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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사 | 식욕부진(poor appet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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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0 조회1,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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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욕이 좋을 때는 음식의 고마움에 대하여 덜 알게된다. 그러나 식욕이 떨어지게 되면 음식에 대한 새삼스러운 생각이 생기는 것이다. 음식이란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어린이의 식욕부진성인들의 식욕은 일정한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어린이들, 특히 자라나는 나이인 1-8 세 사이에는 식욕이 신통치 않은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어린이가 성장하는 속도에 맞춘 자연적인 식욕조절에 기인한 것이다. 부모들의 눈에는 이런 먹지 않는 어린이들이 정상으로 안 보이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음식을 권할 때, 그 어린이는 음식에 대한 혐오감까지도 생길 수 있게된다. 강하게 권유하는 부모들의 입장에 어린이가 대처할 수 있는 길로 음식을 토해내게 되는 지경까지도 가게된다.

      다음과 같은 방안을 시도해 본다. 

     식구들이 식탁에 모여서 식사를 할 때 긴장감을 풀어준다. 어린이 앞에 놓인 음식에 손이 가지 않는 경우에는 15-20 분 후에 그 음식을 어린이 앞에서 치워버린다. 어린이에게 간식을 주지 않고 식사는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식사 때에만 하는 것임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이 방식으로 식욕, 먹는 음식량 및 필요한 영양 충족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게된다. 어린이들이 보여주는 식욕부진은 어른들의 관찰일 때가 많음으로,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하여는 소아과 의사에게 문의하도록 한다.
 
인생의 마지막을 마지 하는 사람들의 식욕부진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라는 선고를 받게된 사람은 일단은 이를 부인하는 심리적인 상태에 들어간다. 혼동스럽거나, 화를 내기도 하다가, 칩거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게 되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려는 자세가 된다. 집안식구들, 하던 일들에 대한 정리를 시작하게된다.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죽음도 삶의 한 과정이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면 죽음을 관조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된다. 다시 한번 성숙되면서, 죽는 사람 자신은 물론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도 조용한 삶의 한 순간을 맛보게 만들어 주게된다.
     이런 사람이 겪는 식욕부진이란, 어떻게 보면, 죽음을 향하여 준비된 하나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이런 상태에서 식욕부진으로 인한 고통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듯이 보인다.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정상적인 식욕으로 정상적인 음식섭취를 한다면, 오히려 고통만 더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한 보고에 의하면 식욕부진에 의하여 섭취하는 음식의 절대량이 떨어지게 되면 엔돌핀의 분비가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즉 더 편안한 자세가 되는 것이다.
 
신경성 식욕불량(anorexia nervosa)절대 다수인 95%의 경우에 여자들에게 이 병이 오게된다. 과체중에 대한 공포가 지나치면서 본인의 몸 모양과 자세에 대하여 달성하기 힘든 모습을 미리 그려놓고 이에 도달하려는 마음의 자세로 음식에 대한 공포와 함께 식욕 부진이 오는 병이다.
      대개는 사춘기의 여자들에게 오며, 일단 성인이 되면 드물게 오는 병이다. 서구 공업국과 같이 부유한 나라에서나 볼 수 있고, 어려운 경제상태인 제 3국에서는 보기 힘든 병이다.
      대부분의 신경성 식욕불량은 그리 심하지 않은 양상을 띄우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게 됨이 보통이다. 그러나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사망률이 10-20%나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신경성 식욕불량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 병의 발병률과 사망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이 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음식과 그 음식의 열량에 대한 정보를 갖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배가 고픈 지경으로 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음식 먹는 것을 부인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음식을 포식한 후에 토해버리는 경우도 있게되며,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와 변비약을 복용하면서 섭취한 음식과 물을 몸으로부터 빼어내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면서 체중을 낮게 유지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될 때에는 이로부터 오는 부작용으로 전해질 장애 및 영양부족을 비롯해서 건강에 해로운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여자에게는 생리가 끊어지기도 하며, 낮은 체온, 낮은 혈압, 빠른 맥박 등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우울증에 빠지게 되며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일에 대한 의욕을 잃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신경성 식욕탐식(bulimia nervosa)은 신경성 식욕불량과 비슷한 상태이나 많이 먹고는 토해내는 모습이 반복되는 병이다. 자주 토하거나 설사를 유도하고 이뇨를 유도하게 되는 점을 신경성 식욕불량과 비슷하나 그 정도가 심한 것이 보통이다. 자주 토하게되는 결과 이가 상하게 되고 침샘이 크게되면서 뺨이 튀어나오게 된다.
 
다른 경우에 오는 식욕부진이 밖에도 복용하는 약으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과도하게 음주할 때, 담배를 피우는 사람 또는 마약을 하는 사람, 영양부족, 중금속 중독 등이 있을 때에도 식욕부진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욕부진은 다른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 급성 및 만성 질병, 스트레스, 심한 상해를 입었을 때에도 식욕부진이 오게된다.
 
치료습관(therapeutic lifestyle) :

     어린이와 죽는 사람의 식욕부진에 대해서는 깊은 관찰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다른 질병이나 약 복용할 때 오는 식욕부진에는 원인에 대한 접근을 하면서 치료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신경성 식욕불량이나 신경성 식욕탐식은 잘못된 현대인들의 생활습성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질병을 보면 현대인들의 생활습성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인 것이다. 음식은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그런 음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부른 병들이 바로 신경성 식욕불량과 신경성 식욕탐식인 것이다.
 
* 식욕부진이 있을 때에는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한다.
* 반드시 금연을 해야한다.
*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끊어야 한다.
* 복용하는 약 때문에 입맛이 변하게 된 경우에는 의사에게 알려서 약을 바꾸도록 한다. 약 중에는 입안에 이상한 맛을 내게 하거나 입안을 너무 마르게 만들어서 식욕을 떨구는 경우가 있다.

* 치료습성, 음식생활, 영양소과 운동 및 스트레스는 어린이의 식욕부진이나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음식생활
 
* 음식의 식욕을 돋구는 주된 부분은 기름 맛, 단 맛과 짠 맛 임을 인식한다.
* 식욕촉진에는 시각적인 충동과 냄새 충동이 중요한 만큼 색깔이 있는 음식에 양념 사용이 중요하다.
* 영양 면으로 강조하지 말고 평소부터 좋아하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6 개, 양파 십자로 자른 것 1 개, 다시마 손바닥 크기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게되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에 15 분 더 끓인다)을 이용한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건강국물에는 당화 영양소들이 들어있어, 세포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 음식섭취가 여의치 않을 때에는 과일과 채소 주스를 마시도록 한다.
* 계절 과일, 바나나에 아마 씨 2 숟갈을 넣은 후 블렌더에 간 후, 적당량의 무첨가, 무지방 요구르트에 얹어서 먹는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 광물질, 오메가-3 및 우호적인 세균이 골고루 들어있는 한 끼의 좋은 식사가 된다.
 
영양소
 
* 종합 비타민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생선기름을 통해 필수 지방산을 섭취하도록 한다. 생선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애시도필루스 및 비휘두스 우호적인 세균을 제조원이 추천한대로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매일 유산소 운동=걷기 운동을 힘이 미치는 데까지 한다.
* 식욕은 음식섭취를 위한 중요한 전 단계의 욕심이다. 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음식섭취를 소홀하게 대할 수 있다. 또한 근저에 깔려있는 병으로 인한 식욕부진은 그 병에 대한 접근을 하되, 지나친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서는 곤란해진다. 인생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기본적인 요건임을 인식하고 음식에 대한 건강한 생각을 정립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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