기를 많이 섭취하면 몸이 더 붓게됨으로 소금기의 섭취를 줄인다.
* 충분한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9 번 섭취한다. 여기에 전곡류로 된 음식을 섭취한다.
* 육식보다는 채식을 위주로 하며 특히 콩이나 콩으로 만든 두부, 콩나물 등 여러 종류의 콩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한다. 콩 속에 있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두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되잡아 주게된다.(phyto-estrogen)
* 특히 붉은 색이 나는 육류나 가공된 육류, 기름에 튀긴 모든 음식을 절대로 피해야 한다.
* 우유나 우유 제품들을 극력 피한다.
* 커피를 제한한다.
* 술이나 단 음식을 피한다.
* 큰 숟갈로 두 개 정도의 아마 씨를 즉석에서 갈아서 이를 다른 나물이나 국수 등 찬 음식에 쳐서 섭취한다. 일주일에 2-3번 섭취하면 좋다.
* 민들레를 수집해서 음식으로 섭취한다.
* 까치밥 나무(currants) 열매는 염증을 내려주어 생리 전 증후군에 좋다.
 
     영양소
 
* 비타민-A 하루에 8 천 IU 복용한다.
* 비타민-B6 하루에 25-50 밀리그램 1-2 번 복용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하루에 1 천 IU 복용한다.
* 생선기름을 복용한다. EPA와 DHA 각각 500 밀리그램씩 하루에 두 번
* 달맞이 꽃 기름이나 지치 기름을 복용한다. 달맞이 꽃 기름은 하루에 3천 밀리그램, 지치 기름은 1천 밀리그램을 한 번 복용한다. 이 정도 복용할 때 GLA(Gamma Linolenic Acid) 240밀리그램이 들어있고 이 성분이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는 처음 양의 절반 정도로 줄여서 복용한다.
* 칼시움/마그네시움 1천/5백 밀리그램 취침 전에 복용한다.
* 징코 발로바 60 밀리그램 하루에 3 번 복용한다.
* 불면증에는 멜라토닌 0.6 밀리그램을 취침 전 30분에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걷기 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한 500 MET 이상은 움직여야 한다.
*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적당한 운동은 생리 전 증후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에 대한 지식을 얻을 것이며, 정원 가꾸기 등 정서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 대인관계를 살펴 볼 것이며, 필요이상의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대인관계는 정리하도록 한다.
* 적당한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에 대한 대비를 하면, 양질의 잠을 자게된다. 좋은 잠은 어떤 건강계획에 필수이지만, 생리 전 증후군에도 절대로 필요한 재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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