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과 암 > 암 예방 및 재발방지
암예방

암예방 및 재발방지

제2의암 | 대장, 직장 및 항문 암 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46 조회507회 댓글0건

본문

   1973년부터 2000년 사이에 모두 26만 명의 대장, 직장 및 항문 암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제 2 암에 대하여 알아본 바 있다.

   이들 중 대장암과 항문암 환자들에게는 제 2 암 발생위험이 증가하였으나 직장암으로부터는 이런 사실을 관찰할 수 없었다. 생활습성과 생활환경으로부터 오는 위험요소로서는 음식생활, 비만증, 부족한 신체활동이 중요하였고, 유전적인 배경이(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한 대장암) 거론되었다.

   유전적인 질환들(hereditary nonpolyposis colon cancer, 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및 Turcot syndrome=대장 폴립증 및 뇌암)이 있을 때에는 대장암 다음에 위, 소장, 대장, 직장, 담관, 자궁체, 난소, 신우, 요도 및 뇌에 제 2 암 발생이 가능하게 된다. 직장암 후에 폐암 발생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이 두 암은 흡연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들로부터는 나중에 자궁체 및 방광에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치료가 발암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항문암 환자는 나중에 구강, 인두, 폐, 음문, 질 및 카포시 육종 발생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이는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대장암 : 미국의 경우이지만, 대장암은 전체 암들 중에서 4위를 차지하면, 직장암과 함께 전체 암의 약 10%를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63.0%이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수술 또는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되지만, 제 III단계가지 간 대장암은 항암치료도 시행된다.

   세계적으로 볼 때 대장암 발생에는 나라별로 큰 차이가 나고 있는데, 공업화된 국가일수록 대장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이로 보아 생활습성과 생활환경이 대장암 발생에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에너지 균형, 비만증, 운동부족이 대장암 발생의 위험요소로 보인다.

   특히 가공된 육류나 붉은 육류 섭취와 함께 낮은 채소와 과일 섭취는 물론 섬유질 섭취량과 대장암 발생 사이에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다. 흡연과 음주도 대장암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조사내용 : 만성 대장염(궤양성 대장염, 크론씨 병)이 위험요소로 판단되는 반면에 항염제 투여, 갱년기 후 호르몬 치료 및 칼시움/비타민-D 섭취는 대장암 발생으로부터 보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10%-20%는 가족적인 배경으로 인한 대장암이고, 이런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 대장암 발생이 가능하게 된다.(HNPCC=Hereditary NonPolyposis Colon Cancer)) 35년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에는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게된다. 

   HNPCC인 경우에는 대장과 직장의 다른 부위에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장, 위, 담관, 자궁체, 난소, 신우, 요관 및 뇌에 암 발생의 빠른 시작이 될 수 있다. 반대로 HNPCC인 경우에 자궁체, 난소, 신장 및 요관에 암이 생기면, 대장의 암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직장암 : 미국의 경우, 직장암은 전체 암의 3%를 차지한다.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5년 생존율은 64.2%이다. 대장암 발생위험과 같이 가며, 흡연과 음주가 관련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조사내용 : 25년에 걸친 제 2 암 발생위험은 14.4%이다. 그러나 50세 이전에 발생한 직장암의 제 2 암 발생은 51%에 이르고 있으며, 소장, 대장, 항문, 자궁체, 전립선, 폐, 질 및 신장에 발생하며, 직장암 치료의 일환으로 방사선 치료가 포함되었을 때 더 뚜렷해진다.

 

항문 암 및 항문직장암 : 전체 암의 0.3%를 차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0.1%를 한다.(미국) 5년 생존율은 67.5%이며 주로 편평 세포 암이다. 대부분의 경우, 항문 및 항문직장암은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HPV 16 및 18이 원인이 된다.

조사내용 : 제 2 암 발생은 혀, 구강인두 및 항문성기 근처의 암 발생은 HPV 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자로서 항문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나중에 질 및 음문 암이 발생할 확율이 올라가게 된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카포시 육종이 발생할 수 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