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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가 | 감기(common 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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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40 조회1,155회 댓글0건

본문

   수많은 바이러스가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 안, 목 및 윗 부분의 기관지 등 상기도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초래한다.
 
   두통, 열,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프고, 마른 기침이 나오며, 재채기, 눈물 콧물이 나오게 된다. 감기 초기에는 앞의 증상이 있더라도 별 다른 지장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아갈 수 있으나 감기가 진행되면서 몸에 병이 든 느낌을 갖게된다. 감기 때 열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열이 난다면 대개가 미열인 것이 보통이다.

   감기는 별 치료를 하지 않아도 1 주일 전후로 완쾌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상기도 감기에 병발증이 겹치면, 다른 심한 증상이 나올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중이염, 편도선, 기관지염, 심하면 폐렴으로도 발전할 수 있게된다.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 세균이 침입하여 병발증을 발생하면 열이 나면서 환자 본인이 몸에 이상이 온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의사를 찾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감기에 세균감염이 오게되면 항생제를 쓰게되면서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어른들에 비해서 어린이들에게 감기가 더 자주 오게되는데, 그 이유는 어린이 시절에는 면역성이 아직은 낮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어른에게 감기가 자주 오게되면, 낮은 면역성에 대한 염려를 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빠져있다거나, 몸이 피곤한 상태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생리기간 중에 감기 증상을 가질 때가 종종 있게된다. 감기는 전염성이 강한 편으로 감기에 걸린 사람 근처에 있을 때 감기에 전염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시중에는 수많은 감기 약들이 나와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감기 약들은 감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지 감기 그 자체에 대하여는 별로 효과가 없다. 감기가 치료되는 것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에 의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감기치료가 그 효력을 발휘하기는 어렵게 되어있다. 다만 감기에 대한 면역성을 올리려면, 휴식을 취하면서 탈수를 막는 보조적인 조처가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감기 때 나는 열을 내리려고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했을 때 감기로 시작된 병이 상당히 위중한 병(Reye's syndrome)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스피린이 감기 바이러스의 분열을 도와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심각한 열이 아니면, 탈수를 방지하는 뜻에서 물을 자주 마시면서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열이 높아져서 환자가 괴로워 할 때는 다른 제재를 쓰는 것이 좋다.(아세타미노펜이나 아이비푸로펜 등)
 
    치료습관(therapeutic lifestyle) :
 
       평소부터 일반건강은 물론 면역성에 유의하는 사람들에게는 감기가 찾아오지 않는다. 또한 작업환경이 좋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뒤집어서 생각한다면, 평소부터 면역성에 문제가 있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감기가 많이 찾아온다는 뜻이 된다. 실지로 몸이 피곤했을 때 감기에 더 잘 걸리게 됨을 보면 면역성과 감기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게된다.

* 감기로 오는 여러 가지의 증상들은 우리 몸의 면역성으로부터 오는 것임으로 증상치료에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 좋은 잠을 자는 사람은 감기예방에도 좋고 또한 감기치료에도 좋다.
 
     음식생활
 
* 미국에서는 감기에는 닭 국물(chicken soup)을 마신다는 것이 거의 정착되어 있다. 그러나 닭 국물에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어떤 특수한 물질이 있어서가 아니고, 어머니나 가족들의 따듯한 사랑과 함께 탈수를 막아주는 수분을 섭취한다는 것이 감기에 더 좋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인들이 감기에 콩나물국을 마시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 뜨겁고 매운 국물을 마시면 막힌 코가 열리게 된다.
* 표고버섯, 다시마, 양파로 끓인 국물을 섭취하면 그 안에 있는 당화 영양소가 면역성이 올려준다.
*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짐으로 가볍고 소화가 쉬운 채식을 위주로 식단을 짠다.
* 산딸기, 고추, 레먼, 오렌지는 감기 때 먹기 쉬운 음식이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영양소

* 비타민-C 5 백 밀리그램을 3-4 시간마다 복용한다. 비타민-C는 항히스타민제의 역할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연 지제(lozenges, 입안에서 녹이는 약) 15 밀리그램을 3-4시간마다 복용하면 면역성을 올려주게 되면서, 특히 목이 아플 때에는 목이 편해진다.
* 종합 비타민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을 하루에 두 번 복용하면서 지구력을 키운다.
 
      운동 및 스트레스
 
* 감기가 진행될 동안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평상시와 같은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감기 증상이 심해지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성을 더 올려주기 때문이다.
* 감기를 앓는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조용히 기운을 쌓으면서 감기가 회복된 후에 활동하는 여력을 쌓아 놓는다.
* 스트레스는 감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피해 가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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