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과 암 > 암 예방 및 재발방지
암예방

암예방 및 재발방지

제2의암 | 호드킨 임파종, 비 호드킨 임파종 및 골수종 발생 이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53 조회650회 댓글0건

본문

  1973년부터 20003년 사이에 모두 10만의 호드킨 임파종(Hodgkin Lymphoma=HL), 비 호드킨 임파종(Non-Hodgkin Lymphoma=NHL)에서는 상당한 제 2 암 발생위험을 보여주었으나 골수종(Myeloma=M) 환자들로부터는 이런 증가를 볼 수 없었다. 20년 간 HL은 3배, NHL은 1.5배의 증가를 보여준 바 있다. HL에서는 모든 나이에 속하는 사람들의 제 2 암 발생위험이 높았던 반면에 NHL에서는 70세 이후에서만 높음을 보여주었다.

    제 2의 암으로 폐암 발생은 HL이나 NHL에서 모두 같았으며, 그 원인으로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및 흡연으로 간주되었다. 

    HL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자에게는 20년 간, 유방암 발생위험이 3배나 높았으나 이는 40세 이전의 나이에만 해당된다. 이 밖에도 방사선 치료는 침샘, 갑상선, 위, 자궁체, 뼈 및 연 조직 암 발생위험을 높여준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같이 받은 경우에는 방광암 발생위험이 올라간다. 이 밖에도 급성 비임파성 백혈병, 흑색종 및 입술 암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엡스틴-바 바이러스 및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경우에 임파종이나 카포시 육종 발생도 관찰된다.

 

호드킨 임파종(Hodgkin Lymphoma=HL) : 미국의 경우 호드킨 임파종(HL)은 전체 암 발생의 0.5%를 차지하나, 20세 미만에서는 3위가 될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는 암이다. 공업화 된 국가에서는 15세와 34세 사이에, 그리고 55세 이후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두 가지의 발생원인을 갖고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1970년대부터 써오고 있는 병용요법(combination therapy) 사용으로 생존율을 13%씩 증가시켜준 바 있어, 5년 및 10년 생존율에서 각각 85.3%와 78.4%를 보여주고 있다.(mechlorethamine, vincristine, procarbazine, prednosone) 여자들에 비하여 남자들의 사망률이 50%가 더 높다. HL의 사망률은 암 전체 사망률의 0.2%를 차지한다.

    HL의 원인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많은 교육을 받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경우, 높은 사회경제적인 지위, 형제자매가 적은(smaller sibship), 목공(woodwork)에 종사, 낮은 면역 및 유전적인 배경 등이 위험요소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혼합 세포형(mixed cellularity) HL은 엡스틴-바 바이러스 감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내용 : 25년 동안 제 2 암 발생위험은 16.1% 증가하였다. 젊은 나이에 HL가 발생한 경우나 40세-59세 사이에 발생한 경우에 제 2 암 발생이 가장 높았으며 20년 동안 생존한 사람들에게는 3배나 더 높았다. 

    제 2 암으로는 NHL, 흑색종, 백혈병, 입술, 혀, 침샘, 위, 대장, 간, 폐, 유방, 갑상선 및 연 조직 암이 발생하였다. 여기에 카포시 육종은 2배-7배가 더 높았으며, 항문, 자궁체 및 요관 암도 발생하였으나 전립선 암 발생은 낮아진 바 있다.

    HL 후 발생하는 가장 많은 제 2 암은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증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 모두 상관이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HL 환자로 폐암이 제 2 암으로 발생한 사람들은 거의 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었다.

    HL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유방암 발생위험이 3배나 높았으며 이는 20년 생존자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었다.

   세 번째로 많은 제 2 암은 백혈병으로 급성 비임파성 백혈병(Acute Non-Lymphocytic Leukemia=ANLL)으로 모든 백혈병의 80%를 차지하며 19배나 높은 위험비율을 보여준다. ANLL 발생은 HL 후 10년 이내에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10년-14년 또는 15년-19년 사이에도 높은 위험도를 보인다. 

    백혈병 발생위험요소로는 항암 치료제(mechlorethamine 및 procarbazine)로 보이며 방사선 치료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ANLL 이외에도 만성 골수성 백혈병 발병위험도 높아진다.

    침샘, 갑상선, 위, 자궁체, 뼈 및 연 조직 암 발생도 HL 치료와 관련되어 있어 보인다. 카포시 육종과 간암 발생은 HIV 바이러스와 간염-C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비 호드킨 임파존(Non-Hodgkin Lymphoma=NHL) : NHL은 미국의 경우 7번째로 많은 암이며, 모든 암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수 십 년간 이 암의 발생이 상당히 늘고있지만, 그 원인에 대하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75년부터 2000년 사이에 70%의 증가가 있었다.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 48%나 더 높게 발생한다. 

    치료는 암의 시기와 조직에 따라서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가 결정된다. 최근에는 단일 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생물학 반응 변형체(biologic response modifier) 및 항생제 치료가 쓰여진다. 5년 생존율은 59.1%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발생 위험요소로는 면역기능 결핍, 바이러스 감염(HIV, EBV, HCV), 살충제 및 다른 농업용 화학물질 노출, 생활습성(음식생활, 흡연 및 머리카락 염색) 및 유전적인 감수성 등이 거론된다.

조사내용 : 25년 동안 제 2 암 발생위험도는 12.3%이다. 49세 이전에 NHL이 발생했을 경우에 제 2 암 발생위험이 가장 높다. 제 2 암으로는 흑색종, 카로시 육종, 호드킨 임파종, 급성 비임파성 임파종, 구강암, 입술암, 침샘암, 폐암, 질암, 방광암, 신장암 및 뼈암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폐암 발생이 가장 높다. 

    20년 생존자들도 70%나 높게 나온다. 흡연이 그 원인으로 생각된다. 흡연은 폐암 이외에도 입술, 구강, 방광, 신장 암은 물론 NHL의 아형(follicular) 발생위험을 올려주게 된다. 항암 치료제와 방사선 치료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

 

골수종(Myeloma) : 미국에서 골수종은 전체 암의 1.2%를 차지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 2%를 차지한다. 이 암은 나이에 비례해서 발생율이 높아진다. SEER 조사에서는 50세 미만에서는 다만 8%만이 이 암에 걸렸을 뿐이다.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 50%가 더 높게 걸린다. 지난 30년간 골수종에 대한 표준치료는 간헐 치료제가 사용되었다.(melphalan 및 prednisone) 다른 약제들도 쓰여진다.(cyclophosphamide, vinca alkaloids, anthracycline, nitrosoureas)

    한 곳에 제한된 골수종(solitary plasmacytoma)인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도 사용되지만, 대개는 이완치료로 쓰여진다. 여기에 골수이식 등 다른 면역치료도 쓰여진다. 이 암의 5년 생존율은 31.9%이며, 1996년-2000년 사이의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에 비하여 47%가 높았다.

    골수종의 원인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원자폭탄 생존자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의심되나 확인하기 어렵다. 직업상 노출되는 화학제(benzene, herbicides, pesticides)들이 골수종과 관련되어 있다.

조사내용 : 20년 동안 제 2 암 발생위험도는 6.1%이고 이는 70세 이전에 발생했을 때이다. 카포시 육종, 급성 비임파성 임파종, 및 만성 골수성 임파종이 있으나, 그 주는 백혈병으로 급성 임파성 임파종이 80%를 차지한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