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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암 | 문화 속에 포장되어있는 건강상 좋지 않은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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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4:34 조회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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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생활습성이다. 따라서 문화란 항상 생활주변 근거리에 있게된다. 객관적인 안목으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눈에 익어있기 때문에 다 좋게만 보이는 것이다. 한국문화, 미국문화 또는 일본문화 등 어떤 문화에라도 다 해당된다. 특히 음식은 문화 중에서도 가장 문화적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일부분으로 되어있다. 유전 다음으로 건강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음식문화인 것이다. 음식문화는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시대 때부터 형성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향수까지도 젖어있게 된다.


  대를 두고 이어져 온 것이 음식문화이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있는 그대로 통할 수 있는 것이 음식문화인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와서는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 중에서도 음식문화처럼 변한 것도 별로 없을 것이다. 음식이 넘쳐흘러, 적게 먹는 것이 선으로 되어가고 있는 현대에 들어와서는 전통적인 음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전부터 갖고있던 먹는데 대한 습관의 내용은 맛과 색깔 위주로 되어 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영양내용이 위주로 된 새로운 음식문화와 함께 먹는데 대한 새로운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과체중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먹는 습관이 재정립되어야 한다. 과체중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많은 과학적인 데이터들이 나와있다. 익숙했던 음식문화에 대한 습관에 대하여는 이를 과감하게 고쳐 가야한다.


  시장에 가서 식료품을 살 때, 포장과 진열위주로 되어있는 상품을 사는 습관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바쁜 현대생활이라는 주어진 조건 아래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완성된 음식을 고르는 습관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음식물의 내용 특히 영양면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량생산으로 인한 유통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완성된 음식은 편리하다는 것 이외에 다른 어떤 이로운 점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으로 하루에 "음식 약" 한 알만 먹으면 하루 종일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도 충분한 에너지가 나오게 된다는 허망 된 과대선전이 사람들로 하여금 즉석에서 완성된 음식을 먹게 해주는 숨어있는 마음의 동기를 갖게 해준다. 먹는 것이 덜 중요하다는 인식을 주지만, 나타나는 결과는 과체중을 비롯해서 각종 현대성 성인병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부엌에서 주부의 따듯한 손길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에는 좋은 살아있는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을 뿐 아니라 주부의 사랑도 함께 들어있다. 영양소와 사랑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집에서 만드는 음식을 먹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80%가 12가지의 음식범위를 넘지 않는 음식생활을 한다고 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한된 음식생활을 하는 습관을 갖고있는 것이다. 매일 12가지의 음식 중에서 돌려가면서 음식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바쁜 현대생활이라는 답변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진정한 이유는 음식을 고르는데 한정된 습관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한정된 음식생활을 할 때 한정된 영양소 섭취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음식을 계속적으로 먹게될 때 그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기게 된다.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는 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두고 알아보지 않게 되면 이상한 증상과 병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고생을 하게된다. 음식 알레르기를 고치는 방법은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며, 좋아하는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지 않는 습관을 키우면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 돌려가면서 음식을 먹는 새로운 음식습관 이외에는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공업화된 문화에 가려진 나쁜 습관 중의 하나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비교적 얼마 안 되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걷기를 마다하고 차나 지하철을 타고 가는 습관에 젖어있는 현대인들을 보게된다. 특히 자동차가 건강에 부정적으로 끼치는 영향은 그 상상을 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자동차는 공기오염의 주범일 뿐 아니라 인간의 행동반경을 넓혀 주었기 때문에 이로부터 오는 환경오염은 더욱 심해지게 되었다.


  현대인들은 자동차를 타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있다. 자동차는 운동부족을 부른다. 운동부족은 주로 잘못된 습관으로부터 오게되는 것이다. 웬만한 거리는 걷거나, 조금 더 떨어진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습관을 들인다면 건강증진에 엄청나게 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걷는 것은 모든 운동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운동이다. 걷는 습관을 들인다면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공업화로 인하여 얻게된 좋지 않은 습관에 거슬러 올라가려는 지혜가 필요하게 된다.


  직장에서 집에 돌아온 후 제일 먼저 하는 것 중의 하나가 텔레비전 스위치를 켜는 습관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하기도 하지만, 매일 보는 연속극을 빼어놓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니면 좋아하는 운동경기를 자동차의 라디오를 통해 중계방송을 듣다가 집에 도착해서는 뛰어 들어오면서 텔레비전을 통해서 경기의 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 때문에 오는 습관인 것이다.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나쁠 이유는 없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는 세상 돌아가는 소식이나 과학적인 상식 등에 주력할 것이다. 인생을 텔레비전 시청에 걸고있는 듯한 습관은 고쳐야 할 것이다.


  아침 출근길이나 저녁 퇴근길에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서 소다수 한 병을 사서 마시면서 가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소다수 한 병에는 약 120칼로리의 빈 칼로리와 카페인 밖에는 들어있지 않은 건강에 백해무익한 습관에 젖어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에는 소다수 한 병이 나에게 무슨 해를 끼칠 수 있겠느냐는 식의 편안한 마음으로 그런 습관을 계속해 갖게 된다. 그러나 120 칼로리 X 7= 840 칼로리로 일주일 동안에 쌓이는 해로운 음료수가 되고 마는 것이다. 건강에 여러 면으로 해를 끼칠 정도의 빈 칼로리인 것이다. 별 생각 없이 지켜오는 현대인들의 습관에 대하여 잘 추스려 볼 때가 온 것이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있다. 운전하면서 휴대폰으로 대화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된다.(지역에 따라서 운전 도중 휴대폰 사용이 불법으로 된 곳도 있음) 심한 사람들은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여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휴대폰으로 대화하면서 운전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된다.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가끔 신문이나 책을 읽으며 운전하면서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올 수 있는 자동차 사고율은 음주운전과 비슷하다고 한다. 음주운전도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운전 중 휴대폰 사용도 별로 좋은 습관이 될 수 없다.(미국에서의 사망률 제 4위인 각종 사고사 중에서, 운전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그중 제일이다) 운전하면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다. 젊었을 때의 두뇌기능은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루하고 단순한 운전을 하다보면, 다른 일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늙은 사람들은 한가지 이상에 집중할 수 있는 두뇌작용에 한계가 있음으로 운전 중 다른 일을 하는 것이 꺼리게 된다. 운전도중 휴대폰으로 대화하면서 운전하는 노인들을 보기는 어렵다.


  문화 속에 포장되어있는 건강상 좋지않은 습관들은 이 보다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점검은 각자가 해야 할 제목이다. 몸에 익은 습관이 항상 건강에 좋은 습관은 아닌 것이다.

     


[이 게시물은 백세인클럽님에 의해 2013-02-22 08:24:59 암표적치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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