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보충제는 어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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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35 조회9,907회 댓글0건본문
맛 위주로 만드는 서양 음식은 기름에 튀기면서 음식 속에 기름과 설탕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섬유질은 제거해 버림으로서 세련된 맛을 내게 되는 것이다.
즉 서양 음식의 특징은 기름지고, 달며, 섬유질이 제거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균형하고는 거리가 먼 음식이다.
그런데 서양음식이 세계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서양 음식을 선호하고 있다. 서양음식을 통해서 대표적인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및 암에 걸리게 됨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자연치료에서만 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서양의학에서도 똑 같은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영양 보충제란 그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일반 영양에 대한 보충제의 역할이라는 점이다. 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운동은 안하고,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으면서 매일 영양 보충제만 복용한다고 해서 건강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모든 건강계획 중 가장 중요다.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 운동계획 없는 건강계획이란 없다. 스트레스란 누구에게나 다 온다. 어떤 사람들은 같은 스트레스라도 잘 처리해 내는데,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각종 부작용에 그대로 무방비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즉 균형 잡힌 음식생활, 적당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선 다음에 영양 보충제를 복용해야 그 효과가 제대로 나게 될 것이다.
환경오염과 영양 보충제 :
각종 환경오염물질에 쌓여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은 불과 100-200년 전에 시작된 현상이다. 우리는 몇 천년 동안 공해가 없는 곳에 익숙한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자동차 매연, 공장 매연, 각종 화학물질들, 플라스틱, 농산물에 퍼붓는 각종 농약, 가공된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각종 색소, 향료, 방부제, MSG 등의 첨가물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몸이 겪어야하는 부담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된다.
위의 여러 가지 공해들 중 우리들이 피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되어 있다. 결국 우리는 주어진 환경 속에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산소 유리기(oxygen free radical)는 반드시 산소만 의미하지 않는다. 각종 환경 오염물질들이 하나같이 다 유리기로서 일단 몸에 들어오면 산화작용을 할 수 있다.
즉 환경 오염물질에 대한 대책이 서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공해가 심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산화방지제를 복용해야 한다. 수많은 종류의 산화방지제가 있다.
위와 같이 열악한 상태에서도 우리는 충분한 과일과 채소, 물 은 생선, 전곡류를 섭취하는 균형 된 영양생활을 하면서, 좋은 물을 마시고. 신선한 공기로 숨쉬고, 환경공해가 없이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꿈 같은 환상으로 그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상적인 생활은 그림으로나 그려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희석된 음식물을 먹으며 살고 있다. 다시 말해 영양상 불균형된 음식물을 먹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를 어느 기간 지나게되면,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수밖에는 없게된다. 우리의 몸 속에 어느 정도의 여유분이 있을 때에 병이 걸리지 않게 되며 병에 걸리더라도 이를 이겨낼 수 있게된다.
몸의 저항력을 키우고 여유분을 늘리기 위해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의사에 따라서는 좋은 음식을 골고루 잘 먹으면 비타민 등 영양 보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준다. 그러나 이런 충고를 해주는 의사에게 되물어보고 싶은 말은, “어디서 그런 음식을 찾을 수 있는가?”이다. 아무리 골고루 음식물을 섭취하더라도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에는 희석된 영양분 밖에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생활과 또한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오는 심각한 유리기에 대한 대책으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는 각종 비타민과 광물질들은 신진대사에 절대로 필요한 각종 촉매 작용을 직접 하거나, 또는 효소의 작용을 도와줌으로(coenzyme) 생명현상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둘째는 각종 비타민과 광물질들이 산화방지제로 작용을 함으로서 신진대사 끝에 나오는 각종 유리기를 처리해서 없애 줄 뿐 아니라 각종 환경공해로부터 오는 각종 유리기도 체내에서 중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여러 가지의 산화방지제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몸에서 만들어 내는 산화방지제만 갖고는 부족할 때가 대부분이다. 많은 경우에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산화방지제가 있음으로 해서 좀 더 완전한 유리기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 영양제에 따라서는 치료의 효과를 갖고있는 것들이 있다.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한 추세 :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현대의학의 가는 길이 너무나 한 쪽으로 치우쳐 있음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한다는 의견도 있다.
앞으로 영양 보충제에 대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을 것이고, 또한 인간복제 등 확실치 않게 가고있는 과학에 대한 불안한 심리가 작용하면서 이런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로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는 현대의 음식으로부터는 필요한 모든 영양분들을 다 흡수할 수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의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하여 미 농무성(USDA)에서 광범위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10개 주를 상대로 영양상태에 대한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된 인구의 약 50%가 불충분한 영양상태를 보여 주었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수치가 약 80%나 되었다. 이 조사의 결론은 음식만으로는 우리 몸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들을 다 섭취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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