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암 표적 치료가 가능한가?

      암 표적 치료란 암 세포의 증식과 퍼지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이런 치료방법은 단백질에 초점을 두면서 세포의 신호 경로에 참여하면서 복잡한 상호연락을 통하여 세포분열, 주변환경에 반응하는 세포의 움직임이나 세포 자살 등 여러 가지의 세포의 기능과 활동에 작용하게된다. 

    암 세포가 분열하고 자라나는 기능은 몸의 통제를 받지 않는데, 이런 체계의 신호 경로를 차단한다는 것은 통제 받지 않는 암 세포에 세포자살을 통한 사멸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된다. 또는 암 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세포자살을 유도하기도 한다. 

    다른 표적 치료의 방식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면서 암 세포를 사멸로 이끌거나, 암 세포에 독성을 주입하여 암 세포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따라서 표적 치료가 성공하려면, 좋은 표적을 선정해야 하는데, 이는 암 세포가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생물학적인 부분이나 요소를 알아내는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든다면,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blastic Leukemia=CML)은 BCR-ABL이라는 유전인자 형성되면서 발생하는 암이다. 이 유전인자는 염색체 9와 염색체 22가 결렬되면서 서로 교환되면서 형성된다. 

    ABL 유전인자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단백질(Abl)은 세포의 증식을 통제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있으면서 다른 신호 분자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활성화된다. 그러나 Abl 신호는 BCR-ABL 혼합 유전인자로부터 생산되는 단백질(Bcr-Abl)이 있는 한 지속적으로 CML 세포의 증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Bcr-Abl은 표적 치료로 삼기에 좋은 분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