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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료란?

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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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36 조회12,221회 댓글0건

본문


 

첫째, 음식물만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다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


   인생을 살아가면서 음식을 먹는데 영양을 따지면서 먹는 경우는 별로 없다. 바쁘고 여유가 없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어지는 음식을 먹을 뿐이다.

   특히 자주 외식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몇 가지의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다. 

   미국인들은 80%의 경우에 12가지 음식으로 살아간다. 한국인들이라고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현대 음식생활의 특징은 가공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전에는 전곡류, 생선, 육류, 달걀, 채소, 등을 조리해서 먹었지만 요즈음은 슈퍼에서 사 온 음식을 데워서 먹는다. 즉 바쁜 생활에 음식을 해 먹을 시간이 없음으로 가공된 음식을 주로 먹게되는 것이다. 

   다 알다시피 가공된 음식은 많은 영양분들이 벗겨졌거나, 씻겨나갔거나, 가공을 통해서 거의 다 없어진 상태이다. 이에 몇 가지를 첨가해서(fortify) 시장에 내어놓는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열량은 많으나 영양분은 적은 음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채소나 과일도 마찬가지로 그 안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가지 영양분들의 내용이 많이 틀린다. 오렌지의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오렌지에 있는 비타민-C의 양을 측정하는 것은,

 

1) 일년 중 어느 달에 수확했는지에 따라,

2) 오렌지가 성장할 때 어느 정도의 햇볕을 받았는지에 따라,

3) 오렌지가 성장할 때 어느 정도의 바람이 불었으며 비가 얼마나 왔는지에 따라,

4) 수확한 후 어느 정도의 유통과정에서 그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5) 오렌지 과수원의 오렌지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에 따라,

6) 이 밖에도 얼마나 과수를 잘 간수했으며, 얼마나 화학약품을 뿌렸는지 등에 따라서, 다 틀린다. 이와 같이 오렌지를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려면 여러 가지의 변수가 있는 것이다.

 

둘째, 현대식 농사법으로 지은 음식물은 희석되어 있다 :


   현대식 농사법은 대량생산 방식이다. 단위면적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경쟁인 것이다. 우리는 많이 생산할수록 선한 것으로 되어있는 세상에서 살고있는 것이다. 따라서 흙에서 얻는 각종 광물질 영양소들의 희석상태가 매년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차지하는 시장비율이 80%가 넘고 있다. 크며, 색깔과 모양이 좋은, 균일한 작물들이지만 벌레도 먹지 않는 음식물들이 시장에 넘치고 있다. 이들은 크기에 비해 각종 영양소들의 내용이 부족하다.

   우리는 희석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영양 보충제를 복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현대의 대량생산 방식으로 지은 각종 농산물을 소비지로 보내기 위해서는 덜 익었을 때 수확을 해야 한다.(녹색추수, green harvest) 수송 도중에 익을 것이라는 계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덜 익은 과일이나 채소는 충분히 익은 것에 비해 영양분이 떨어진다. 다른 면으로 볼 때 또 한번 희석된 음식을 우리는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균형 잡힌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먹은 음식이 그대로 다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 


   먹은 음식이 다 흡수된다고 믿으면 안 된다. 실지로 흡수가 안되고 그대로 나가는 영양분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다.

   특히 위장질환이 있어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장에 염증이 있어 장의 흡수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흡수에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제산제 등 소화를 돕는다고 복용하는 약들이 소화를 방해하게 된다.

 

넷째 : 스트레스 아래에 있을 때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게 된다 :


   우리는 심한 스트레스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는 피할 길이 없다. 

   스트레스는 다음의 영양분의 필요성을 증가시킨다. 비타민-A, B-비타민들 특히 비타민-B5, 비타민-E, 칼슘, 마그네슘 및 트리프토판(아미노 산) 등이다. 이들 영양소들은 스트레스가 있을 때 제대로 공급을 해 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이기기 힘들게 된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온 몸의 각종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주어진 영양소들도 제대로 흡수하기 힘들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더욱 악화된다. 즉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다섯째, 병이 들면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게 된다 : 


   병이 들면 세 가지 면으로 체내의 비타민 수준에 영향을 주게된다.

 

1) 자연히 스트레스에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는 영양분들에 대한 수요를 크게 만든다.

2) 많은 경우에 영양소들이 장내에서 흡수가 잘 안 된다. 갑상선 기능장애,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단백질 부족 등이 있을 때에는 영양소들의 흡수가 잘 안 된다. 또한 한 두 가지의 영양소에 대한 부족증이 있을 때에는 다른 영양소들의 작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영양부족 상태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3)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복용하면 대개의 경우에 더 많은 영양소들을 복용해야 한다.

  

   다음의 몇 가지 예로 병과 영양소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기로 한다.

 

* 아스피린은 엽산의 작용을 방해한다.

* 간질약들은 비타민-B12 와 엽산의 기능을 방해한다.

* 피임약들은 비타민-B6의 작용을 방해한다.

* 항암 치료제들은 대체적으로 엽산을 비롯한 다른 영양소들의 작용을 방해한다.

* 항생제들은 B-비타민 중의 어떤 부분 그리고 비타민-K의 장내 합성을 방해한다.

* 이뇨제 치료 때 투여하는 칼리움은 비타민-B12 의 손실을 초래한다.

* 통풍 때 쓰는 콜시신(colchicine)은 비타민-B12 와 베타 카로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 하제로 쓰는 미네랄 오일은 지용성 비타민들 즉 비타민-A, D, E, K 및 베타 카로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여섯째, 환경오염으로 인한 상태는 더 많은 영양분의 섭취를 요구한다 : 


   환경오염이라고 하면 환경과 관계된 모든 것을 다 포함한다. 온도, 날씨, 환경 오염도, 오존 여부, 일조량, 소음 등 많이 있다. 이들 각종 환경오염들의 요소는 모두가 산화시키는 유리기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유리기들을 중화시킬 수 있는 영양소들의 섭취가 요구된다.

   

    100년 전, 빵을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 버터, 물, 효모, 약간의 설탕이나 꿀을 넣는 것 정도였다. 그러나 현대의 빵에는 수십 가지의 각종 성분들이 들어간다. 대부분이 식품 첨가물로서 화학물질들이다. 환경오염과도 싸워야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도 싸워야 할 입장인 것이다.

 

일곱째, 매일 하는 운동도 더 많은 영양소들의 공급을 요구한다 :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근육, 건, 대, 관절, 심장, 혈액순환 등에 들어가는 각종 영양소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마땅한 영양 보충제의 공급없이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으로부터 발생되는 유리기에 그대로 노출될 뿐만 아니라 운동으로부터 오는 각종 상해에 약하게 된다.

 

다음은 영양 보충제에 대한 통계이다.

 

1) 미국인 3 가정에 1 가정은 칼슘과 비타민-B6 부족증에 걸려 있다.

2) 4 가정에 1 가정은 마그네슘 부족증을 보여준다.

3) 5 가정에 1 가정은 비타민-A 및 철분 부족증을 보여준다.

4) 대부분의 십대 여자아이들은 칼슘,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B6 부족증을 보여준다.

5) 모든 여자들의 약 절반이 칼슘의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6) 미시간 주의 모든 사람들 중 약 50% 가 비타민-A 부족증을, 캘리포니아 주의 모든 사람들 중 약 33%가 비타민-B2 결핍증을, 텍사스주와 워싱턴 주의 모든 사람들의 25%가 비타민-A의 부족증을 보여주는 통계가 있다.

 

   위의 여러 가지 통계는 일부의 실상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는 이 보다 더 심할 것이라고 믿어진다.

   영양소 부족이 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우선 각종 만성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로 들어가며 또한 만성질환이 생긴 후에도 영양분의 부족이 있으면 치료가 어렵게 된다. 

   기초적인 대사는 물론이고, 면역성, 소화기능. 관절, 힘살 및 뼈, 각종 내분비 계통, 생식기능, 호흡기 계통, 심장 순환기 계통, 정신 신경계통에 문제가 생기기 쉽게 된다. 이 계통들은 일생동안 움직여야 하는 기관들이다. 따라서 이 계통의 운행에 문제가 발생하면, 각종 만성병들이 생기게 된다. 각종 감염에 약해지고, 알레르기가 발생하며, 자가 면역증이 발생하며, 그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불임증, 심장병, 암 등의 병들이 생기게 된다. 

   골다공증, 관절염, 근육통 등은 이 계통의 영양분 부족이 있을 때 쉽게 발생하는 병들이고,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도 이 방면의 영양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고, 면역성이 떨어짐에 따른 각종 감염증은 물론, 암 발생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각종 영양소들이 모자랄 때 자각증상으로는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되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인생의 활기가 떨어진다. 

   또한 감기 등 잦은 병에 걸리고, 면역성의 이상으로 각종 알레르기에 약해지고, 심한 생리전 증후군 증상에 시달리고, 불면증 및 우울증에도 빠지게 된다.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

 

1) 영양 보충제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 많은 경우에 병으로부터 오는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든다면,

 

* 비타민-C는 많은 경우에 알레르기의 증상을 없애거나 최소한 완화시킨다.

* 비타민-A와 아연을 복용하면 면역성을 올려주는데 절대로 필요한 흉선을 강화시킨다.

* 비타민-B6은 이뇨제의 역할을 한다.

* 비타민-C와 섬유질은 하제로 쓰인다.

* DLPA는 진통제로 쓰인다.

* 필수 지방산을 제대로 복용하면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심지어는 암에도 심대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영양부족 상태의 산모는 약한 태아를 만들 수 있음이 실험실 동물실험에서 증명되고 있다. 즉 아연이 부족한 상태의 동물들은 면역성이 낮은 차세대를 생산하게 된다. 이런 상태의 차세대들에게 아연을 투여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영양 보충제만으로 온전한 건강을 얻을 수는 없다. 음식물과 영양 보충제가 조화를 이룰 때에 우리는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는 것이다. 음식물이 있어야 영양 보충제도 제대로 흡수가 된다.

 

4) 많은 영양 보충제가 면역성을 올려준다.

 

추천된 식품 허용량(RDA, Recommended Daily Allowance)란 무엇인가? : 


   1941년도, 미 국립 연구소(National Research Council)에 속해 있는 식품 및 영양 위원회(Food and Nutrition Board)에서 비타민과 광물질에 대한 복용지침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결정한 목적은 본래 중증의 비타민 및 광물질 결핍증을 피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비타민과 광물질은 복용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된 것이다.

   예를 든다면, 각기병(beriberi), 괴혈병(scurvy), 펠라그라(pellagra)와 같은 병들이다. RDA 제정 목적 중 또 한가지 중요한 것으로, RDA는 개인의 영양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어느 집단의 사람들에 대한 전체적인 영양상태의 측정에 쓰기 위한 것이었다.

 

    RDA 기준치에 들어가 있지 않은 많은 영양소들이 있다. RDA가 제정된 이후에 다른 영양소들이 많이 쓰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영양소들에게는 RDA가 추천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추세로 앞으로는 현재 보다 더 많은 영양소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때 마다 이들 새로운 영양소들에 대한 RDA가 새롭게 제정될 수는 없을 것이다. RDA가 제정된 후에 비타민과 광물질에 대한 수없이 많은 연구가 있었다.

   이들 연구에 의하면, 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RDA 수준의 영양 보충제를 복용해서는 효과가 별로 없음이 밝혀진 바 있다.

   즉 건강증진을 위한다거나 병의 치료를 원할 때에는 RDA에서 정한 것 보다 훨씬 더 높은 양의 비타민이나 광물질을 복용해야 할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RDA에 대하여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이는 요즈음처럼 환경오염이 심한 시대를 고려하지 않고 RDA 권장량을 제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양의 비타민-C가 필요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RDA를 제정한 식품 및 영양 위원회에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흡연 이외에도 음주, 자동차 매연, 식품 첨가물, 중금속 등과 건강유지와는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하여 많은 전문가들은 그 수준이 RDA에서 제정한 것보다는 더 높아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RDA는 그 나름대로 필요한 기준치로 남아 있어야 한다. 본래의 목적에 맞는 용도에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상의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RDA와는 다른 기준치가 나와야 할 필요성이 다분히 있다. 일반적으로 RDA보다는 더 높은 양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다른 기준치가 나와있지 않은 현재의 상태로서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양을 복용하는 길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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