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불면증 | 불면증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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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06 조회580회 댓글0건본문
수면은 몸과 마음에 대한 양약으로 작용한다. 이는 과학적으로 잘 증명된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면과 영혼과는 어떤 관계에 있을까? 성경에 보면 여러 곳에 잠과 꿈에 대한 구절들이 나온다.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것은 우리들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잠을 자려고 노력할수록 잠이 더 멀리 달아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있다. 잠에 대하여 만큼은 잠이 스스로 와야하지 노력해서 오는 것이 아님이 확실하다.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 볼 것이다. 잠의 속성을 제대로 알고 난 후에는 잠을 다스리기 좋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심야 TV 방송이 크게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의 경우, 시청률을 조사하는 닐슨(Nielson)회사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약 2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TV 앞에 앉아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은 물론 이 통계에는 만성불면증 환자들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하여튼 이 정도의 광고효과가 보장된다면 어떤 회사든지 이 시간에 광고를 할 것이다. 이면에서 본다면, 한국인들도 미국인들에 비해서 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잠에 대하여 알아야 할 때가 왔다 : 우리는 몸이 피곤해진 다음에 침대에 누우면 저절로 오는 것이 잠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몸은 솜처럼 피곤한데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몸을 뒤채면서 시계만 들여다보면서 잠이 오지 않아 고생을 해 본 경험은 누구라도 다 갖고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피곤을 풀어주는 것이 잠일 터인데 피곤한 몸으로 침대에 들어갔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밤새껏 잠들지 못하며 애를 쓰다가 새벽녘에 잠시 눈을 붙였는데에도 불구하고 아침에는 정해진 시간에 눈이 떠지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다. 좀 더 늦잠을 자도 되는데 정한 시간이 되면 왜 잠에서 깨어나게 된단 말인가? 원망스럽기까지 한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일이 하룻밤으로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을 두고 반복되는 경우도 있고, 몇 주 심지어는 몇 달 동안,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일생동안 잠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밤새껏 가족걱정, 직장걱정, 나라걱정 등 수많은 걱정을 해보게 된다. 그렇다고 걱정에 대한 답변을 얻는 경우란 거의 없다. 대부분이 헛생각만으로 겉돌다가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이 십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밤이 길기만 하면서 오지 않는 잠으로 초조한 마음만 앞서게 되며, 내일 걱정으로 생각은 생각을 물고 더욱 멀어져만 가게된다.(하루 밤에 기와집 열 두 채를 지었다 헐었다 했다는 옛말도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고생스러운 불면증이 오게 되느냐고 묻는다면,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불면증이란 누구에게라도 찾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갓난아이, 어린아이, 초등학교 학생, 고등학생 및 대학생,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사람들에게 골고루 찾아오는 것이 불면증이다. 남녀의 구별도 없고 빈부의 차이도 없다. 학력의 높고 낮음도 가리지 않고 불면증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찾아오게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면증은 계속 있어왔다. 신분의 고저에도 상관없이 찾아오는 것이 불면증이다. 나라의 임금님이라도 불면증은 찾아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불면증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다는 말인가? 불면증에 걸리지 않고 매일 밤 단잠을 자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는 것을 본다면 결코 그렇지 않은 것 같이 보인다. 밤에 잠을 잘 자는 사람들과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과의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면 과연 어떤 것들이 있나?
차이점이 있다면, 불면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그 대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는데 불면증을 면하려면, 잠에 대하여 무엇을 알아보아야 하나? 잠의 속성을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잠을 잘 잘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불면증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요즈음 많이 거론되어 오던 멜라토닌은 무엇이고 이를 복용해도 안전할까? 많은 수면제가 나와 있는데 수면제를 써서 불면증을 치료한다는 자세가 마땅한가? 운동이 잠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유아나 어린이들 중에서 잠을 잘 못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임신했을 때 잠을 못 자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 나이를 먹어갈수록 잠이 줄어든다는 데 이는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이에 대한 대책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한국을 방문할 때 그리고 한국에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시차로 잠을 못 자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르게 써 볼 방도가 없을까? 정상적으로 낮에 일하지 않고 저녁이나 밤에 일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잠을 자야하나?
잠자리를 옮기면 잠을 설치게 되는데 왜 그런가? 반대로 잠자리를 옮겼더니 잠을 더 잘 자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갈 때 베개를 갖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잠 빚(sleep debt)이란 무엇인가. 잠을 자지 않을 때 빚을 진다는 말인가?
어린이들이 침대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몸을 좌우로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린이들이 졸리기 때문에 오는 현상인가? 아니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오는 현상인가?
밤마다 오줌을 싸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는 어린이들이 게을러서 오는 현상인가? 아니면 이것도 하나의 발육과정에서 올 수 있는 현상인가?
가끔가다 어린이들이 자다가 일어나서 문밖으로 걸어서 나아가려고 하는데(sleepwalk)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어린이가 자다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우는 경우가 있는데(sleep terror)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어린이가 어른처럼 코를 고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어린이들의 코 고는데 대하여 신경을 써야 하나?
어린이가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서 낮에는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학교성적이 떨어지면서 학교 선생으로부터 "당신에 아이는 정신집중장애 및 과잉 행동증(Attetion Deficeit and Hyperactive Disorder, ADHD)이니 의사에게 보여서 리탈린(Ritalin)을 복용하도록 하라"는 쪽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은 없는가?
ADHD(정신집중 장애 및 과잉행동증)도 수면과 어떤 식으로든지 관계가 있는가?
코를 고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코고는 것과 수면 및 건강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수면 중 무호흡(sleep apnea)은 어른들에게만 오는 병인가 아니면 어린이들에게도 올 수 있는 병인가? 수면 중 무호흡이 과연 무슨 병이며, 수면 중 무호흡이 초래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병들이라도 있단 말인가? 수면 중 무호흡증에 대한 치료법은 있는가?
잠꼬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잠꼬대도 병인가?
꿈에 대하여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꿈은 인간의 생각을 정리해주고 기억력을 정돈해주는데 절대로 필요하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들리고 있으며, 꿈을 제대로 꿀 때 정신작용이 선명하게 일어난다는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생리적인 꿈의 설명 이외에도 미래에 대한 예고와 함께 직감적인 생각을 이루어지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갖고있어 많은 발명가들이 꿈에 의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개발한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꿈에 대하여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정도로 모르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하여튼 꿈에 대하여는 다른 책에서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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