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암 | 백혈병 이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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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53 조회611회 댓글0건본문
1973년부터 2000년 사이에 4만 6천명에 달하는 4 가지의 주요 백혈병 환자들로부터 발생하는 제 2 암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내용으로 만성 임파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CLL),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 및 급성 임파성 백혈병(Acute Lymphocytic Leukemia=ALL)에서는 제 2 암 발생이 증가하였으나,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AML)에서는 이런 현상을 볼 수 없었다.
어린이들에게 발생한 ALL에서는 침샘, 뇌, 중추신경, 갑상선 및 뼈 암 발생에서 높았으며 그 원인으로는 방사선 치료를 들 수 있었다. 유전적인 요소는 작은 부분을 차지했을 뿐이다.
면역기능 장애가 그 주요요건인 CLL에서는 이와 관련된 입술, 후두 및 폐암과 함께 흑색종, 호드킨 임파종 및 카포시 육종을 볼 수 있었다. 원인은 잘 모르지만, CML 후에는 구강, 폐 및 대장 암과 함께 호드킨 임파종을 볼 수 있었다.
백혈병(Leukemia) : 백혈병은 잡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암으로 전체 암 발생의 2.5%를 차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 4.0%를 차지한다.
백혈병은 임파성 및 골수성으로 나뉘어지며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된다. 이 4 가지의 백혈병 아형은 모두 같은 줄기세포로부터 유래되는데 정상적으로는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맞게된다. 따라서 이 4 가지 백혈병은 구조상으로 다른 모습과 함께 특성을 갖게된다.
4 가지 백혈병의 발병 원인에 대하여 전체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온화 방사선(ionizing radiation)은 CLL을 제외하고는 다른 아형의 백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AML은 알킬화 치료제(topoisomerase II inhibitor)와 유기용제(organic solvent)인 벤진(benzene)과 관련되어 있다.
어린이나 성인들에게 발생하는 백혈병에 대한 환경이나 직업적인 조사로는 별다른 결론을 내릴 수 없었으나, 흡연과 백혈병과는 약하지만, 특히 AML과는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백혈병의 원인으로 부모들의 노출, 감염요소 및 높은 출생체중과 연관지으려는 노력이 있다.
유전적인 요소와 백혈병 사이를 보면, 가족들 사이에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CLL, 5%의 급성 백혈병이 다운 증후군이나 다른 병(ataxia telangiectasia, neurofibromatosis type 1, Li-Freaumeni syndrome, Fanconi syndrome 및 bone marrow failure syndrome)들과 연관되어 있다.
급성 백혈병(Acute Leukemia) : ALL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백혈병으로 60%의 모든 ALL은 17세 미만에 발생한다. 반면에 AML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AML에는 다만 10%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ALL의 생존율은 1970년대부터 크게 향상되어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84.9% 및 78.1%를 보여준다. 반면에 성인 ALL의 5년 생존율은 29.6%이다.
AML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5년 생존율로, 어린이들은 50.9%, 성인에서는 17.4%를 보여준다. 급성 백혈병 치료에는 항대사물질(antimetabolites) 및 anthracycline에 크게 의존한다. 또한 모든 ALL과 적은 범위의 AML에서는 뇌 및 뇌척수에 예방차원 및 치료목적으로 방사선 조사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방사선 조사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수막강 내 항암 치료가 사용된다. 어린이들 중 ALL이나 AML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골수 이식이 고려된다.
조사내용 : 백혈병 발생은 그 아형이 틀리더라도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음으로, 한 형태의 백혈병 후에 다른 백혈병이 발생하더라도 새로운 암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급성 임파선 백혈병(ALL) : 25년 동안 제 2 암 누적 발생위험은 2.3%이다. 17세 미만의 어린이들로부터는 높아진 제 2 암 발생위험을 볼 수 있으나, 17세 이상으로부터는 이런 현상을 볼 수 없다. 어린이들로부터는 침샘, 소장, 뇌 및 다른 뇌중추 신경계, 갑상선 및 뼈에 제 2 암이 발생한다. 뇌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경우, 어린이들에게 뇌 및 뇌중추 신경 암 발생이 10배로 늘어나게 되면서, 5년 이상 생존할 경우에는 17배나 높게 발생하게 된다.
어린이 시절에 뇌에 방사선 조사를 받으면, 갑상선, 침샘, 뼈에 암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갑상선 조직은 방사선에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목이나 머리에 발생한 암 때문에 방사선 조사를 받아도 갑상선 암으로 발전하기 쉽게된다. 침샘이나 뼈도 마찬가지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 20년 후에 약 3%에서 제 2 암이 발생하였다.(누적효과는 2.2%이다) AML 첫 해에 신장과 갑상선 암 발생위험이 올라간다.
만성 백혈병(Chronic Leukemias) : CLL은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암이다. 이 암 발생의 평균 나이는 70세이다. 반면에 CML의 발병은 청소년 시절부터 증가하다가 젊은이 시절부터 급격히 증가하다가 노인 나이에 이르면 절정을 이루게 된다.
CLL은 비교적 비활동적이고,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72.7%와 52.9%이다. CML은 발병 나이에 따라서 그 생존율이 달라진다. 55세 이하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6.1%이나 55세 이후에 발생하면 5년 생존율은 24.2%에 지나지 않는다. 이 두 가지 백혈병에 대한 치료는 완화 치료가 대부분이고 CLL은 병이 진행될 때까지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CLL에 대한 치료는 알킬화 치료제(chlorambucil, cyclophosphamide)가 쓰여지나 요즈음은 다른 제제(nucleoside analogues=fludarabine)가 쓰인다. CML 치료에는 여러 제제들이 쓰인다.(busulfan, hydroxyurea, interferon alpha, gleevec) 여기에 골수이식도 자주 고려된다.
만성 임파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CLL) : 25년에 걸친 제 2 암 누적 발생위험은 16.7%이다. 입술, 침샘, 코 및 비강, 인후, 폐, 대장, 직장(여성), 신장, 담관, 자궁체 및 흑색종, 호드킨 임파종, 카포시 육종 등의 제 2 암 발생이 있다. 이들 암은 흡연 및 낮아진 면역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 : 15년에 걸친 제 2 암 누적 발생위험은 4.8%이다. 남자에 비하여 여자는 30%가 더 높다. 제 2 암 발생부위로는 구강, 폐, 대장이다. 젊은 나이에 CML이 발생하면 골수이식을 할 수 있으나 여러 곳의 암, 특히 임파종의 발생위험이 5배나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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