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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및 재발방지

암과외로움 |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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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4 08:04 조회575회 댓글0건

본문

    외로움에 대하여 알아보면 의외의 것들에 대하여 알게된다.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에 대하여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사람들과 지나치게 되면서 어떤 식으로든지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데, 이때 어떤 인간관계를 맺어야 풍부한 삶을 살게되는지에 대하여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외로움이란 사회생활을 통한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했을 때 생기는 감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암 생존자들은 원칙적으로 외로운 사람들이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암과 투병한다고 하더라도 그 암은 바로 내가 갖고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외로워지는 것이다. 이렇게 찾아 온 외로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글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시 에스 루이스(C. S. Lewis)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사람들은 무력하게 태어난다. 철이 들기 시작하면서 외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체적, 감정적, 지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고, 더 나아가, 자신에 대하여 알게되는 것을 포함하여 더 많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짧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유전적인 차원으로부터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원인 그리고 각자가 갖게되는 인생관에 따라서 외로움의 내용이 많이 달라질 수 있게된다.

    어떤 심리학자는 외로움은 다음의 세 가지 원인으로부터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첫 째 자기 자신을 찾지 못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이다. 착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둘 째는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로부터 느끼게 되는 외로움이다. 유전적인 그리고 사회 환경적인 요소 이외에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서 외로움에 처하게 될 것인지 여부가 크게 결정된다.  

셋 째의 외로움은 더 큰 범위에 속한 것으로, 예를 든다면,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을 당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외로움은 첫 째의 원인과 둘 째의 원인에 의한 대책이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지 못하는 한 지속되는 외로움이 될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외로움을 달래려면 어떤 외로움으로부터 불이익을 얻게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그 원인으로부터 접근하는 것이 순서가 될 것이다.

    외로움도 감정에 속하는데, 최근에 와서야 감정에 대하여 알아보기 시작하였기에, 외로움을 포함하여 감정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언어가 발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즉 외로움도 세분화된 내용이 있을 것이지만, 이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해 오지 않았던 인류에게는 이에 해당되는 마땅한 언어가 발달할 수 없었던 것이다. 

    언어는 사람들의 생각을 명확하게 해주는 힘을 갖고 있다. 예를 든다면, 같은 붉은 색이라도, 연한 붉은 색, 분홍색에 가까운 붉은 색, 검붉은 색이라는 표현에 따라서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과 이로부터 오게되는 감정에 대한 범위를 정해주게 된다. 그러나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하여는 이를 세분화해서 표현할 언어가 없기 때문에 외로움이라면, 외롭다는 단조로운 생각밖에는 전달이 되지 않게 된다.

    앞으로 외로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있게될 때 세분화된 외로움의 표현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외로움에 대한 내용이 심도 있게 알려지게 되면서 외로움이란 뉘앙스적인 문학적 표현으로부터 벗어난, 건강에 크게 작용하는 요소로 등록하게 될 것이고, 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다른 감정과 같이 몸에 어떤 식으로든지 작용하게 된다. 왜냐하면 모든 감정은 몸에 어떤 식으로든지 작용하면서 특정한 생리작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외로움은 부정적인 생리작용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로움을 긍정적인 감정으로는 보기 힘들다. 

    여기에 외로운 처지에 놓인 사람은 우울증으로 발전할 가능성 역시 같이 올라가게 된다. 외로움으로부터 오게 된 우울증 치료를 약물에만 의존하면서 외로움이라는 원인 치료를 게으르게 하게 되면, 우울증 치료에서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힘들게 될 것이다. 즉 몸에 이어서 마음에 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이 외로움인 것이다.

    외로움으로 인하여 얻게되는 부정적인 몸의 상태로 각종 질병을 얻게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게된다. 외로움으로 인하여 얻게 된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을 때,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외로움이라는 원인에 대한 대책을 같이 세워줄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듯이, 외로움이 원인이 되어 몸에 병을 얻게 되었음을 알아내어 이를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이로부터 얻게된 증상만 상대할 때에 외로움은 점점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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