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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및 재발방지

암과생활습성 | 적당한 영양 보충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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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2 09:00 조회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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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희석된 음식섭취로 오는 부족한 영양소에 대한 보충 : 농사짓는 과정에서 언급한 내용이지만 상업적인 작물들은 한결같이 크기도 하지만 보기에도 좋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다르다. 내용물이 희석되어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 농법은 단위면적으로부터 최대한의 수확을 걷어내는 방식이다. 화학비료와 각종 농약을 많이 써야만 가능한 농법인 것이다. 여기에 흙으로부터 뽑아낸 각종 광물질들을 다시 보충해서 농사를 짓는다는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다. 따라서 만성 광물질 결핍증에 걸린 흙으로부터 재배해내는 덩치만 커다란 현대식 농산물에는 전에 없이 각종 미소영양소들이 부족하게 된다.

    부족한 미소 영양소들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양을 늘려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비만증이 많이 오게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여기서 미소 영양소들이란 비타민 및 광물질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식물성 영양소들을 의미하는 반면에, 거대 영양소란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질을 의미하고 있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물로 약을 대신하라는 충고를 준 바 있다. 그러나 현대 농법으로 수확된 음식물로 약을 대신하기에는 영양소들의 부족상태가 너무심하다. 자연에 가까운 음식물이어야 약을 대신할 수 있게된다. 그러나 직접 농사를 지어서 음식물들을 얻기 전에는 히포크라테스가 말하는 음식물들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덩치만 커다랗고 보기에만 좋은 현대인들의 음식물에 부족한 영양소들을 다시 보충해야만 하는 이유인 것이다.

    녹색추수란 말이 있다. 대량생산된 농작물들을 소비지까지 보내는데 시간이 걸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며칠을 두고 운반을 해야하는 거리로부터 생산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대비해서 작물이 아직 덜 익은 상태에서 추수를 하게된다. 소비지까지 운반하는 시간 동안 익으라는 것이다. 현대의 음식이 보기와는 달리 맛이 별로 없는 이유인 것이다. 

    그러나 녹색추수를 한 음식물은 맛만 결핍된 것이 아니고 그 안에 있어야 할 영양소들에도 결핍이 오게된다. 살아있는 식물에 붙어있어야만 제대로 익게되면서 각종 영양소들이 생기게 될 터인데 익기도 전 아직 각종 영양소들이 생기기 전에 추수를 하게되면 영양소들이 덜 생긴 작물이 된다. 녹색일 때 추수한 음식물은 덩치만 커다랗지 속에는 영양소들이 결핍되어 있을 수밖에는 없게되는 이유인 것이다. 녹색추수는 보편화된 현대식 농법이다.

     현대 농법으로 대량생산된 음식물들은 보관해서 나중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목적에 부합된 음식물 가공기술이 발달하게 되었다. 음식물은 가공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그 안에 있는 각종 영양소들이 파괴된다. 과일과 채소는 그렇지 않아도 시일이 지나면서 영양소들의 파괴가 오게되는데 가공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더 많은 영양소들이 파괴되고 그런 가공음식물을 먹을 수밖에는 없는 현대인들인 것이다.

    식품가공을 거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식품 첨가제들이 가해진다. 색소, 방부제,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첨가물들이 음식물에 더해진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 속에 있는 각종 영양소들의 파괴가 다시 한번 오게된다. 특히 통조림 음식은 열까지 가해짐으로 영양소들의 파괴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식품가공업자들은 각종 식품첨가물이 건강에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에는 없고 인간이 만들어 낸 화학물질이 인간의 몸에 들어간 후에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인간의 몸은 자연 속에서 진화되어 왔고 자연과 같이 변해왔다. 인간들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 각종 화학물질들(우주에는 있어 본 적이 없는)이 인간의 몸에 무해하다는 주장은 도저히 믿기 어려운 것이다. 식품가공업자들에게 협조하는 의미로 그들의 제품을 먹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포장만 요란한 현대의 가공된 각종 음식물에 의존해야하는 현대인들은 이런 식품제조 과정에 대한 정통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건강유지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된다. 시장에서 각종 음식물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음식물의 내용에 대하여 정확한 파악을 하고 난 후에 구입해야 한다. 특히 요란한 포장과 함께 요란한 광고에 의존하는 각종 가공음식물에 대하여는 좀 더 세심한 관찰과 함께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게된다. 내용은 별로 없고 포장과 광고가 상품을 판다는 현대의 판매전략에 의존하는 가공식품일수록 몸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더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아무런 농약도 쓰지 않고 작은 규모로 조용하게 농사를 지어서 내다 파는 길가의 소농인들의 먼지 묻은 과일이나 채소가 더 깨끗할지도 모른다. 먼지는 씻으면 없어지는 것이고 식품의 내용만 건강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 필요이상은 낭비 : 미국의 경우에 80% 이상의 사람들이 각종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고, 그 추세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하여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게 되면 비싼 소변만 보게된다"는 것이다. 이 말에도 일리는 있다. 또한 많은 의사들이 영양 보충제에 대한 태도는,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 보충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우선, 앞에서 본대로 현대의 음식에는 많은 영양편중이 있다. 거대영양소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미소영양소는 부족한 상태로 되어있다. 설령 현대의 음식에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편중된 음식섭취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과연 어떤 영양소가 남아 돌아가고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에 대하여 이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균형된 음식을 섭취한다는 것은 이상적이고 희망적이기는 하지만 실제의 생활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영양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이론이 성립되는 것이다.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이유를 요약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수많은 영양소들 중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고 어떤 영양소가 남아 돌아가는지에 대하여는 알기 어렵다. 남아 돌아가는 영양소들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으나 혹시 부족한 영양소들이 있다면, 이를 보충해주려고 복용하는 것이 바로 영양 보충제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쓰고 남은 영양소가 소변을 통해서 나가주는 과정은 건강한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내용의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하나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필요 이상으로 수없이 많은 종류의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큰 용량의 영양 보충제를 거의 매일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대개는 상업적인 동기에 설득된 사람들이다. 영양 보충제에 대한 스스로의 정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건강 식품점에 가서 얻는 지식은 상업적인 동기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에게 어떤 영양 보충제가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노력을 들여서 공부한 후 영양 보충제에 대한 선택을 해야한다.

    아니면, 이 방면의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자격 없는 사람들의 조언만을 듣고 영양 보충제를 복용한다면 낭비는 물론 몸에도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된다.

   많은 미소 영양소들은 세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미소량만 복용하면 해당된 미소영양소의 결핍증은 막을 수 있게된다. 

둘째, 미소량 이상의 미소 영양소를 복용하면서 그 미소 영양소의 산화방지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된다.

셋째, 미소 영양소들 중에서 적당한 양을 복용할 때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것들도 있다. 이런 미소 영양소들도 과다하게 복용해서 좋을 것은 없고 잘 못하다가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게된다.

     다시 언급하지만 영양 보충제 복용을 하려면 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 난 후에 해야한 다. 아니면 낭비를 면치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잘못했다가는 이로 인한 피해도 입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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