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암 | 요로 암 이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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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50 조회627회 댓글0건본문
13만 7천 571 요로 암 생존자들에 대한 제 2 암 발생에 대하여 1973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추적 조사한 내용이다. 방광 및 신우 및 요관 암 후에 발생하는 제2 암으로 폐에 발생하는 경우는 흡연과 상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요로 여기 저기에 발생하게되는 암은 이행세포(transitional cell) 암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광암 후에의 제2 암으로는 췌장, 전립선, 질, 신장 암 및 급성 백혈병이 있다. 잘 발달된 조기 발견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으나 치료 후유증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
신장 유조직(parenchyma)에 발생한 암 후에 발생하는 제 2 암으로는 요관, 방광, 전립선, 갑상선 암, 흑색종 및 백혈병이 있다. 신우 암 및 요관 암 후의 제 2 암으로는 유방암과 대장암이 있다.
방광암 : 모든 암 발생의 5%를 차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는 2%를 차지한다. 방광암은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 3배나 더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적으로는 4 번째로 많이 남자들에게 발생하는 암이다.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81.6% 와 76.5%이다. 신우, 요관 및 방광에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은 이행세포 암으로 그 특성상 상피조직 여기 저기에 퍼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초의 암 진단 후 수십 년이 지난 다음에도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흡연과 함께 직업상 노출되는 화학물질(aromatic amines)이 주요 위험요소이고 이 밖에도 항암 치료, 특정한 진통제(phenacetin 포함된), 방사선 노출 및 오염(inorganic arsenic)된 물 등도 들 수 있다.
조사내용 : 25년에 걸친 제 2 암 발생 누적 수치는 22.6%이다. 제 2 암 발생위험은 10년 동안이 높으나 그 이후로는 낮아진다. 췌장, 인두, 폐, 질, 전립선, 신장 암 및 급성 비임파성 백혈병 등이다. 이들 중 췌장, 인두, 폐 및 신장 암 발생은 흡연과 관련되어 있다.
방광암 후에 발생하는 제 2 암으로 요로, 신우 및 요도 암 발생은 20년이 지난 후에도 그 위험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 원인으로는 흡연과 함께 이행세포 암의 퍼지는 성질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급성 비임파성 백혈병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cisplatin 제재)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신장 유조직(parenchyma) 암 : 모든 요로 암들 중에서는 신장 유조직 암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여준다. 신장 유조직 암은 모든 암 발생에서 2%를 차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2%를 차지하는 암이다. 소아 신장암을 제외하고는 5년 생존율이 64.6%이다. 신장 유조직 암의 대부분은 신장 세포(renal cell) 암이고 이들 중 85%는 투명 세포(clear cell) 암이며, 10%는 유두상(papillary) 암이다.
신장 세포 암의 위험요소는 흡연, 고혈압 및 비만증이며, 남자에게는 20%-40%, 여자에게는 10%-20%가 흡연으로부터 오며, 20%는 비만증이 원인이 되어 이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신장투석을 받는 경우에는 일반인들에 비하여 3배-26배나 높은 위험율을 보여준다.
조사내용 : 일반인들에 비하여 신장 유조직 암 후에 발생하는 25년에 걸친 누적 제 2 암 발생위험은 13.5%가 더 높으며, 젊은 나이(18세-49세)에 이 암이 발생할 때 그 위험율이 더 높아진다. 제 2 암 발생은 전립선, 방광, 신장, 요관, 갑상선 암, 흑색종 및 구강암이 포함된다. 신장 유조직 암 환자는 갑상선 암 발생위험이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3배가 더 높으나 그 원인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신우 및 요도 암 : 신우 및 요도 암은 모든 요로 암들의 5%-7%를 차지하며, 90% 정도가 이행세포로부터 발생하며 여자에 비하여 남자들에게 2.5배가 더 많이 발생한다. 5년 생존율은 55.3%이다. 자주 재발하며, 퍼지는 성질을 갖고있는 신우 및 요도 암이기 때문에 신장, 요도 및 방광 커프(cuff)까지 모두 절제하는 치료법이 널리 쓰이며,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이 암들의 발생 위험요소로는 흡연, 특정한 약(phenacetin 포함 진통제), 방사선 노출 등이 중요하며, 그 중 흡연이 70%-80%를 차지한다.
조사내용 : 신우 및 요도 암 후 제 2 암 발생위험 25년 누적 수치는 31.1%이다. 발생 부위로는 대장, 폐 및 유방이며, 방광 및 요로의 다른 부위 암 발생이 특히 높아 그 위험도는 정상인에 비하여 19배-27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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