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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료란?

운동할 때 몸에서 만들어지는 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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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22 조회5,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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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의 부산물로 다음의 두 가지 길로 유리기가 생기게 된다.

첫째, 격심한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으로부터 전자가 새어나오게 되면서, 몸 전체로는 평소에 비해서 10-20배의 산소가 쓰여지게 되나, 근육에는 100-200배의 산소가 더 필요하게 된다. 이런 정도로 우리 몸에 산소가 많이 쓰여지게 되는 상태에서 산소 유리기(superoxide)가 생기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에 가장 심각한 영향이 끼쳐지게 된다.

둘째, 격심한 운동을 할 때는 심장, 폐, 근육 및 관절에 더 많은 혈액이 보내어지게 된다. 몸에는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간, 콩팥, 위, 장과 같은 기관으로 가는 혈액순환은 줄어들게 된다. 몸에는 일정한 양의 혈액밖에는 없기 때문에 혈액을 덜 필요한 장기로부터 더 필요한 장기로 보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운동이 끝나고 나면, 그 동안 혈액순환이 줄어 들어있던(저 산소 상태, hypoxia) 장기로 혈액이 몰려가게 된다. 이때 또 한번 유리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위의 두 길 이외에, 탈진할 정도로 격심한 운동(exhaustive exercise)을 하고 난 다음에는, 운동은 끝났더라도, 근육에서는 어느 기간동안은 아직 산소가 많이 필요한 상태로 남아있게 된다. 이때 근육은 저산소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운동이 끝났음으로 근육으로 몰리던 혈액이 각 장기로 다시 몰려가게 되는데, 그 혈액에는 산소가 결핍된 상태에 있게된다. 유리기가 많이 생기게 되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여러 연구조사를 통해서, 이런 격심한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근육과 간으로부터 유리기가 쏟아져 나옴이 관찰된 바 있다.
   이때 우리 몸에 있는 자연 산화 방지역할을 하는 효소들(SuperOxide Dismutase = SOD,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이 몸에 과다하게 생기는 유리기를 처리해주게 된다. 그러나 이 효소들의 한계를 넘는 양의 유리기가 발생하게 되면, 유리기가 온 몸으로 퍼져나가게 됨은 당연한 이치이다.

    격심한 운동은 몸에 해롭게 작용한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운동 방법은 격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운동을 할 때 해로운 유리기가 나오게 되는지에 대한 측정방법들이 고안된 바 있다. 한결같이 어려운 실험실 과정을 거쳐야 할 뿐 아니라 그 결과에 대한 신빙성에도 별로 자신이 없는 측정방법들이다. 
   격심한 운동을 하면서, 운동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유리기가 발생되는지에 대한 측정을 할 생각을 하지 말고, 상식 선에서 운동을 선택하는 방법이 최선이 됨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하게되면 어느 정도의 유리기는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외부로부터 들여오는 산화방지제를 들여와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제를 도와주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면서 운동을 할 때, 운동으로 발생하는 유리기에 대한 가외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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