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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음식 | 몇 가지 좋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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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4 07:53 조회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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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은 모든 음식들에 대하여 모두 언급할 수는 없다. 몇 가지 음식들에 대하여 언급해보고자 한다. 물론 실려있는 글의 순서에 따라서 더 좋은 음식이라는 뜻은 없다. 완전한 음식은 이 세상에 없다. 모든 음식은 상호보완 관계에 놓여있다고 말 할 수 있다.

 1) 곡 식 류

   곡식만을 가지고 영양을 다 얻을 수는 없다. 그러나 곡식이 없이는 매일 먹는 음식을 장만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 만큼 곡식이 인간들의 식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실지로 인류의 역사를 보면 곡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농업, 상업, 공업의 기초가 되었고, 만일에 곡식류가 없었다면 인구수가 늘어나는 데에도 오늘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약 8000가지의 곡식 종류가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쓰여지는 것은 50종 내외이고 나머지는 극히 일부에서 만 쓰여지고 있거나 학자들의 연구 대상으로나 쓰여지고 있을 뿐이다. 곡식류 는 원칙적으로 모두 씨다. 씨에는 다음 세대를 싹 틔워서 자라게 하는 모든 영양분들이 들어있다. 따라서 각종 영양분이 밀도 있게 분포되어 있다.

  이 말은 곡식이 자연 그대로 일 때에만 해당되고, 일단 가공이 가해지기 시작하면, B-비타민류와 광물질,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기울(Bran)은 물론 기름, B-비타민류와 광물질 및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씨눈(Germ)의 일부분은 떨어져 나가고 대부분이 녹말이고 약간의 단백질만 있는 내배유(Endosperm)부분만 남게되어 영양가치가 뚝 떨어지게 된다.

  즉 전곡류일 때에만 곡식은 우리에게 좋은 영양가치를 갖게되지만 일단 가공이 된 곡류는 저급의 영양가치 밖에는 없게 되는 것이다. 가공 과정에서 없어지는 비타민, 광물질, 단백질, 섬유질 중 약간의 비타민만을 다시 보충해 놓고 영양 보충을 해놓았다고 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공된 음식을 위주로 해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비만증, 고혈압 등 성인병들에 걸리기가 쉽게되는 것이다. 여기에 섬유질 부족에서 오는 여러 가지의 폐해가 심각성을 더 해준다.

  가공을 거친 곡류로부터 나온 씨눈을 따로 모아서 건강식으로 팔고있는 것을 보면 마치 거대한 산업구조의 운행으로부터 오는 모순을 목격하게 되며, 이런 건강식을 따로 사먹는 소비자들이 현재와 같은 영양상의 무계획을 자초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곡류가 건강에 유익하게 미치는 점들

1) 가격이 저렴하고 요리하기가 쉽다 : 곡식류 만큼 저렴한 식품도 별로 없을 것이다. 여름 한철, 옥수수 한 자루에 10 센트 만  주고도 살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요리가 비교적 쉬울 뿐 아니라 누가 음식을 마련하더라도 별 차이가 없게 요리를 해낼 수 있다. 또한 전곡류는 영양가도 아주 풍부해서 건강식으로는 그만이다. 많은 영양전문가들이 전곡류  섭취를 크게 권장하고 있다. 음식 피라밋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영양전문인들은 일일 영양분 섭취의 60%를 탄수화물로부터 얻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이 탄수화물의 대부분이 전곡류로부터 와야 한다.

2) 영양가의 보충을 받아야 한다 : 전곡류가 가공된 곡식류 보다는 훨씬 더 좋은 영양가를 갖고 있으나, 보충을 해 주어야 완전 단백질이 된다. 예를 들면, 쌀과 콩, 콩과 옥수수, 팥과 밀, 쌀과 두부, 마카로니와 치즈, 치즈 샌드위치, 시리얼과 우유, 칠리와 치즈, 감자와 요구르트, 피넛 버터와 전곡류 밀 빵 등은 거의 완벽한 완전 단백질이 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이미노산 보충이 이로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3) 고혈압에 좋은 영향을 준다 : 전곡류 요리를 짜지 않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내려가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에 좋게 작용한다. 전곡류에는 마그네시움과 칼리움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마란스, 퀸와, 쌀겨, 밀 눈의 4 가지 전 곡류가 가장 우수하게 작용한다.

4) 발암을 억제한다 : 전곡류 속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변비를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내어 보내는 작용을 함으로 암을 억제하는 작용 이외에도 섬유질 섭취로부터 오는 또 하나의 이점인 납 등 중금속을 몸밖으로 묻어서 내어 보내게 됨으로 이중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곡류에 들어있는"프로테아즈 억제물질(protease inhibitor)"이 발암을 억제해 주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는데 이 말은 전곡류 섭취를 많이 하면 암 발생이 낮아지게 된다는 뜻이다. 전곡류 섭취를 섭취하면 1석 3조의 이점들이 있게된다.

5) 수면부족에 도움 : 드물지만 불면증 중 철분과 구리가 모자라서 오는 경우가 있다. 전곡류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로서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전곡류를 섭취를 해 볼만하다.

6) 체중조절에 도움 :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는 탄수화물이 체중을 불린다고 되어있다. 이는 감자에 버터를 넣어 먹거나 빵에 마가린 발라먹을 때 이에서 오는 지방분이 체중을 늘리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곡류를 다른 채소나 콩 종류와 섞어서 먹을 때에는 별로 해당되지 않는 말들이다.

7) 곡류 속의 단백질 : 대부분의 곡류에는 8 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전부 들어 있지 않다. 그중 Lysine이란 필수 아미노산이 가장 부족한데 보리, 아마란스에는 Lysine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퀸와(Quinoa)의 아미노산 분포는 곡류 중 가장 완벽하여 우유와 맞먹을 정도이다.

 

다음은 8 가지의 전곡류 섭취 방안들이다.

1) 전곡류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무슨 음식을 먹더라도 가공된 곡류를 피하고 의도적으로 전곡류를 섭취해야 한다.

2, 밀 눈(wheat germ)을 주스로 해서 마시면 기운이 나고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밀 눈 주스 1 온스에는 다른 채소 2 파운드의 영양과 맞먹는다. 비타민 A, C, E, K 및 종합 B 비타민 등과 각종 광물질, 각종 효소와 클로로필이 듬뿍 들어 있다.

3, 우유대신 콩 우유를 마시는 것이 훨씬 이롭다.

4, 아마란스, 퀸와 등은 생소하게 들리나 영양에 좋은 곡식임으로  이를 일상생활화 시킨다.

5, 곡식류를 생으로 먹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튀기면 먹기가 쉽다. 물에 오래 동안 끓이는 것 보다 영양 면으로 좋다.

6, 상업용 시리얼에는 설탕과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 있음으로 가격 면으로나 영양 면으로 큰 도움이 되질 않는다. 따라서 시리얼을 구입할 때는 제품내용(label)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

7, 가능하다면 잘 마른 전 곡류를 즉석에서 갈아서 이를 쌀, 콩, 피칸, 우유와 같이 그 자리에서 먹는 방법도 있다.

8, 전곡류를 빵 종류로 만들 때 저온(화씨 350도 이하)으로 처리해서 영양분의 손실을 막는 방법을 쓰면 좋다. 아니면 작은 곡식류들은 김에 익혀서 먹는 방법도 있다.

    전곡류와 이를 가공한 곡류와의 차이점은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고 보아야 한다. 전곡류는 건강식이고 이를 가공한 것(흰쌀이나 밀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음식들, 각종 떡 및 국수 류 등)은 문화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문화인 음식을 바꾼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는 이를 바꿀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모든 전곡류를 다 소개할 수는 없다. 여기서 전곡류 중 가장 대표적인 밀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가) 밀(wheat)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경작되고 또한 가장 많이 거래되고있는 곡식으로 각종 음식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쓰여지고 있으나, 통 밀을 그대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갈거나, 잘게 부수거나, 싹을 틔우거나, 아침 시리얼로, 빵, 국수, 마카로니, 파스타, 등등 수없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제품화되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식이기도하다. 

   상업적으로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단단한 밀일수록 값이 올라간다. 서남 아시아가 원산지로 되어있으나 현재는 구미 쪽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또한 소비되고 있다.

   밀에서 가장 영양가치가 큰 밀기울과 밀 눈을 따로 떼어서 팔고 안 부분을 가루로 내어(밀가루) 이를 원료로 각종 음식에 쓰고 있다. 밀기울 속에 들어있는 섬유소가 변비를 막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시리얼을 살 때는 "Wheat Bran"이란 표시가 있는 것이 변비를 막는 목적으로 좋다. 또한 밀 눈에는 각종 광물질과 비타민,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건강 식품점에서 팔고 있다. 

   좋은 영양상태는 통 밀에서 건강에 좋은 밀기울과 밀 눈을 떼어서 따로 팔고, 음식으로는 적당하나 각종 비타민과 광물질 및 섬유질이 거의 없는 밀가루를 먹는 현대인들에게 각종 현대성인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즉 가공을 많이 거친 각종 밀가루 음식이 변비, 당뇨병, 영양 편중, 비만중 등에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 것은 밀의 성분중의 하나인 글루텐이라는 성분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는 심한 위장질환(Celiac Disease)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글루텐도 통 밀을 섭취할 때는 그 피해정도가 덜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은 각종 밀 제품들이다.

밀기울(Wheat Bran) : 변비에 좋고, 대장 게실, 치질, 정맥류, 틈새 탈장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최근에는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밀기울이 변비에 가장 잘 듣는 섬유질을 갖고있어, 대장 게실, 치질, 정맥류, 틈새 탈장 심지어는 대장암까지도 변비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상관  관계에 있다. 따라서 이런 병을 미리 예방하려면, 섬유질 섭취가 절대로 필요한 데, 이 방면으로는 밀기울 섬유가 가장 으뜸이다. 큰 숟갈로 셋을 충분한 물과 함께 먹으면 거의 어떤 변비라도 치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양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불과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밀기울은 너무 거칠어 위장질환에 나쁘다고 인식되어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위장질환에는 밀기울을 써야 한다고 되어 있을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밀기울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믿고 있으나, 사실과 틀리다. 밀기울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귀리기울(Oat Bran)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밀기울이 아주 긴요하게 쓰이는 곳은,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다. 양로원이나 병원에서도 많이 쓰이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영국에서 시험한 경우는, 밀기울 15그램(약 1/4컵)을 아침 시리얼이나, 국이나, 우유에 타서 먹었더니, 불구자들이나 노약자들의 만성 변비에 잘 들었다고 한다. 미국 뉴저지주의 어느 양로원에서는 같은 양의 밀기울을 귀리 음식(Oatmeal)에 섞어서  먹었더니 60%의 경우에 만성 변비가 뚫렸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경우로, 밀기울을 상식하면 대장암에 걸리는 율이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대장암은 변의 량의 적음과 비례하는 데 밀기울이나 다른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의 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대장암 발생률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변의 양이 적을 때는 담즙산이 대장 벽까지 내려와 이를 자극하여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게 되는데 변의 양이 많아지면 담즙산이 희석되고 섬유질 속에 감추어져서 빠른 시간 내에 몸밖으로 나가게 됨으로 대장암이 발생 할 기회를 줄여 준다는 것이다. 담즙산은 콜레스테롤로부터 분해된다. 또한 양이 많아진 변속에 대장암을 억제하는 물질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단 밀기울을 지나치게 먹으면, 설사가 나거나, 장 폐 색도 가능하다. 또한 크론씨(Crohn's)병이라는 장 질환이 있을 때는 이의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밀 눈 (Wheat Germ) : 건강식품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밀을 가루로 만드는 공정에서 생산되는 밀 눈에는 각종 비타민, 특히 엽산을 비롯한 B-비타민들, 아연,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맛도 좋은 편이어서 생으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는다. 그러나 밀 눈에는 기름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오랫동안 보관하면 변질이 되기 쉽다. 따라서 소량을 자주 구입하고 또한 이를 잘 봉합된 용기에 넣어 냉장고 안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에 뿌려 먹거나 빵 또는 캐서럴 등의 요리에 같이 섞어도 된다. 밀에서 나온 것이니 각종 밀가루 음식에 되 넣어서 먹으면 좋다.

밀 크림(cream of wheat) : 1893년도에 뉴욕 시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후 크게 인기를 얻어 전 미국에 급속히 보급이 된 가공된 밀 음식이다. 기름기와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철분, 비타민 B1, 나이아신 등을 첨가해 영양가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그러나 즉석 음식에 좋으라고 집어넣은 이 나트리움 포스페잇(disodium phosphate)라는 성분 때문에 소금기가 많은 것이 결점이다. 약간의 섬유질과 밀 눈이 들어 있다. 다른 즉석음식에 같이 섞어 먹거나 밀 크림만 즉석에서 해 먹으면 된다.

밀가루(Wheat Flour) : 밀가루에는 두 가지가 있다. 표백 밀가루와 비 표백 밀가루가 있다. 물론 표백 밀가루가 훨씬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비 표백 밀가루(unbleached flour)가 더 좋은 것은 물론이다. 밀가루는 봉할 수 있는 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다른 모든 곡식류와 마찬가지로 그 안에 기름이 들어 있는데 기름은 본시 온도, 빛, 공기에 약해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가루를 낸 다음에는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많아지고 광선이 잘 들어가 전곡류 보다 훨씬 더 빨리 변질되기 마련이다.

   변질된 곡식이나 가루는 맛도 나빠지지만. 사실은 그 속에 있는 오메가-6라는 필수 지방산이 몸에 해로운 전이지방(trans fat)으로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밀가루는 절대로 많이 사서 오래 동안 보관해서 먹을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밀 풀(wheat grass) : 밀을 그대로 싹 내서 키운 것이다. 병후의 사람들이나 영양실조에 빠진 사람들, 면역성을 올리기 원하는 경우에 밀풀을 주스를 내어 아침공복에 약 8 온스 정도 매일 마시면 본인이 느낄 정도로 좋아질 수 있다. 주스 8 온스를 내려면 상당히 많은 밀풀을 써야 하는데 이만큼 많은 밀풀을 매일 그냥 먹기는 어렵다.

밀의 치료효과 : 밀도 다른 곡식들과 마찬가지로 발암물질을 제어하고 각종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공급하면서 삼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공급해 주어 인간들의 생명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밀은 가공을 거치지 않은 상태일수록 건강에 좋다. 가공을 많이 거친 것일수록 각종 만성병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고 사용해야 한다.

 

나) 아마 씨(Flax Seed) /오메가-3, 필수 지방 산

    필수 지방산 하면 다음의 두 가지를 의미한다. 리노레익 산과 알파 리노레익 산(Linoleic Acid)이다. 이들을 필수 지방산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이 없으면 세포구조가 흐트러지고 신진대사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들 두 필수지방산은 신경세포와 일반세포막 형성과 그 기능 유지에 필요할 뿐 아니라, 프로스타글랜딘(Prostaglanden) 의 신진대사에 절대로 필요하다.

    좋은 지방, 나뿐 지방을 얘기하기 전에 우선 몇 가지 지방에 대하여 간단하게 기술하고자 한다. 우리가 먹는 지방질의 대부분은 포화지방이고 이는 동물성 지방질로부터 온다. 대개는 고체의 형태를 유지한다. 이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은 식물성 지방질이고 액체상태에 있다. 포화되어 있다는 뜻은 지방질의 기본 골격인 탄소가 전부 수소와 합쳐져 있다는 뜻이고 불포화 지방이란 기본 골격이 탄소인 것은 같지만 그 중에 일부는 수소와 합쳐져 있지 않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때 탄소의 길이가 18개 이상인데 그 중 9번째 탄소에 수소가 붙지 않은 지방을 오메가-9라하고 6번째 탄소에 수소가 붙지 않은 지방을 오메가-6, 3번째 탄소에 수소가 붙지 않은 지방을 오메가-3지방이라고 부른다.

   라이포 프로테인이란 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겠다. 그 이유는 이것이 지방산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인데, 라이포 프로테인에는 크게 VLDL, LDL, HDL의 3가지가 있다.     VLDL, LDL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부터 세포까지 운반하고 HDL은 지방을 다시 간으로 운반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VLDL이나 LDL의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근 경색증이나 뇌졸중에 걸리기 쉬운 반면에 HDL은 이와 반대의 작용을 한다. 즉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을 예방한다.

   보통 80%의 사람들이 필수 지방산 섭취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미국음식이나 한국음식 속에 동물성 지방이 많이 들어가고 마가린이나 쇼트닝, 그리고 기름에 튀기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들 지방들은 우리 몸에 좋은 필수 지방산의 흡수를 억제하면서 우리 몸의 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는 2중의 해를 끼치고 있다.

   다음은 필수 지방산 결핍에서 오는 증상들이다.

   피로감, 지구력 부족, 마른 피부, 갈라지는 손톱, 푸시시한 머리카락, 입안이나 눈물선 또는 질 속이 마르는 사람, 트림이 나고 소화가 안 되는 경우, 변비, 면역성 저하, 감기를 자주 앓거나 잔병에 자주 걸리는 사람, 온 몸이 쑤시는 사람, 가슴앓이, 건망증, 관절염, 고혈압, 우울증, 만사가 귀찮은 경우 등 수많은 증상과 질병을 들 수 있다.

   필수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영양 보충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를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고 다음의 두 가지에 유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류 해산물 인 대구,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을 일주일에 두세 번 먹거나 아마 씨를 하루에 큰 숟갈로 두 개 정도(30 cc) 섭취하면 좋다.  

   다음의 병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드름, AIDS, 알레르기 성 질환, 치매, 관절염, 동맥 경화증, 자가면역 질환, 젖 몽우리, 유방 통, 암, 연골 파괴, 천치, 피부염, 당뇨병, 습진, 고혈압, 장 질환, 문둥병, 갱년기 근 육 통, 비만증, 류마치스성 관절염, 정신 분열증, 뇌졸중 등이다.  

  필수 지방산을 매일 먹기 이전에 나쁜 지방 섭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든다면, 한류 어류를 제외 한 모든 육식계통(쇠 고기, 돼지 고기, 닭 고기, 오리 고기 등), 우유를 포함한 낙농 제품, 달걀, 마가린, 쇼트닝, 라드 등이 동맥 경화를 일으키며, 세포막을 단단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기름에 튀긴 음식은 우리 몸에 들어가서 유리기의 역할을 한다. 동물성 식용유는 물론, 식물성 식용유도 일단 고온이 되면 불안정한 성분의 지방으로 변함으로 기름에 튀긴 음식은 일단은 좋지 않은 음식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올리브 오일을 쓰면 비교적 해가 적어진다. 그 이유는 올리브 오일은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좋다는 아마 씨도 기름으로 섭취할 때는 상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마 씨 기름을 만드는 과정에서 저온(화씨 100도 이하)처리 했을 때, 또한 철저한 보관관리를 했을 때 그 효과가  좋은 것이지 고온처리 된 것은 오히려 나쁜 효과를 보게됨으로 이를 구입 할 때는 꼭 저온처리 여부와 저온보관, 광선차단, 밀폐된 용기 사용 등에 대한 여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가장 안전하게 제조/보관된 아마 씨 기름은 복용하기에 편리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대로 제조/보관된 아마 씨 기름만 의미한다. 캡슐에 들어있는 것은 추천하기 힘든다. 아마 씨 기름은 하루에 15cc 정도가 적정 양이다.  

   인간이 늙고 또한 죽는다는 것은 몸 속의 세포들이 그 기능을 잃고 만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세포의 기능은 세포막이 건강해서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 질 때 본래의 모습을 유지해 전체적으로 우리의 건강을 유지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튀긴 음식에서 생긴 지방들은 세포막을 단단하게 만들어 각 세포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에 방해가 됨은 물론, 세포 속의 노폐물 제거에도 장애를 주게 된다. 평소에 음식 조절을 잘 해서 지방분 섭취를 줄이고, 아마 씨를 섭취하면 세포막이 충분한 물기를 얻어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됨을 다시 한번 강조해서 언급하는 바이다.

   아마 씨나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에 대하여 알아본다면, 

   오메가-3 는 염증을 줄여주며, 혈압을 낮추며, 심장, 위장, 콩팥 기능을 도우며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 혈관이 막힘을 예방하며, 알레르기에도 좋으며, 신경의 기능을 도우며 각종 홀몬 기능을 돕는다. 따라서 오메가-3 기름은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우리 몸에 여러 가지로 좋은 작용을 한다.

   독일의 저명한 화학 생리학자인 요한나 벋윅 박사는 필수 지방산 연구로서 그 명성을 얻은 사람이다. 그녀는 아마 씨 기름을 써서 암 및 다른 종류의 퇴행성 질병을 치료한 사실로 더욱 유명해진 사람이다. 이에 미국의 암 연구소에서도 1990 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연구를 중단한 상태에 있다.

   아마 씨 기름에는 오메가-3 이외에도 리구난(Lignan)라는 섬유질이 다량 들어있는데 리구난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어 이 방면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생리통에 좋은 효과를 보며, 살균력이 강해 세균은 물론, 곰팡이, 바이러스성 감염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리구난이 많이 포함된 아마 씨를 많이 섭취하면 갱년기 여성으로 유방암을 걱정하는 여자들에게 좋은 보충제가 될 것이다. 미국 여성들 7-9 명 중 한 명이 유방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와있다.

   필수 지방산에 지면을 많이 할애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교적 새로운 분야의 연구가 진행 발표되고 있고, 또한 우리 몸의 건강유지에 절대로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이 방면에 소홀했던 느낌이 들 정도이다.

   아마 씨 기름과 쌍벽을 이루는 식물성 지방산이 풍부한 지치 기름(Borage Oil)에 대해 언급을 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치 기름에는 감마 리노레익산(Gamma Linoleic Acid : GLA)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GLA는 우리 몸에 유익한 프로스타글랜딘(Prostaglandin E-1: PGE-1) 을 만드는 원료로 쓰여진다. PGE-1 은 동맥벽의 근육을 이완 시켜서 혈압을 낮추고 소금기를 걸러내며 피를 맑게 해 주어 혈소판 응고를 막아 준다. 또한 면역성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Diabetes Core] 라는 의학잡지에 발표된 바로는 GLA가 당뇨 성 신경병을 고쳤다고 한다. 나쁜 지방의 신진대사 결과로 생긴 당뇨성 신경병은 현대 의학으로는 아주 고치기가 어려운 상태인 것이다.

    GLA는 당뇨성 신경병 이외에도 관절염, 알레르기,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동들. 머리카락과 손톱이 약한 상태 및 생리통에 좋은 효과를 본다. GLA가 많이 들어있는 지치 기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중이다. 그러나 당뇨성 신경증 치료와 예방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는 상태다.

   이상 필수 지방산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히 기술했는데,

   요약해서 다시 한번 기술한다면, 필수 지방산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60 조 개의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영양소들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 세포들은 주어지는 지방산으로 막을 만들게 된다. 동물성 기름 즉 포화 지방산이 들어오면 이로서 세포막을 만들고 마가린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 또는 오래된 기름(동, 식물성을 막론하고)이 들어오면 이로서 세포막을 만든다. 이때 세포막은 단단해져 있는데, 이런 단단해진 세포막에 신선한 오메가-3 기름이 들어오면 세포막은 연해짐으로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 젊음을 간직 할 수 있고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의 효과를 얻게된다.

 

 다) 콩 과 류

    콩과류에는 13,000여 가지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전 세계에 고루 퍼져 있는데, 모든 콩과류의 공통된 특징은 꼬투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낮게 자라는 메주콩, 덩굴로 자라는 팥, 관목에서 자라는 콩, 뿌리에서 자라는 땅콩, 심지어는 나무에서 자라는 캐롭 콩도 있다. 약제로 쓰는 호로파(Fenugreek), 샐러드에 들어가는 Alfalfa, 심지어는 토끼풀(Clover)도 콩과류에 들어간다.

    콩은 아시아, 중동, 미 신대륙에도 수 천 년 전부터 재배해 왔다는 여러 가지 증거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데, 일부학자들은 콩이 다른 어떤 곡물보다 더 먼저 채취 재배되었을 것이라도 말하고 있다. 유럽인들이 미 대륙에 와서 발견한 것은 미 인디언들이 옥수수 재배 때 그사이사이에 콩을 기르는 것을 보고, 잡초를 막기 위한 조치인 줄 알았지 콩이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콩은 거의 모든 곡물과 잘 맞는다. 맛으로도 그렇지만 영양 면으로 서로 부족한 것을 보충해주는 것이 그렇다. 특히 곡물간에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이 콩을 넣으므로 완전하게 된다. 그러나 메주콩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전부 들어있다. 따라서 철저하게 채식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은 두부 등 메주콩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과류의 영양가는 종류에 따라 아주 다양하다. 지방분이 많은 땅콩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콩에는 지방질이 거의 없으며, 거의 완전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음식이면서 지방분이 거의 없는 음식은 별로 많지 않다. 이밖에 철분, 칼리움, 비타민-A, C, 엽산 그리고 충분한 양의 섬유질이 들어있다.

    콩과류는 강력한 심장 및 순환기 계통의 약이라고 볼 수 있다. 콩을 섭취하면 많은 부분의 콩이 장에까지 도달하여 우호적 세균들의 도움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물질의 영향으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 중에서도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LDL이란 콜레스테롤 운반체를 떨어뜨려 순환 계통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콩과류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암을 제압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어 콩과류는 심장뿐만 아니라 항암 작용도 함께 하고 있어서 건강식으로 많은 추천을 받고있어 요즈음 콩과류의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두부, 콩국, 비지, 및 콩나물과 콩 자반, 또한 밥에 같이 지어먹는 각종 콩 음식 이외에도,  템피(인노네시아인들이 즐겨 먹는),미국인들은 콩으로 만든 햄버거, 베이컨 등 가공 건강식품 이외에 미국인 전통 음식에도 다양한 콩 종류가 이용되고 있다. 거의 완전한 음식이라고 불려지는 토티아와 콩은 전통적인 멕시코 음식이다. 이 뿐만 아니라 콩은 사료 및 공업용으로 쓰이는 등 그 사용도가 광범위하고 값도 싸며 영양 면으로 월등한 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때가 온 것이다.

    어떤 콩이든 너무 말라서 껍질이 쭈그러든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통조림 콩에는 대개 소금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콩도 다른 곡식류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통하지 않는 용기에 넣어 냉장고 안에 넣어 빛을 차단해야 비교적 오랜 동안 신선도와 영양가를 간직하게 된다.  보통, 곡식류나 콩과류를 공기가 차단되지 않은 용기에 넣어 빛까지 쏘이는 실온에 두는 것이 대부분인 데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다수의 콩과류를 싹을 틔운 후에 셀러드 등에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손님을 끄는 하나의 상품으로 수퍼 마켓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들의 영양가는 콩과류와 비슷하나 맛과 운치로 애용되고 있다. 이것들을 날로 먹어도 아무 문제는 없으나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잘 익혀서 먹지 않으면 해로운 물질이 나오게 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날콩 속에는 렉틴(Lect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장내 벽에 붙어서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성분은 비타민 흡수를 방해해 결과적으로 좋지 않게 작용한다. 따라서 콩은 꼭 끓이거나 볶아 열로서 해로운 성분들을 무력화시킨 후에 섭취해야 한다.


콩을 섭취한 후 가스 방지방법 : 몸에 여러 가지로 좋은 콩을 섭취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스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콩 음식을 만들 때 가스를 최소화시키는 방안들이다.

1) 콩을 물에 4-5시간 정도 담갔다가 요리하면 되다. 이때 콩과 물의 비율은 1 : 9로 많은 물에 담가야 효과적이다.

2) 새로 거둔 콩으로 요리를 할 때는 가스 문제가 거의 없다. 가스는 대개 오래된 콩으로 요리할 때 생기는 문제점이다.

3) 사람에 따라 어느 특정한 종류의 콩에 더 심하게 가스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각자에 맞는 콩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콩 중에 가스가 가장 많이 생기는 것이 메주콩이다.

4) 콩과 쌀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가스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

5) 콩을 끓이는 시간을 오래하면 가스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  

6) 콩을 위주로 음식을 만들 때, 생강이나 아주까리 유(castor oil)를 넣으면 음식 맛도 나고 가스가 많이 줄어든다.

콩을 자주 섭취하기 위한 상식들 : 여러 가지 면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콩을 자주 섭취하는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소개를 한다.

1) 콩은 모양이 바르고 껍질이 반들거리며 마르지 않았고, 밀폐된 용기에 들어있는 것을 구입해야 영양분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2) 한번에 먹을 만큼씩 플라스틱 봉지에 넣어 얼려두고 쓰면 된다.

3) 콩자반을 만들 때 이를 카테지 치즈나 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새로운 맛이 난다.

4) 감자나 국수가 들어가는 음식에 콩을 대신 넣으면 더욱 강력한 영양식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

5) 생선음식을 만들 때 큰 흰콩을 써서 색깔과 식욕을 돋운다.

6) 인도 고유의 양념인 육두구 나무 열매(Nutmeg) 간 것과 콩을 원료로 한 버터나 치즈는 향내와 맛이 훌륭해 진짜 버터나 치즈를 쓸 필요가 없게된다.

7) 팥, Green Bean, 잘게 자른 양파, 시금치를 주로 한 샐러드에 약간의 식초를 친 것이 요즈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 십자화과 식물들

    20-30년 전만 하더라도 음식이 암을 예방한다는 말을 하면 모두가 웃는, 하나의 얘기 거리 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의 생각은, 음식 속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암을 발생시키고 또한 암 발생을 예방도 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사실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각종 인공 화학물질들이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대신에, 자연 음식 속에 있는 여러 화학물질들이 암 발생의 여러 단계에 골고루 작용하면서 암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들이 여러 가지의 연구 조사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1) 몸 속에 들어오는 외부의 유리기(free radlcal)나 신진대사로 발생하는 유리기를 억제시키고,

2) 여러 가지 효소작용으로 발암물질을 중화시키거나 몸밖으로 내어보내는 일을 하고,

3) 종양원성(oncogen)을 처음부터 막아서 세포핵이 암의 시초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암 연구가들은 음식 속의 물질들이 어느 특정부위의 암에 더욱 효과가 있음을 알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음식이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작용 할 것이라는 가설아래, 마치 의사가 사람에 따라, 또한 병에 따라 다른 약을 처방하듯이 각 사람에게 맞는 음식을 처방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요즈음처럼 환경오염으로부터 오는 각종 발암 물질이 넘쳐흐르는 때에 암을 억제하는 예방약이라도 있으면 이를 이용 할 터이지만, 그런 시기가 오려면 아직도 요원하고, 자연적으로 음식 속에 있는 물질을 잘 연구해서 이를 암 예방에 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암이 일단 발생하면, 수술요법, 항암 요법 및 방사선 요법 등으로 치료 하지만 그 효과 면에서 아직은 완전치 않고 그 부작용이 심해서 오히려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 때에 음식을 잘 골라 먹으면 암 치료 때 오는 각종 부작용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음식물을 잘 섭취함으로 암을 미리 예방 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에 접하는 기회를 줄여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요즈음 전체 사망률의 25%가 암으로 인한 것이다. 100년 전 전체 사망률의 3% 정도가 암으로 인한 것임에 비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월등하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실지로 미국에서는 암 사망률이 심장병 사망률을 앞서서 사망률 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1970년대에 역학전문가인 그래함 박사가 1000명을 조사 분석해서 내놓은 보고에 의하면, 토마토, 캐비지, 양상추, 오이, 당근, 브로컬리, 무 등 19가지 채소를 자주 먹는 사람들과 별로 먹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장암을 보았더니,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장암 발생률이 훨씬 적었다고 한다. 

    즉 위의 야채를 두 번 이상 먹는 사람들은 한 달에 20번 이내로 먹는 사람들 보다 장암 발생률이 두 배나 높았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상당히 중요하다. 즉 야채 소비량과 장암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해야하는 단계는 남아있지만, 아무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와텐버그 교수는 캐비지와 장암 발생에 대한 연구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일주일에 캐비지를 한번만 먹어도 장암 발생률이 66%나 낮아진다고 한다. 2-3주에 한번만 먹어도 40%가 낮아지는데, 이때 캐비지는 물론이나 브로컬리, 콜슬러, 싸워 크라웃, 브르쎌 스프라웃(싹눈 양배추)도 같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와텐버그 교수가 발견한 캐비지 안에 있는 발암 억제물질은 인돌(indol)이라고 하는데, 이 성분은 동물실험을 통해서 확인되었고 발암억제 작용이 확실한 물질로 인정을 받아 현재 미 국립 암 연구소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인돌이라는 한 성분에만 의존해서 암을 억제시키는 것보다는 인돌이 들어있는 캐비지나 다른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해서 발암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 이유는 인돌 한가지보다는 인돌과 캐비지 안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암 발생은 20-30년이 걸린다. 예를 든다면, 담배를 최소한 20-30년을 피워야 폐암에 걸린다는 것이 정설이다. 마찬가지로 담배, 방사선, 살충제 등 각종 발암물질,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유전인자 등의 이유로 암이 발생 할 때, 대개는 암 이전 단계의 상태가 암으로 전이되어 가는데, 이때 채소나 과일 속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기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미국 암 협회에서는 하루 중 최소한 과일 2번, 채소 3번을 섭취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에 5번-9번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캐비지는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 채소다. 캐비지의 음식 물질 중 인돌 이외에도 디티올타이온이란 성분도 들어있다. 이와 같은 음식물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세포단위에서부터 항암작용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현대생활의 특징중 하나인 환경오염(공기오염, 직업성 화학물질, 식품 첨가제, 살충제, 오존층 파괴로 인하여 증가된 우주선의 노출 및 과도한 자외선의 조사)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키며 발암 물질을 체내에서 중화작용 및 체외로 배설하게 도와줌으로 암 발생을 억제시킨다.

    글루타타이온이란 체내물질이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생은 억제시킨다. 즉 암의 시작인 핵산의 변이를 애초에 방지시키는 신체 치유능력 중의 하나인 것이다. 

    다음과 같은 예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핵산, 발암 물질,글루타타이언, 이들 셋이 댄스를 한다고 하자.  글루타타이언이 있는 한 핵산을 잡고 절대로 놓치 지 않는다. 즉 핵산과 발암 물질이 같이 잡을 기회를 주지 않으므로 발암 물질을 중화 내지 무력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글루타타이언이란 물질의 체내 수치가 높을수록 암 발생의 시초부터 억제시키는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이 글루타타이언을 높이는 성분인 디티올 타이언이 캐비지에 들어있기 때문에 캐비지가 암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밖에 캐비지 속에는 아이소타이오 사이아나이트(isothiocyanates)란 음식물질이 있는데, 이 성분은 동물실험에 의하면, 발암물질에 일단 접한 후에도 장암을 억제했다. 이는 대부분의  항암 물질들이 발암 물질에 접하기 전에 작용하는 성질과 다른 또 하나의 특이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가) 양 배 추(cabbage)

    캐비지는 북 구라파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남쪽과 동쪽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 특히 당시의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유태인에게까지는 전파가 안되었든지 성서에는 캐비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

    캐비지의 요리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날로 먹거나, 익혀서 먹고, 절여서도 먹는다. 

    캐비지과에 속하는 채소로는 브로컬리, 칼리 훌라워, 브르쎌 스프라우트 등 전형적인 십자화과 채소 이외에도, 카랄드 그린, 케일, 콜라비, 무, 배추 등이 모두 같은 종류의 채소로 분류되고 있다.

    캐비지에는 수 백가지 종류가  있다. 겨울철 관상용도 있으며, 식용으로는 초록색, 붉은 색, 사보이, 복초이 등이 있어, 전형적인 초록색 캐비지, 비타민-C가 풍부한, 주름이 많이 잡히고 베타 캐로틴이 풍부한, 칼시움이 풍부한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캐비지는 일단 칼로 베어서 공기와 접촉이 되면 캐비지 안의 영양분들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따라서 캐비지를 고를 때는 싱싱하고 겉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야하나 식구 수에 따라 크기대로 골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캐비지를 익혀서 먹을 대는 될 수 있는 대로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 영양을 잃지 않은 방법이 좋다.

치료 효과 : 무게에 비례해 열량이 적어, 최근에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C, 베타 케로틴,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1) 변비 치료에 적합한 채소다 : 열량이 적으면서 많은 섬유질이 들어있어서 만성 변비치료에 좋다. 한 조사에 의하면, 캐비지를 3주간 매일 먹었더니, 변의 무게가 20%나 늘어났다고 한다. 물을 잡을 수 있는 캐비지 속의 섬유질 때문이라고 믿어진다. 즉 변의 양을 많게 하고 묽게 만들어 배변을 돕는 작용을 한다. 잘게 자른 캐비지나 익힌 캐비지를 5 컵씩 두 번, 일주일을 복용하면 장 기능을 도와서 변비치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곰팡이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어져 이스트(캔디다)의 발효가 심해지면, 만성 피곤증, 면역성 저하 등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캐비지 속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성분들, 특히 유황이 작용하여 이스트를 죽이고, 캐비지의 섬유질이 장내세균에 대한 좋은 배양지로 작용하여 장내환경을 우호적인 세균들이 살기에 적당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특히 항생제 장기 투, 피임약 복용, 스테로이드 복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들이 모두 죽었을 때 오는 심각한 상태들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캐비지, 요구르트 등을 미리 섭취하거나, 동시에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위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 캐비지가 제산제로 작용하나, 아직은 확실히 알려지지 아니한 캐비지의 성분들이 위 속에 기생하고 있는 헬리코박터라는 세균을 제거함으로서 위궤양을 치료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캐비지를 날로 먹어야 하나 하루에 반개 정도를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를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캐비지 쥬스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캐비지 75% + 셀러리 25%로 주스를 만들어도 된다. (셀러리 안에도 위궤양 치료제가 들어있다고 믿어진다.) 또한 캐비지 주스 한잔에, 토마토, 파인애플, 오렌지 주스를 약 30cc씩 더 넣어서 먹어도 된다. 약 3 주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가스가 찰 수 있으므로 농축된 캐비지 주스를 마시면 좋다.

4) 피부병 치료 : 스위스에서 쓰는 방법인데 습진이나 정맥류가 있는 부위(대부분 다리)에 잘게 썬 캐비지와 증류수를 잘 개어서 붙인 후 이를 천으로 감싸놓는다. 이때 캐비지 속에 있는 유황분이 열을 내게 된다. 발이 차서 걱정하는 사람도 한번쯤 써 볼만하다.  

5) 방사선으로부터 보호 : 평소에 캐비지를 먹인 토끼와 실험용 쥐를 강한 방사선에 노출시켰더니 캐비지를 먹지 않은 동물보다 훨씬 더 많이 살아 남았다고 한다. 평소에 TV, 컴퓨터, 마이크로웨이브, 고압선 등에 노출되고 있는 인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가져온다고 보아 무방할 것이다.

6) 장수 음식 : 희랍, 일본, 미국 등의 인구조사를 통한 결과, 캐비지를 상식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모든 병에 걸리는 율이 훨씬 낮았다고 한다. 캐비지를 요구르트와 올리브 기름과 같이 3대 장수식품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있음을 밝혀둔다.

7) 살균 작용 : 실험관 연구결과 지만 캐비지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캐비지를 먹인 실험실 쥐가 더 빨리 컸고, 몸 속에 들어온 약(타이레놀)을 빨리 몸밖으로 배출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해야하지만 캐비지의 다양한 작용은 인체에도 극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3) 표고버섯(shiitake mushroom, lentinula edodes)

    모든 학명이 다 그렇지만 일본식 이름이 서구에 그대로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시이타키라는 표고버섯의 일본식 발음이고, 이것이 그대로 영어로 정착된 것이다. 표고버섯은 본시 야생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버섯 중의 하나였다. 일본은 물론이지만, 한국, 중국 등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표고버섯은 죽어서 넘어진 활엽수의 나무줄기에서는 다 자라지만 그중 참나무에서 가장 잘 자란다.

    그러나 표고버섯은 야생으로부터 재배가 가능한 몇 가지 버섯 중의 하나로 현재는 야생 표고버섯은 거의 볼 수 없고 재배되어 상품화되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많이 소비되는 버섯이다. 표고버섯의 맛은 서구인들이 많이 먹는 다른 버섯과는 아주 달라서 맛과 향이 진하고 또한 씹는 맛이 특이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표고버섯이 건강에 좋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난 후에는 표고버섯의 인기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영양가치 : 표고버섯의 영양가치는 아주 우수한 편이다. 단백질, 지방질(주로 리노레익 산), 탄수화물(자일로즈, 갈락토즈 및 만노즈 등 3 가지의 필수 당 포함해서 아라비노즈, 포도당 및 과당이 들어있음), 섬유질, 광물질(주로 칼시움, 마그네시움 및 칼리움) 및 비타민-B2, 비타민-C 및 엘고스테롤(비타민-D 전구물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러나 모든 채소와 과일이 다 그렇듯이 표고버섯도 광물질 함량은 재배하는 배지의 광물질 함유량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단백질 중에는 거의 모든 필수 아미노산들이 다 들어있는데 그 중에서도 라이신 및 아지닌이 특별히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에 메티오닌과 페닐알라닌은 소량만 들어있다. 섬유질 중에는 펙틴 및 리그난이 들어있어 특이한 섬유질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약리 작용 : 다른 음식과 틀려서 표고버섯은 약리작용을 알아야 할 만큼 아주 정교한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 특히 LEM(Lentinula Edodes Mycelium)과  렌티난(lentinan)이라는 약품이 표고버섯으로부터 추출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약리작용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라고 여겨진다. 

    LEM과 렌티난은 강력한 항암 작용을 보여준다. 주사를 하거나 경구투약을 하거나 그 결과는 동일하다. 이 두 약의 항암 작용은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면역성을 올려줌으로 간접적으로 암을 공격하는 길을 택하고 있다.(이는 다른 미생물 공격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이다) LEM과 렌티난의 약리 작용은 아주 광범위하다. 다음에 언급되는 약리 작용은 실험실 동물에 행하여진 결과이다.

 항암 작용 : 표고버섯으로부터 추출되는 여러 가지의 다당류(polysaccharides)들이 면역성을 올려주면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이 관찰된다. 표고버섯의 이런 항암 작용은 표고버섯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에도 마찬가지 효과를 내고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렌티난은 면역성을 올려주는 항암 치료의 보조제 역할을 하면서 항암 치료의 효과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생존율을 올려주고 있다. 거의 모든 항암치료제는 면역성을 낮추어주게 됨으로 면역성을 올려주는 보조 치료제가 필요하게 된다. 렌티난과 다른 항암 치료제를 같이 복용하게 되면, 암의 전이율이 떨어지는 것도 관찰된 바 있다.

 면역성 증진작용 : 렌티난은 암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면역성을 올려 줌으로 암 치료에 도움을 주게된다. 렌티난의 면역성 증진작용은 면역성이 낮아진 상태는 물론 건강한 상태에서도 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이 들어 나고 있다.

    렌티난이 어떻게 면역성을 올려주는지에 대한 실험결과가 있다. 우선 보조면역물질(complement C3)을 올려주며 실험관 실험에서 나타난 것은 자연살상세포(natural killer cell, NK-cell)를 활성화시킴이 관찰되었다. 렌티난은 T-세포에 대한 직접적인 작용은 없으나 T-보조세포를 자극함도 발견되었다. 또한 렌티난은 여러 가지의 사이토카인을 올려주는 것도 관찰되었다. 예를 든다면, IL1-a, Il1-b, 종양파괴물질(tumor necrosis factor, TNF-a), 인터페론, 인터루킨 등이다.

    실험실 생체실험(vivo)에서 보여준 바는 렌티난과 항생제를 같이 투입했더니 심각한 감염으로부터 회복율이 높아짐도 관찰되었다. 이는 거대세포(macrophage)의 작용을 항진시키는 동시에 박테리아와의 전투에 가장 앞장서는 백혈구(PMN, polyporphonuclear leucocyte)를 늘려주기 때문인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의 면역성 증진이 오면서 암에 대한 저항력이 늘어남은 물론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늘어남이 관찰되었다.

항바이러스 작용 : 요즈음처럼 많은 바이러스 감염시대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될 것이다. 렌티난도 그렇지만 LEM는 여러 가지의 바이러스에 대하여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고있고, 이에 대해서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정도로 탁월한 면이 있다.

    렌티난이나 LEM은 항체를 만들어내는 면역작용이나 백혈구들을 강하게 만드는 면역작용의 두 가지 면으로 그 역할을 하게된다. 따라서 암, 세균, 곰팡이, 기생충 및 바이러스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렌티난이나 LEM은 각종 강력한 바이러스의 감염에 많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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