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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및 재발방지

암과운동 | 암과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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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16 06:24 조회6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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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은 이제 멀리 있는 병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이지만, 남자는 45%, 여자는 38%에 걸쳐서 일생 중 암에 걸린다고 한다. 다만 10-15%의 암 만이 유전적인 소질을 갖고있는 암이고, 나머지는 생활습성과 생활환경으로 인한 원인으로 암이 발생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국제 암 연구(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IARC)에서 추산하는 바에 의하면, 전체 암의 25% 정도가 과체중, 비만증 그리고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성으로부터 유래된다고 한다. 모든 암들 중에서 신체활동의 증가가 있을 때 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유방암과 대장암이 있다. 여기에 더하여 자궁내막암과 폐암 역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덜 발생한다고 한다. 많은 신체활동과 전립선암에 대한 많은 연구조사가 있었는데, 전립선암은 신체활동 여부와는 아직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다른 암들에 대한 신체활동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한국에서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인구 중에서 제일 크다는 통계가 나와있다. 사망자들의 대략 1/4이 암으로 인한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암에 의한 사망자와 거의 비슷한 숫자이다. 이 말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생을 하고있다는 뜻이다. 

    점점 늘어나는 과학적인 소견이 말해주는 것은, 신체활동을 하게되면 암 환자들의 예후(豫後=prognosis)가 좋아지고 또한 삶의 질도 올려준다고 한다. 따라서 암에 관한 한, 생활습성 요소를 알아내어 이에 대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 장에서는 특정한 암들과 신체활동 사이에 역학적으로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있는지에 대하여 알아 볼 것이며, 또한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이 어떤 뜻을 갖고있는지에 대하여도 알아 볼 것이다. 더 나아가, 인간 실험을 통한 데이터(human experimental data)를 기초로 한 신체활동과 암 사이의 연관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메카니즘에 대하여도 알아 볼 것이다. 

    여러 가지의 연구조사와 함께 인터넷(MEDLINE)을 통한 키워드(key word)를 통한 방법도 도입한 후 얻을 수 있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신체활동과 암 사이의 관계는 역학적인 관찰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는 언급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신체활동과 암 사이에 별다른 관계를 설정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고, 통계적인 뒷받침이 있기 때문에 어떤 상관관계를 설정할 수 있음에 무리가 없었다. 특히 신체활동과 대장암과 유방암 사이에는 명백한 선을 그을 수 있었다.

    신체활동 한 가지만 고려할 것이 아니고 생활습성 전체를 놓고 볼 때 안다는 사실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의지와 동기가 중요하다. 신체활동은 암 예방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올 수 있는 피로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삶의 질을 올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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