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강도의 운동(Lower-Intensity Exer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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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22 조회5,183회 댓글0건본문
미국인 의사인 케네스 쿠퍼(Kenneth Cooper)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의 저서인 유산소(Aerobics)가 미국인들을 뛰게 만들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많은 책을 쓴 바 있다.
쿠퍼 박사는 자신이 마라톤 주자이면서 다른 마라톤 주자들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마라톤 경기에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마라톤 주자들이 앓게되는 것을 관찰하게 된 것이다.
다음은 쿠퍼 박사의 관찰이다.
40대 후반의 전형적인 장거리 주자였고 쿠퍼 박사의 환자였던 사람이, 모든 건강상의 수치가 정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뇌암으로 죽었고, 마라톤 경기 참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Sy Mah, 524 마라톤 참가)도 나이 60세에 암으로 죽었다. 쿠퍼 박사의 친구 중의 한 사람은 100마일 경주에 몇 번 참가할 정도로 장거리 경주를 즐겨 뛰는 사람이었는데 심근경색증으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었고, 베스트 셀러 책(The Complete Book of Running)의 저자(Jim Fixx)는 52세 때 4마일을 뛴 후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그리고 쿠퍼 박사 자신이 마라톤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할 때마다 감기나 독감으로 앓게 됨에 대하여 이상하게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1987년도 로스엔젤스 마라톤에 앞서 그 경기에 참가하는 마라톤 주자들에게 설문서를 내 보내어 조사해 본 결과, 40%의 주자들이 마라톤 경기 2달 전까지 최소한 한 번 이상의 감기나 독감을 앓았다고 답변해왔고, 더욱이 놀랄 만한 것은 2천 3백 명의 마라톤 주자들의 13%가 마라톤 경기 후 일주일 이내에 감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Runner's World, March 1990)
위와 같은 관찰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질문으로,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운동을 많이 한다고 건강에 더 좋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 것이다.
쿠퍼 박사의 결론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쿠퍼 박사는 다음의 예를 들면서, 준비되지 않은 채 격심한 운동을 하면, 건강을 해 칠 수 있지만, 준비가 잘 된 후에 운동을 할 때에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47세의 건강한 한 여자(Ruth Heidrich)가 장거리 경주에 참가할 정도의 건강한 상태였는데 뼈와 폐까지 전이가 간 유방암에 걸리게 된다.
항암치료를 받은 후 죽더라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것이라는 각오 아래 운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그때 육식을 하던 식사방법을 비타민-C, 비타민-E, 베타 캐로틴 및 다른 식물성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는 브러컬리, 당근, 현미 등 순 채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여자는 암이 발생한 후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건강하게 운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유방암을 정복한 여자 운동가를 보고, 쿠퍼 박사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격심한 운동을 하면서 육식이 주로 된 음식생활을 한 것과 암 발생 사이에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둘째,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순채식을 했기 때문에 암을 제압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는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쿠퍼 박사는 낮은 강도의 운동을 추천하게 된다.
마라톤과 같은 격심한 운동을 할 때 몸에서 발생하는 유리기에 대한 대책이 서있지 않고 무작정 격심한 운동을 할 때의 위험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몸의 상태(condition)가 지나친 운동수준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격심한 운동을 할 때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하게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의 저서인 유산소(Aerobics)가 미국인들을 뛰게 만들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많은 책을 쓴 바 있다.
쿠퍼 박사는 자신이 마라톤 주자이면서 다른 마라톤 주자들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마라톤 경기에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마라톤 주자들이 앓게되는 것을 관찰하게 된 것이다.
다음은 쿠퍼 박사의 관찰이다.
40대 후반의 전형적인 장거리 주자였고 쿠퍼 박사의 환자였던 사람이, 모든 건강상의 수치가 정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뇌암으로 죽었고, 마라톤 경기 참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Sy Mah, 524 마라톤 참가)도 나이 60세에 암으로 죽었다. 쿠퍼 박사의 친구 중의 한 사람은 100마일 경주에 몇 번 참가할 정도로 장거리 경주를 즐겨 뛰는 사람이었는데 심근경색증으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었고, 베스트 셀러 책(The Complete Book of Running)의 저자(Jim Fixx)는 52세 때 4마일을 뛴 후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그리고 쿠퍼 박사 자신이 마라톤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할 때마다 감기나 독감으로 앓게 됨에 대하여 이상하게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1987년도 로스엔젤스 마라톤에 앞서 그 경기에 참가하는 마라톤 주자들에게 설문서를 내 보내어 조사해 본 결과, 40%의 주자들이 마라톤 경기 2달 전까지 최소한 한 번 이상의 감기나 독감을 앓았다고 답변해왔고, 더욱이 놀랄 만한 것은 2천 3백 명의 마라톤 주자들의 13%가 마라톤 경기 후 일주일 이내에 감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Runner's World, March 1990)
위와 같은 관찰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질문으로,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운동을 많이 한다고 건강에 더 좋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 것이다.
쿠퍼 박사의 결론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쿠퍼 박사는 다음의 예를 들면서, 준비되지 않은 채 격심한 운동을 하면, 건강을 해 칠 수 있지만, 준비가 잘 된 후에 운동을 할 때에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47세의 건강한 한 여자(Ruth Heidrich)가 장거리 경주에 참가할 정도의 건강한 상태였는데 뼈와 폐까지 전이가 간 유방암에 걸리게 된다.
항암치료를 받은 후 죽더라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것이라는 각오 아래 운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그때 육식을 하던 식사방법을 비타민-C, 비타민-E, 베타 캐로틴 및 다른 식물성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는 브러컬리, 당근, 현미 등 순 채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여자는 암이 발생한 후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건강하게 운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유방암을 정복한 여자 운동가를 보고, 쿠퍼 박사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격심한 운동을 하면서 육식이 주로 된 음식생활을 한 것과 암 발생 사이에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둘째,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순채식을 했기 때문에 암을 제압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는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쿠퍼 박사는 낮은 강도의 운동을 추천하게 된다.
마라톤과 같은 격심한 운동을 할 때 몸에서 발생하는 유리기에 대한 대책이 서있지 않고 무작정 격심한 운동을 할 때의 위험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몸의 상태(condition)가 지나친 운동수준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격심한 운동을 할 때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하게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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