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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사 | 신진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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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52 조회1,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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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있었던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15 년 동안 표준체중 보다 약 7 킬로가 늘어난 사람들은 신진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즉 체중이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은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에 비해 신진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따라서 동맥경화에 걸릴 환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미 심장학회에서 신진대사 증후군의 중요성에 대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 병에 대한 최초의 이해는 1987년도에 미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제랄드 리븐 박사가 주장한 바 있다. 리븐 박사가 지은 X 증후군(syndrome X, 2000년도 발행)라는 책에 잘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신진대사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려진 바 있으나 그 내용은 대동소이한 것이다. 그러다가 요즈음에는 신진대사 증후군이 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나 마찬가지라는 더 발전해 이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이다. 이 병에 대하여 앞으로 얼마나 더 변하게 되는 이해도가 이루어질 지에 대하여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로 정착된 병이라고 보기 힘든 상태이다.
  
     최근에 실시한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젊은 사람들이나 중년기에 접어들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신진대사 증후군을 갖고있을 때에는 다른 위험요소가 낮다고 하더라도 동맥경화증에 걸릴 확률이 2.5 배나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즉 신진대사 증후군은 나이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동맥경화증을 발생시키는 주원인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이나 중년의 사람들에게는 원칙적으로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신진대사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의 경동맥(목으로 지나가는 커다란 동맥)에 초음파 검사를 해 보았더니 젊은 사람들이나 중년 사람들의 경동맥에 이미 동맥경화가 와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이들에게는 아직은 임상적인 증상은 없었다. 그러나 이들이 앞으로 심장병에 걸릴 확률을 계산해 보았더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높았던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주관한 의사들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요소가 당뇨병이나 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CRP, 염증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일 뿐 아니라, 염증여부를 알아보는 표식물질로도 쓰여진다) 보다는 신진대사 증후군의 영향이 더 크다고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신진대사 증후군의 원인 : 신진대사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전에는 없었던 현상이다.
 
1) 신진대사 증후군의 원인들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운동부족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음식생활, 체중조절, 스트레스 대책도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진대사 증후군의 개선이 오기 힘든 반면에 운동만으로도 신진대사 증후군의 표식이 좋아짐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2) 여기에 과체중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체중인 사람이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정상체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높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운동부족과 과체중은 같이 간다. 요즈음처럼 과체중인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 아래에서는 신진대사증후군의 증가가 엄청나게된다는 사실을 부인할 길이 없다.
3) 또 하나의 요소는 술이다. 약간의 술을 마시는 것은 별 상관이 없으나 술에 중 독된 사람들은 신진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약 60%가 더 높았다고 한다. 즉 알코올 중독자들은 신진대사 증후군을 통해서 동맥경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4) 나이도 위험요소 중의 하나이다. 아무래도 나이가 든 사람들이 이 병에 걸리게 될 확률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높아진다.
 
신진대사 증후군의 문제점들과 진단 법 : 신진대사 증후군을 갖고있을 때에는 제일 먼저 혈당치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즉 혈당치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당뇨병과 함께 신진대사 증후군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혈압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혈압이 올라간다는 뜻은 동맥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배 근처의 체중증가가 뚜렷해지기 시작하면서 중성지방(triglyceride)이라는 혈액지방이 올라간다.
  
     신진대사 증후군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의 병이 진행되면 신진대사 증후군에 의한 이차적인 병들이 발생한 것이다. 즉 동맥에 경화가 진행되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해당 기관에 병이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심근 경색증, 뇌졸중, 신장장애 및 하지 순환장애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이차적긴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신진대사 증후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다음의 표식들 중 3 이상일 때는 신진대사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된다.
 
                     위험요소                                     수치

                     배 둘레(배꼽주위)
                     남자                                         40 인치(101.6 센치) 이상
                     여자                                         35 인치(88.9 센치) 이상
                 
                     트리글리세라이드                      150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자                                         40 이하
                     여자                                         50 이사

                     혈압                                         130/85 이상
                   
                     공복 시 혈당                             110 이상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과체중과 신진대사 증후군은 다른 여러 가지의 만성 성인병들로 발전되는 관문이다. 특히 스트레스와 고칼로리 음식섭취 및 운동부족으로 특정 지워지는 현대인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즉 현대인들의 생활습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질병인 것이다. 

     신진대사 증후군이 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와 같은 질병이라는 새로운 이해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와있다. 이 말은 상당한 뜻을 갖고있다고 보아야 한다. 
     공업화된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어있는 이 병은 이제 고지질-당뇨병-고혈압-암으로까지도 연결되는 하나의 커다란 신진대사 상의 문제로 발생하는 병이라는 개념인 것이다.
  
     여기에 환경오염, 점점 뜸해지는 대인관계, 사회문화 가치의 획일성, 불록화된 사회계층의 간격이 점점 깊어지면서 고착화되는 추세, 차고 넘치는 각종 정보매체들, 전문적인 기술지식산업의 팽배와 더불어 사회 문화적인 지도자상의 결여 및 새로운 하이테크 문화를 포용할만한 종교/사상의 결핍 등으로 특정 지워지는 현대사회는 신진대사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전염병이 배양되기 좋은 최적의 주변 상항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점점 심화되면 되었지 조금이라도 완화될 가망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과체중, 신진대사 증후군, 고지질, 당뇨병, 고혈압, 암 등의 만성 성인 질병들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런 사회적인 환경을 역류해 나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시대적인 추세에 얹혀서 살아가지 않겠다는 결심이 선 다음에는 각자 스스로가 심각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새로운 전염병과 같은 시대병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다.  
 
     음식생활
 
* 이에 대비하려면 우선 종합적인 건강대책이 서야한다. 음식은 물론 운동, 흡연, 음주 등에 대한 생활태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생활태도를 전면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신진대사 증후군의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생활태도의 잘못으로부터 오는 병임으로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고 이 병을 고치겠다는 생각은 근본으로부터 잘못된 것이다.
*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골라서 섭취한다.
* 표고버섯, 다시마 및 양파로 만든 건강 국물로 된 음식을 섭취한다.(메밀 냉면, 각종 국 등)
* 각종 육식을 될 수 있는 대로 피한다.
* 모든 종류의 과일, 채소를 계절에 맞게 섭취한다. 여기에 전곡류로 만든 밥이나 빵을 주식으로 한다.
* 포도 및 바나나에 아마 씨(큰 숟갈로 2 개)를 블렌더에 갈아서 저지방, 무첨가 요구르트에 얹혀서 먹는다. 특히 아침 식사를 대용할 수 있으면서 면역성을 올리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각종 항산화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오메가-3가 들어있는 좋은 한끼의 아침식사가 될 것이다.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게된다.
 
     영양소
 
* 종합 비타민/광물질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250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천 국제단위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생선 기름 하루에 1 그램씩 두 번 복용한다.
* 크로미움 200 마이크로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합스와 잔토휴몰은 새로 나온 영양소인데 신진대사 증후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음)
 
     운동 및 스트레스
 
* 신진대사 증후군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이다. 신진대사 증후군은 물론 고지질, 과체중, 당뇨병, 고혈압도 모두 운동부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진대사 증후군의 치료에 가장 앞서는 것이 운동이다. 신진대사 증후군에 운동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서 다른 어떤 조치를 하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게 된다. 신진대사 증후군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이다.
* 일주일에 1000 MET의 신체활동은 신진대사 증후군을 많이 완화시켜 줄 것이다.
* 스트레스가 신진대사 증후군은 물론 과체중, 당뇨병, 고지질 및 고혈압의 원인에 어떤 식으로든지 작용하고 있다는 여러 가지의 증거가 있다. 스트레스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가깝게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으로 명상법 및 영상법이 가장 좋고, 그 밖에도 음악치료, 미술치료, 정원 가꾸기 등 여러 가지의 스트레스 완화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  먹는 즐거움 이외의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방면에서 가장 좋은 길은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길이다. 좋은 대인관계란 스트레스를 주고받는 대인관계가 아닌, 대화를 통해서 서로간에 얻을 것이 있는 관계를 의미한다. 취미 동호회, 동창회, 사회봉사단체 등에 참여하는 길을 모색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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