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운동 | 신체활동이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과 예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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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16 06:26 조회619회 댓글0건본문
"암 생존자"라고 하면, 암 진단을 받은 다음 이후의 삶을 의미한다.
암 생존자들의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통하여 암 생존자들이 좋은 결과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유방암과 대장암의 암 생존자들이 신체활동을 하게되면, 가만히 앉아만 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이들의 병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면서 예후(병의 재발 및 사망)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오게 된다고 한다. 더 나아가 신체활동을 하게되면, 항암치료로부터 올 수 있는 장기적인 부작용을 방지하거나 줄여줄 수 있게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여기서 언급하는 신체활동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걷기 운동인데, 걷기 운동은 근력과 지구력을 올려주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게 된다. 이 시점에서 암 생존자들에 대한 운동량 반응에 대하여는 알려진 것이 없다.
한국에는 현재 100만 명의 암 생존자들이 있고, 미국에는 암 생존자들이 1천 200만 명이나 있다. 65세 이상 되는 노인들의 16%가 암 생존자들이다. 인구의 고령화는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 그만큼 암 환자 수는 늘어나게 될 것이며, 여기에 더하여 암 치료의 성공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 이들에게 암의 재발을 막아주며 또한 암으로 인한 사망의 기회를 줄여주게 될 것이다.
즉 암 생존자들을 위한 새로운 의학분야의 대두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암 생존자들에 대한 의학적인 접근도 물론 포함되지만, 심리사회학적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즉 암 생존자라는 새로운 개념 설정과 함께 암 생존자들을 위한 새로운 파라다임의 등장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암 환자들이 받는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호르몬 요법, 스테로이드, 유전자 치료 및 통증, 구토 등의 항암 치료 후에 오는 각종 부작용에 대비한 약물치료가 포함까지도 포함된다. 이 모든 항암 치료는 단기간 또는 장기간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항암 치료를 받은 후 준 임상적(아직은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인 상태의 부작용이 잠재하여있을 가능성은 항상 있게된다. 어느 시점에서 생리적인 균형이 깨어지거나, 아니면 새로운 병리작용이 생기게 되면 잠복해있던 준 임상적인 상태가 부작용으로 나타나게 된다. 시기는 항암치료 후 언제라도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든다면, 심장독성을 갖고있는 항암 치료제(adriamycin)는 수년이 지난 후라도 이상 심장박동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항암 치료를 받은 후 그 부작용은 수개월, 수 년 또는 일생에 걸쳐서 나타날 수 있다. 신체활동은 이런 부작용을 막아주거나 아니면 최소한 약화시킬 수 있게 될 가능성을 올려주게 된다. 더 나아가, 신체활동은 암의 재발 가능성을 내려주면서, 전체적으로는 사망으로 가는 길마저도 늦추어 주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항암 치료가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들이다.
내려가는 부작용 올라가는 부작용
폐 기능 염증
심장 기능 체중
근육질 지방질
근력 상처
면역성 통증
뼈의 건강 우울증
임파 순환(임파 부종) 불안증
신체활동 앉아있는 생활
인식능력 불면증
삶의 질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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