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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하 | 흡수불량 증후군(malabsortio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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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6 조회1,075회 댓글0건

본문

     흡수불량 증후군이란 음식을 통해서 소화 흡수되어야 할 영양소들이 제대로 소화 흡수되지 않을 때 오는 질병이다. 
     소장으로부터 영양소들이 흡수되지 않게 되면, 여러 가지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섭취된 음식은 정상적으로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순환 속으로 들어가면서 온 몸에 공급된다. 
    
     흡수불량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위액의 분비가 원활치 않을 때, 담즙의 분비가 원활치 않을 때, 췌장염, 지방변증(celiac disease), 소장에서 비우호적인 세균의 번창, 약물(알코올, 항생제 등) 및 해부학적인 변형이 있을 때 영양소들이 흡수되는데 지장을 받게된다.
     흡수불량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체중감소가 오게됨은 필연적이다. 각종 영양소들의 흡수에 지장을 받게되는데 지방질 흡수가 잘 안될 때에는 기름이 많이 섞인 대변을 보게되어(steatorrhea), 대변이 물위에 뜨면서 변기 곁에 묻어 잘 떨어지지 않게 된다. 
     모든 영양소들의 흡수도 지장이 오게되면서, 특히 지방질은 물론이고, 단백질, 비타민, 광물질의 결핍이 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영양소 결핍으로 오는 증상들은 상당한 시일이 지나야 나타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유당 흡수를 돕는 효소(lactase)의 결핍이 있는 사람으로 우유를 마시게 되면, 헛배가 부르면서 방귀가 잦고 폭발적이고 급격한 설사를 하는 등 즉각적인 증상들이 나오게된다.
     흡수불량 증후군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음식을 잘 먹지만, 체중이 늘지 않을 뿐 아니라 해당된 영양소 결핍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의 증상이 나타나게 됨을 보고 이 병에 대한 의심을 하게되면, 진찰을 통한 실험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3-4 일에 걸쳐서 수집된 대변검사를 하면서 확정적인 진단을 얻게된다.
  
     증상으로는 변비와 설사가 오가면서, 피로감을 느끼고, 마른 피부에, 가스가 차면서 헛배가 부르고, 정신집중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우울증 등 두뇌기능의 장애가 오고, 근육통과 함께 무력감이 오게되고, 여자들에게는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이 증폭되어 나타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상처가 쉽게 나면서 치유에 오랜 시일이 걸리고,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데 특히 밤눈이 어두워지게 된다.
     복통이 자주 있게되면서 보통은 체중을 잃게되는데, 역설적으로 체중이 느는 경우도 생긴다. 이 밖에도,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의 요구로 인해 식욕이 증진되면서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 것과 같이 흡수불량 증후군이 보여주는 증상은 광범위하다.
  
     아무리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이상적인 영양 보충제를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위와 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은 각종 영양소 부족증이 오게 될 것이다. 
     한 두 가지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에도 여러 가지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흡수장애 증후군일 때처럼 동시에 여러 가지의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에서는 아주 심각한 암, 심장병, 골다공증과 같은 2 차적인 질병들이 발생하기 쉽게된다. 
     면역성은 이상적인 영양상태일 때 가장 원활하게 작동된다. 영양소의 부족이 있을 때에는 면역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된다. 

     흡수장애 증후군을 갖고있는 사람들로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려면, 정제로 된 것보다는 가루나 액체 형태 또는 지제(lozenges, 입안에서 녹여서 흡수되는 것으로 만들어 진)로 되어있는 것이 흡수가 잘 된다. 단단한 알로 된 정제는 위와 장을 그대로 통과할 수도 있다. 캡슐은 정제와 가루의 중간쯤에 해당된다.
  
     노화의 과정으로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말은 음식물과 영양소들의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노인들은 소화가 잘 되면서 영양가가 더 높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또한 적절한 영양소들의 보충이 있어야 한다. 노인들에게 변비와 설사가 나쁜 것은 물론이다. 영양소들의 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흡수장애 증후군을 초래하는 기본적인 병이나 건강상태에 대한 점검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현재 복용하는 약과 어떤 관련이 있지나 않은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또한 다른 병이 먼저 오면서 흡수장애 증후군이라는 병발증을 초래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검토도 해 보아야 한다.
 
* 영양 보충제를 복용할 때, 추천된 양보다 약간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

* 어떻게 해서라도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설사에 대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 가능하다면 순 채식을 식단을 짜도록 한다. 채식에 비해서 육식은 소화흡수가 어려울 뿐 
아니라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주어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어준다.

* 식사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인 음식생활을 하도록 한다.

* 음식 알레르기가 있으면 흡수장애 증후군을 악화시킨다. 음식일지를 써가면서 어떤 특정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검토를 해보도록 한다.

* 식단을 바꾸고 영양제들을 복용해도 아무런 개선이 없으면 담당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음식생활
 
*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9 번 섭취한다. 특히 신선한 파인애플과 파파야를 자주 섭취한다.

* 될 수 있는 대로 가공식품을 피하고 전곡류로 만든 밥을 지어먹는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6-8 개, 한 개의 양파를 십자로 가른 후, 손바닥만한 다시마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에 15 분 끓인다)에는 당화 영양소가 들어있어 염증을 내려주면서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하게된다.

* 계절과일과 바나나에 아마 씨 2 숟갈을 넣고 블렌더에 간 후, 150 cc의 무첨가, 무지방 요구르트(우유제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콩으로 만든)에 얹어서 먹는다. 각종 비타민과 광물질은 물론, 식물성 화학물질들, 오메가-3, 섬유질, 우호적인 세균들 및 면역성을 올려주는 물질(요구르트에는 아직 분리되지 않은 물질이 면역성을 올려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등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좋은 아침 식사가 될 것이다.
 
     영양소
 
* 애시도필루스 및 비휘두스 우호적인 세균 캡슐(제조원이 제시한대로)을 섭취한다.

* 종합 비타민/광물질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A 8 천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20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생선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아연 지제(입에서 녹혀 흡수되는) 25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적당한 유산소 운동=걷기 운동은 몸의 상태에 맞추어 계속하도록 한다.

* 스트레스는 위와 장운동에 지장을 주게된다.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각자의 방법을 모색한다. 명상법, 영상법,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등등은 증명된 스트레스 완화방법들이다.

* 양질의 수면은 위장운동에 필수이다.(불면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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